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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위기임신보호출산제 시행 첫 날 현장 방문

위기임산부 서울 지역상담기관으로 지정된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애란원 방문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위기임신보호출산제의 첫 시행일인 7월 19일 애란원을 방문하여, 위기임산부를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위기임산부 통합 상담전화와 위기임신지원시스템의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정부는 그간 ‘위기임신보호출산제’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위기임신보호출산법 시행령‧시행규칙' 하위법령 제‧개정 ▲종사자 교육 ▲통합 상담전화 및 모바일 상담 운영 점검 ▲위기임신지원시스템 시범운영 등을 차질없이 준비해왔으며, 7월 19일부터 위기임신보호출산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애란원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로 1960년 시설 개소 이래 미혼모 등의 안전한 출산 및 양육 지원, 사회로의 건강한 복귀를 위해 힘써왔으며, 위기임산부에 대한 체계적 상담‧지원을 위한 서울 지역상담기관으로 지정되어 전문 상담인력을 배치하고 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 여성가족부 신영숙 차관, 아동권리보장원(중앙상담지원기관) 정익중 원장, 애란원 강영실 원장, 서울시‧서대문구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기일 제1차관은 먼저 애란원과 서울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의 운영 현황을 공유받고 위기임산부를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는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후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지역상담기관 등 애란원의 주요시설을 살펴보았으며, 지역상담기관의 상담원이 위기임산부 통합 상담전화로 전화를 받아 상담하고 상담 결과를 위기임신지원시스템에 입력하는 등 위기임산부 상담 시연을 참관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오늘 지역상담기관이 첫 발을 내딛는데 함께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애란원 등 전국 16개 지역상담기관에서 그간 위기임신보호출산제의 안착을 위해 노력해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보건복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