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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라메르, 14일 ‘연평도 한가위 콘서트’ 성황리에 개최

연평도 해병대 강당에서 찾아가는 콘서트 3탄 ‘연평도 한가위 콘서트’에서 어벤져스 OST 테마, 나를 태워라(뮤지컬 '거북선' 중에서) 등 연주

▲앙상블라메르의 정은희 단장이 해병대원들에게 공연 시작전 인사를 하고 있다 / 자료: 앙상블라메르 제공

 

앙상블라메르는 한가위를 맞이하여 '찾아가는 콘서트 제3탄'으로 14일 토요일 오후 3시 연평도 해병대 강당에서 “연평도 한가위 콘서트”라는 주제로 콘서트를 주관하였으며, ‘해병대 2사단 사령부’ 주최로 많은 해병대원들과 주민들의 환호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앙상블라메르 전속 MC인 손윤진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는 가운데 단장인 소프라노 정은희교수는 Nella Fantasia, 테너인 김기선 교수는 나를 태워라(뮤지컬 '거북선' 중에서)를 공연하였으며, 현악 4중주단의 아름다운 협업으로 어벤져스 OST 테마,  알라딘 OST(A Whole New World + Prince Ali) / 캐리비안해적 OST등을 연주하면서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또한, 바이올리니스트 이수민, 고준영, 비올리스트 유선우, 첼리스트 박선율이 무대에 올라 수준 높은 음악과 연주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연평도 최전방에서 국토방위에 노고가 많은 해병대원의 사기 충전과 감사의 표시로 위문품 1,700EA의 전달식도 있었습니다.

 

▲ 위문품 전달식, 사진: 앙상블라메르 제공

 

본 콘서트가 끝나고 특별 공연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벨리댄서 신제나씨가 연평도 콘서트 마지막 무대를 뜨겁게 달구어서 공연의 백미를 장식하였다.

해병대 김계환 사령관은 자발적인 문화 봉사활동과 부대 방문, 위문품에 대해서 치하하는 감사패를 앙상블라메르에게 전달하였다.

 

또한, 앙상블라메르 정은희 단장은 ‘최전방에서 국가를 위해 군복무를 하고 있는 연평도 해병대원 모두에게 한가위를 맞이 해 뜻 깊은 선물을 선사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으며, 음악을 통해 연평도에서 생활하시는 모든 분들의 일상에 작은 기쁨이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로 화답하였다.

앞으로도 앙상블라메르는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여 고품질의 음악회 등을 쉽게 경험하지 못하시는 섬마을 주민들을 위하여 찾아가는 지역봉사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인천광역신문] 사태형 선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