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박진 기자 | 서울시는 12월 25일 오후 5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주재로 한파 대응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취약계층 보호를 중심으로 한 빈틈없는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9시 기준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으로, 당분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는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한파 종합지원상황실 가동 ▲수도관 동파 경계단계 발령 및 신속 복구를 위한 동파 대책 상황실 운영 ▲68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응급실 감시 체계 유지 ▲노숙인·쪽방주민·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보호 ▲비상 대응체계 유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노숙인 및 거리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현장 순찰과 상담을 강화하고, 응급 잠자리 제공과 방한용품 지원을 확대한다.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관련 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유지한다.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갑작스러운 한파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계층 보호에 만전을
[인천광역신문] 박진 기자 | 서울시는 12월24일 '도시관리계획(강동구 성내동 179지 일대 역세권 활성화 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에 대해 제2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여 ‘수정가결’했다. 성내동 179번지 일대는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사업 추진 중인 구역으로, 이번 결정으로 최근 통합심의를 완료한 강동역A(성내동 19-1번지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과 더불어 강동역 일대 변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며, 사업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결정에 따라 공동주택 총348세대(임대62세대) 및 지역필요시설이 포함된 지하 7층~지상 43층(높이 150m 이하), 연면적 약6만9천㎡ 규모의 건축물이 공급될 전망이다. 대상지는 금번 심의결정에 따라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 상향되며, 공공기여로 지역필요시설인 공공산후조리원과 서울형 키즈카페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 정책시설로 조성되는 시립 공공산후조리원은 인근 지역주민이 수혜를 받게 되며, 최근 공공기여 시설의 막대한 운영비로 골머리를 앓아온 자치구 입장에서도 좋은 해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bs
[인천광역신문] 박진 기자 | 인사동에서 한옥을 짓기 위한 기준이 대폭 완화돼 창의적인 한옥 건축이 늘어날 전망이다. 한옥으로 인정받기 위한 면적 기준이 70%에서 50%로 낮아지고, 지붕재료도 전통 한식기와에서 현대식 재료까지 허용된다. 서울시는 2025년 12월 24일 개최한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인사동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 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2009년 재정비 이후 인사동의 전통적 도시조직과 정체성은 보호하면서도, 전통문화 업종 변화와 현대 한옥 수요 증가 등 변화된 도심 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옥 건축 특례 대상 대폭 확대…창의적 한옥 형태 유도' 이번 계획은 종로구 인사동 일대(124,068㎡)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을 16년만에 전면 개편하면서 전통 보호와 현대적 변화를 동시에 담았다. 상업 한옥의 특성을 고려해 인사동 한옥 지침을 완화 조정함으로써 특례 대상을 확대하고 창의적 한옥 형태 도입을 유도한다. 변경된 한옥 건축 기준 주요 완화 사항은 ①한옥 건축 인정면적 축소(70%이상→ 50%이상), ②지붕재료 현대화(전통한식기와→
[인천광역신문] 박진 기자 | 서울시는 2025년 12월 24일 개최된 제2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북창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도심의 중심부에 위치해 시청역, 서울광장 등 주요 거점과 인접해 있으며, 남대문시장·덕수궁·광화문광장·청계천·남산 등 대표 관광지가 밀집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북창동 먹자골목을 비롯한 주변 상권과의 연계가 용이해 도보관광의 중심 거점으로서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북창동 일대의 관광 기능을 강화하고 도심부 도보관광의 중심축을 확립하기 위한 것으로, 보행환경 개선과 함께 상업거리에 위치한 노후·저층 건축물의 정비·개발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추진됐다. 먼저, 서울시가 추진 중인 ‘관광숙박 특화 지구단위계획’을 선제적으로 반영해 관광숙박시설 건립 시 최대 1.3배까지 용적률 완화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는 글로벌 관광 수요 증가에 대비해 관광숙박 인프라를 확충하려는 취지이다. 특히 기존 모텔 등 노후 숙박시설을 관광숙박시설로 전환할 경우, 높이나 건폐율 완화 인센티브를 추가로 적용해 시설 품질 개선과 도시 경관
