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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통영 고속도로 연결해 달라! 거제·통영·고성 40만 시군민 건의서 및 서명부 전달

거제·통영·고성 40만 시군민 한마음으로 세종시에 모였다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거제시는 27일 거제·통영·고성 3개 시군 범시군민운동 추진협의회(이하 추진협의회)에서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거제~통영 고속도로 조기착공과 가덕신공항 노선연장을 촉구하는 건의서 및 서명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건의서는 거제~통영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의 조속한 통과와 거제~통영 고속도로노선을 연장해 부산신항~김해고속도로와 연결될 수 있도록 국가도로망종합계획에 반영해 달라는 내용을 담았다.

 

추진협의회는 지난해 11월 거제․통영․고성 3개 시군 이통장연합회, 주민자치연합회, 거제시발전연합회가 공동으로 출범해 거제시청에서 건의서를 발표하고 결의대회를 가졌다.

 

추진협의회 출범 후 올해 3월까지 3개 시·군민을 대상으로 10만명 서명운동을 펼친 결과 103,351명의 서명이 모여 40만 시․군민의 강력한 의지를 확인했다.

 

거제~통영 고속도로 조기 착공 및 노선연장은 호남의 석유․화학․철강, 경남의 우주․조선․기계산업과 부산의 물류산업을 연결해 국가 기간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추동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재 추진중인 부산신항~김해고속도로에 연결되면, 서울~대전~거제~부산~서울로 이어지는 U자형 광역도로망을 완성해, 국제적인 관광거점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진협의회 황미영 공동대표는 “대전~통영~거제~가덕도신공항을 연결하는 국가간선도로망 구축이 반드시 실현되기를 40만 거제·통영·고성 3개 시·군민 모두가 염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거제~통영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거제․통영․고성 3개 시․군뿐만 아니라, 영호남을 연결하는 남해안 핵심 교통 거점지역으로 발전해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3개 시․군민들의 힘을 끝까지 모아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거제시민의 숙원사업인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통영시 용남면과 거제시 문동동을 잇는 길이 24.6km로, 경남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에 포함된 사업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거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