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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독거노인 자살예방 프로젝트

“물들여”미용봉사 프로그램 진행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김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9일 대검산LH아파트에서 독거노인 자살위험군의 정신건강예방 서비스 강화를 위한 ‘물들여’미용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검산LH아파트를 시작으로 19개 읍·면·동의 우울위험군 경로당을 방문해 소외되는 지역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물들여’자원봉사단은 올해 4월에 위촉됐으며 덕암정보고 미용과 학생 6명과 퀸스헤어클럽(원장 선우애자) 직원 2명으로 구성돼 있다.

 

‘물들여’프로그램은 ▲자살예방교육, ▲1:1 맞춤형 염색, ▲노인우울검사(GDS-SF)로 구성돼 있으며 독거노인 특성상 신체적 기능 저하 및 외로움 등으로 인해 정서적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염색이라는 매개체를 활용해 자원봉사단이 맞춤형 자살예방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원봉사단 덕암정보고등학교 A 학생은 “물들여 자원봉사활동을 실제로 해보니 어르신께서 감사하다는 말을 자주 해줘서 기분이 뿌듯했다.

 

앞으로 만나게 될 어르신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참여하신 B 어르신은 “누군가 나에게 관심을 가지고 이렇게 염색까지 해주니깐 기분이 뭉클하고 봉사해준 분들이 너무 예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노인 인구 증가와 더불어 노인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시민들이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민의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에 도움을 받고자 하는 분은 김제시보건소,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김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