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박진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취임사를 통해 AI(인공지능)와 미래교육을 강조하며 ‘학생성공시대’를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도 교육감은 1일 인천시교육청 정보센터에서 취임식을 열고 “인천교육은 ‘읽걷쓰(읽기·걷기·쓰기) AI’로 학생성공시대 완성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자 한다”고 선언했다.
이날 취임사에서 도 교육감은 현 시대를 ‘인공지능(AI)이 삶과 배움의 지형을 바꾸고, 기후위기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거대한 전환점’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러한 시대적 변화 속에서 과거의 정답을 외우는 교육이나 타인을 이기기 위한 무한 경쟁만으로는 다가오는 미래를 살아갈 수 없다고 짚었다.
도 교육감은 이 같은 진단을 기반으로 인천교육이 나아갈 새로운 방향으로 ‘읽걷쓰 AI’를 제시했다. 독서와 활동, 집필을 아우르는 ‘읽걷쓰’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인문학적 힘을 먼저 기르고, 그 탄탄한 바탕 위에서 AI 기술을 주체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구상이다.
그는 “기술이 인간을 압도하는 시대일수록 나다움과 인간다움의 가치를 지켜내는 교육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기초학력 보장 ▲독서교육 및 자기주도학습 강화 등을 꼽았으며, 30만 인천 학생들이 미래를 선도할 AI 인재로 자라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위대한 인천교육의 미래를 쓰겠다”며 “인천교육이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 최교진 교육부 장관, 박찬대 인천시장 등이 도 교육감의 취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냈으며 인천지역 국회의원 다수가 참석하여 위임을 축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