[인천광역신문] 박진 기자 | 서울시는 2025년 12월 24일 제21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여 동작구 장승배기역세권(상도동 194-27번지 일원)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인근에 위치하며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상도스타리움) 및 모아타운(상도동 242번지 일대), 신속통합기획(상도14,15,23구역) 등 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으로, 인접개발 구역과 함께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업 추진을 통해 장승배기역 역세권 지역의 주택공급 확대 및 공간구조 재편을 하고자 한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통해 대상지는 공동주택 획지 19,045.9㎡에 지하4층 ~ 지상37층 규모의 총 763세대(장기전세주택 177세대) 공동주택을 건립할 예정이다. 대상지 동측 상도로 22길 및 남측 성대로1가길을 확대해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인근 개발 대상지와 공공보행통로를 연결해 보행의 연속성을 확보했다. 서울시는 “장승배기역 일대 행정타운(동작구청, 경찰서 등)을 거점으로 새로운 중심지 육성 및 대상지 주변 정비사업과 연
[인천광역신문] 박진 기자 | 서울시가 '20년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등을 중심으로 설치해 온 스마트폴(S-Pole) 1천여 기를 대상으로 운영 효과를 분석한 결과, 보행자․운전자 시야가 개선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줄어드는 등 성과가 확인됐다. 이번 분석은 서울AI재단이 올해 4~10월(7개월) 진행한 조사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스마트폴’이 시민 안전과 도시 효율성 향상에 도움 주는 기반시설로 자리매김했다는 사실이 데이터로 입증됐다. ‘스마트폴’은 하나의 지주에 가로등․신호등․CCTV 등 기존 도로시설물 기능과 함께 공공와이파이․IoT 센서․스마트횡단보도․전기차 충전․드론 스테이션 등 디지털 기술을 결합 제공하는 ‘서울형 융합 인프라’다. 현재 시가 운영하고 있는 총 17개 유형 중 ‘CCTV+보안등’ 통합형 스마트폴이 259개(25.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스마트폴은 단순 도로시설물이 아니라 현장에 필요한 기능과 목적에 맞게 확장․전환될 수 있는 도시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 교통안전 목적의 스마트폴에는 ▴과속차량 감지․경고 ▴위험구간 안내 ▴어린이보호구역 통
[인천광역신문] 박진 기자 | 서울시는 2026년 새해를 맞이하여 오는 12월 31일 밤 11시부터 다음날인 ’26년 1월1일 새벽 12시 20분까지 보신각 일대에서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타종행사는 총 33번의 타종에 맞춰 다채로운 미디어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시민들이 함께 외치는 카운트다운에 맞춰 보신각 지붕에 카운트다운 숫자가 맵핑된다. LED 스크린과 SC제일은행 전광판을 통해서도 카운트다운 영상이 역동적으로 연출된다. 카운트다운이 끝나고 자정에 맞추어 종소리의 웅장함을 시각화하기 위해 보신각 건물 전면에 미디어파사드 기법으로 종소리의 울림이 표현된다. 새해를 알리는 33번의 타종에는 올 한 해 우리 사회에서 다양한 희망을 전한 시민 영웅들이 참여한다. ‘25년간 생명의 전화 상담을 이어온’ 김귀선 씨, ‘등굣길 학생들에게 무료로 빵을 나누어주는’ 김쌍식 씨, ‘15년간 도시락 배달봉사를 진행한’ 이복단 씨 등 다양한 선행을 펼쳐온 시민들이 타종에 참여한다. 또한 ‘지속적인 자선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가수 션과 ‘한국 대중음악의 산증인’ 가수 양희은, ‘공감과 연대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가
[인천광역신문] 박진 기자 | 서울시는 26일 오전 9시부터 올겨울 첫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 이번 조치는 최저기온이 영하 12도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수도계량기 동파 상황에 대비하고, 신속한 복구 대응을 위해 시행된다. ‘동파 경계’ 단계는 4단계 동파예보제 중 3단계에 해당하며, 3단계 이상 시 24시간 비상체제로 상황실을 전환한다. 시는 ‘동파 경계’ 단계 발령에 따라 26일부터 동파, 동결 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동파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8개 수도사업소와 서울시설공단과 함께 동파 긴급 복구체계를 구축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올겨울 발생한 수도계량기 동파 건수는 12월 23일 기준, 총 242건이다. 