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인천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또래상담 연합 체육대회·생명존중예방 캠페인 개최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 동구 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관내 6개교 또래상담자 및 지도교사 등 총 56명을 대상으로 2024년 또래상담 연합 체육대회 및 생명존중예방 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또래상담 사업은 센터와 관내 초·중·고등학교가 연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소년들이 교육과 훈련을 통해 또래상담자로서 친구들의 고민을 함께 해결하며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서로의 성장을 돕고, 이를 통해 학교폭력 조기 발견·예방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체육대회 행사는 동구푸드뱅크, 동구자원봉사센터 및 7개 기관의 상품 지원과 동구 송림골 아뜨렛길 지하광장의 다양한 시설들을 활용하여 진행됐으며, 참여 학생들은 함께 체육활동을 즐기며 협동과 팀워크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또래상담자들은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동구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예방 캠페인도 실시했다. 또래상담자들은 직접 캠페인 활동을 이끌며 주민들에게 생명존중의 중요성과 위기 상황 대처법에 대해 알렸다.

 

연합회 활동에 참여한 또래상담자들은 “여러 학교의 또래상담자들과 체육대회를 함께 하고 친구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어서 좋았다”며, “동구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알리는 시간이 너무 뜻깊었다”고 말했다.

 

김순임 센터장은 “또래상담자들이 서로 협력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꼈고, 생명존중예방 캠페인이 지역 사회의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 발굴과 문제해결을 위해 찾아가는 거리상담, 집단상담, 부모교육, 모래놀이치료 사업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뉴스출처 : 인천시 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