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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부용대 미디어파사드 조성 기본구상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세계유산 하회마을의 예술적 가치와 색다른 매력 발산 도모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안동시는 9월 19일 안동시청 웅부관 소통실에서 ‘부용대 미디어파사드 조성 기본구상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용역의 주된 내용은, 세계유산 하회마을의 부용대 단애를 거대한 화면으로 삼고 다양한 형상과 색감을 가진 빛을 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번 용역은 미디어파사드 조성․구현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그 기본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권기윤 안동시의원, 류열하 사단법인 안동하회마을보존회 이사장을 비롯한 시 및 용역사 업무 관계자가 참여해 용역 성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보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하회마을이 가진 역사․문화적 소재와 최신 조명 및 영상 기술을 결합해 흥미와 감동이 있는 하회의 밤을 만들고자 했다. 하회마을 일원은 미디어파사드 연출에 방해가 될 수 있는 빛 공해 요소가 거의 없어 최적의 입지로 평가되며 전통 한옥을 체험하려는 많은 숙박 관광객도 꾸준히 하회마을을 방문하고 있어, 미디어파사드 조성에 따른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세계유산 하회마을의 다채로운 매력과 가치를 보여줄 방안을 깊이 있게 검토했다. 우리 시는 앞으로도 하회마을 고유의 매력을 보존하는 동시에,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 여러분이 다양한 방법과 매체로 하회마을의 문화적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사업 추진이 하회마을 주민에게도 보탬이 될 방안을 강구하겠다. 시설 구축 설계 및 콘텐츠 제작 등 후속 사업도 빈틈없이 추진해 성과를 거두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안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