발생 장소별로는 아파트 199건, 공사 현장 24건, 단독/연립주택 15건, 기타 4건 순이었다. 시는 방풍창이 없는 복도식 아파트와 공사 현장의 경우 수도계량기함이 외부에 직접 노출돼 동파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수도계량기함에 보온재를 설치하고 외출 시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두는 등 사전 예방 조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천광역신문] 박진 기자 | 서울시는 지난 7월 23일 동대문구 이문동 굴착공사장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에 대한 ‘서울특별시 지하사고조사위원회’(위원장 이종섭 고려대 교수)의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굴착공사장 안전관리 강화를 중심으로 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고는 7월 23일 19시 33분경 동대문구 신이문로 28길 굴착공사장 인접 보도에서 발생한 면적 13.5㎡, 깊이 2.5m의 지반침하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인접 건물 1개소가 철거되는 물적 피해가 발생했다. 사조위는 분야별 민간전문가 12명으로 구성돼 지반조사, 관계자 청문, 3차례의 현장조사 등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총 5차례의 회의를 통해 이문동 지반침하 사고의 원인을 규명했다. 사조위에서 작성한 최종 사고조사 보고서는 국토안전관리원 지하안전정보시스템을 통해 공개했다. 사조위는 이번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연약한 지반 조건에서 굴착면 안정성 확보를 위한 ‘흙막이벽체’와 지하수 유입 차단을 위한 ‘차수 시공’이 적정하게 이행되지 않은 점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흙막이벽체의 누수와 토사 유실이
[인천광역신문] 박진 기자 | 서울시는 본격적인 겨울추위가 시작되면서 한랭질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한파 속 실외 활동과 음주 후 장시간 야외에 머무는 행동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보온 유지와 건강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68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며 한랭질환 예방·관리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한랭질환은 적절히 대응하지 않으면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질환이다. 장시간 추위에 노출될 경우 정상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저체온증과 손·발 등의 말단 조직이 손상되는 동상이 대표적이다. 저체온증은 체온이 35℃ 미만으로 떨어진 상태로, 방치 시 부정맥, 심정지 등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응급상황으로 간주해야 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심한 떨림, 피로감, 어지러움, 말이 어눌해짐, 손발이 잘 움직이지 않음, 의식 저하, 맥박·호흡 감소 등이 나타난다. 동상은 귀, 코, 손가락, 발가락 등 말단부가 심한 추위에 노출되어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겨 조직이 손상되는 상태를 말한다. 증상으로는 피부가 창백하거나 푸르게 변색, 감각
[인천광역신문] 박진 기자 | 서울시는 지난 12월 12일 서울YWCA 대강당(중구 명동)에서 청소년과 보호자, 시설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청소년행복동행학교‧청소년종합지원센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함께 잇고 함께 걷다’를 주제로 지난 1년간 서울시가 추진해 온 위기청소년 지원 사업의 운영 성과와 주요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행복동행학교’는 과도한 입시 경쟁과 또래 관계 약화 등으로 고립감을 느끼는 청소년을 위해 서울시가 2024년부터 운영 중인 사업이다. 상담 위주의 접근에서 벗어나 스포츠, 요리, 여행 등 ‘놀이와 활동’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타인과 어울리며 사회적 관계 역량을 회복하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행복동행학교는 은둔·고립 등 심리적 위기를 겪는 청소년에게 단순 상담 제공을 넘어 스포츠·예술·여행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타인과 어울리는 ‘관계 근육’을 키우도록 돕는다. 학계 연구(2025, 한국웰니스학회지)에 따르면 청소년기의 긍정적인 여가 활동 경험은 자율성과 사회적 관계 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는 성인기 사회 적응력
