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국립생태원과 함께하는 '2024 학교로 찾아가는 생태 교육' 운영

관내 28개교 초‧중학교 대상으로 대상별․맞춤형 생태교육프로그램 진행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강동구가 ‘2024 학교로 찾아가는 생태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4 학교로 찾아가는 생태 교육’은 관내 초‧중학교 28개교를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행동하는 생태 리더로서의 자질을 갖추고, 생태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진행되는 대상별 맞춤 생태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깊이 있는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생태계 연구 및 국가의 자연생태계 보전에 노력하고 있는 국립생태원과 함께한다. 다년간 축적해온 생태연구 정보를 활용하여 학생들이 생태환경에 대한 소중함과 생태적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생태계 교육내용을 흥미롭고 유익하게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강의형과 모바일 게임형으로 나뉘며, 대상 학교는 강의형과 모바일 게임형 중 한 가지를 선택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의형은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되며 초등학교는 ▲곤충과 생물다양성(곤충연구원), ▲나무야 고마워(식물생태연구원), 중학교는 ▲기후변화를 막아라(기후변화연구원), ▲자연이 주는 혜택(생태계서비스연구원)을 주제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생태계 교육은 물론 관련 직업을 탐구하는 시간도 가짐으로써 생태에서 진로까지 확장되는 유의미한 교육을 경험할 수 있다.

 

모바일 게임형은 국립생태원이 자체 개발한 앱 ‘사라진 아이돌 가수 ViVi를 찾아라’를 통해 생태계 속 꿀벌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김희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라며, ”전문성 있는 국립생태원과 함께하는 사업인 만큼 생태 교육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강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