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부평기적의도서관,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우리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 - “기후 위기가 뭐예요?”운영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부평구 부평기적의도서관은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우리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의 제1주제 ‘기후 위기가 뭐예요?’를 오는 7월 6일부터 27일까지 4회에 걸쳐 운영한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라면을 먹으면 숲이 사라져’의 저자 최원형 생태 콘텐츠 연구소 소장과 함께 기후 위기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강연(2회) ▲국립 수목원 탐방 ▲새 모이 터(버드 피더) 만들기 등으로 구성되어,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함께 사라져 가는 우리의 동식물들에 대해 알아볼 계획이다.

 

제1주제 ‘기후 위기가 뭐에요?’ 프로그램이 끝나면 박상준 서울SF아카이브 대표와 함께 오는 8월부터 새롭게 SF와 기후위기를 주제로 인문학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10월에는 ‘이토록 멋진 지구의 아이들’의 저자 임성화 교사와 함께 생태 감수성을 키울 예정이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사업이다.

 

부평기적의도서관의 ‘우리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는 지난 5월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1천만원을 지원받았다.

 

배창섭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길 위의 인문학을 통해 부평기적의도서관이 생태특화 도서관으로서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 어떻게 기후위기에 대처해야 될지에 대해 현장 체험과 강연을 통해 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모집 및 인문학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평기적의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뉴스출처 : 인천시부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