[인천광역신문] 박진 기자 | 개봉동 49번지 일대가 주택정비형 재개발 확정으로 미래 역세권 인근 학교가 안전한 통학로로 연결되는 1,364세대 열린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12월 24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개봉동 49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사업 실현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제2종(7층)일반주거지역을 제2종 및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 조정하고,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사업성 보정계수(2.0배)를 적용해 허용용적률을 완화했다. 이에 따라 최고 35층 총 1,364세대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 지역은 주요 교통망과 인접했지만 차량 진출입 여건이 열악하고 노후 주택이 밀집해 있으며, 보행 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었다. '교통 여건 획기적 개선…커뮤니티센터·시니어센터 등 개방형 시설 배치'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 2개소를 확보해 개봉중학교와 매봉초등학교로 이어지는 통학로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인다. 고척로와 고척로21나
[인천광역신문] 박진 기자 | 신림8구역이 정비예정구역 해제 이후 12년 만에 2,257세대 친환경 단지로 재탄생하며 난곡 생활권의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서울시는 12월 24일 열린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신림8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신림8구역은 관악산 자락에 형성된 구릉지 주거지로, 표고차가 60m 이상이며 협소한 도로와 노후주택이 밀집돼 있다. 2011년 단독주택 재건축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사업 여건 악화와 주민 간 갈등으로 ’14년 정비예정구역이 해제됐다. ’17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돼 주민편의 시설 조성 등 일부 환경 개선이 이뤄졌으나 주거환경 개선엔 한계가 있었다. '사업 재추진 기반 마련, 난곡로 우회도로 신설로 교통 혼잡 해소' 이번 사업은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사업성 보정계수(최대 2.0)를 적용해 사업 추진 여건을 개선했다. 대상지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되며, 최고 33층 총 2,257세대(공공 340세대 포함) 규모 친환경 주거
[인천광역신문] 박진 기자 | 신림6구역 주택공급이 본격화되며, 인접한 신림5구역과 함께 삼성산 자락 노후 주거지를 재편하는 약 5천 세대 내외 규모의 신흥 주거지 조성이 가시화된다. 서울시는 12월 24일 제14차 도시계획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신림6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심의에서 신림6구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하고 경사지 특성을 반영한 정비계획을 확정했다. 신림6구역은 2024년 3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신림5구역과 지형·생활권을 공유하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개별 사업이 아닌 ‘연속 공간 구조’로 통합 계획됐다. 두 구역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삼성산 건우봉 일대 경사지 주거환경을 체계적이고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경사지 지형 활용한 단지 배치…삼성산 경관과 조화' 단지는 공공주택을 포함한 주거단지로 조성되며 경사지 지형을 극복하면서도 자연과 공존하는 주거지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삼성산 건우봉 경관 보호를 위해 최고층을 28층 이하(해발고도 120m 이하)로 제한하고
[인천광역신문] 박진 기자 | 일원동 상록수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최고 25층, 1,126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새롭게 탄생한다, 서울시는 12월 24일 열린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일원동 상록수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상록수아파트는 1993년에 준공된 대모산 자락에 위치한 노후단지로, 이번 정비계획을 통해 용도지역이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되고, 최고 25층 공동주택 1,126세대 규모(임대 74세대 포함)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상록수아파트는 지난 ’25년 5월 신속통합기획 자문 신청 이후 7개월 만에 이례적인 속도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신속통합기획의 취지에 따라 민간과 함께 공공성과 사업성간 균형을 고려한 계획을 신속하게 수립했다. 공공기여시설로 연면적 약 2,000㎡(12인실) 규모의 공공산후조리원이 조성된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서울시의 저출생 대책의 하나로 시민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산후조리원을 이용할 수 있는 외부 개방시설이다. 또한, 대상지 서측 근린공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