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신문] 박진 기자 | 의정부시 흥선동행정복지센터는 12월 15일부터 18일까지 흥선동 주민자치회와 자생단체 회원들로 구성된 ‘흥선 마을연구소’ 활동가들이 안전한 흥선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태양광 LED 방범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흥선 마을연구소는 2023년부터 운영해 온 ‘흥선 안전리빙랩’이 전환돼 만들어진 조직으로, 주거‧환경‧안전‧복지 등 다양한 개선과제를 발굴하는 주민참여 소통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겨울철 일조량 감소와 기온 하강에 따라 방범 시설물의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동절기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태양광 LED 방범등은 2024년 주민자치회 자치실행사업의 일환으로, 어두운 도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지역 40개소에 설치됐다. 활동가 2~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저녁 시간대에 현장을 방문해 점등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 예찰 활동을 실시했다.
노유정 자치민원과장은 “이번 점검은 주민자치회에서 설치한 방범 시설물을 흥선마을 연구소가 사후 관리까지 책임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주민들이 야간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흥선마을을 만들기 위해 사각지대 해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흥선 마을연구소는 향후에도 정기적인 점검 및 예찰 활동 등 안전한 마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기도 의정부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