
[인천광역신문] 박진 기자 | 군위군이 지난 19일 군위군청에서 ‘제2회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군위만의 매력을 담은 신규 답례품 6개 품목과 공급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공급업체의 운영 및 상품 역량, 업체 신뢰도 등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위원들은 현장에 전시된 답례품을 직접 확인하며 상품의 구성과 품질을 꼼꼼하게 심사했다.
새롭게 선정된 신규 답례품 6종
이번에 선정된 답례품은 군위의 청정 환경과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농특산물 및 가공품으로 구성됐다.
▷ 군위농원 '미니오이':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에서 생산되어 생육 환경을 정밀하게 제어해 품질이 균일하고 뛰어난 식감이 특징이다.
▷ 삼삼농장 '사과':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받은 고랭지 재배 사과로 스마트 처리 저장 방식을 통해 신선함을 유지하며,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 세이베리팜 '딸기칩': 동결건조 공법을 사용해 딸기 고유의 영양소와 향을 그대로 살렸다. 달콤한 맛으로 남녀노소 즐기기 좋은 영양 간식이다.
▷ 참맛농부 '티테일 대추씨차 선물세트': 대추 부산물인 대추씨에 생강, 도라지 등을 더해 저온 로스팅하여 깊은 풍미와 건강함을 동시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 농장믿지혜 '고춧가루': 군위에서 직접 재배한 고추를 HACCP 인증 시설에서 가공했으며 적당한 맵기로 누구나 부담 없이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 군위해피디저트협동조합 '구니담 수제대추모약과': 군위군 주민들이 설립한 협동조합으로 지역 특산물인 대추를 활용했으며, HACCP 인증을 통해 신뢰도를 높이고 대추의 진한 풍미를 구현했다.
이번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신규 선정으로 군위군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총 32개 업체, 58개 품목으로 늘어났다.
군은 앞으로도 기부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매력적인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기부자들이 군위의 정성을 느낄 수 있도록 품질 관리와 배송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차별화된 답례품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편, 2025년 군위군 고향사랑기부금은 현재 1억7천여만원이 모금됐으며, 군위군은 이를 투명하고 가치 있게 사용하기 위해 ‘영양UP! 활력UP! 어르신 건강밥상 지원사업’을 2026년 지정기부 사업으로 선정해 모금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고향 어르신들의 식생활 개선과 영양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 대구시 군위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