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 서구의회 ‘서구 수상레저 활성화를 위한 연구단체’(대표의원 송이)는 12일 심곡천 수질개선 및 활성화를 위해 수상레저 전문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서구청, 인천시의회(정종혁 시의원), 서구의회(송이, 서지영, 고선희, 정태완 의원) 등 관계 기관과 5자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7일 청라호수공원 수질개선, 계류장 설치, 수변시설 활용을 위해 열린 4자 회의에 이어 두 번째 열린 관계기관 논의 자리였다.
이날은 심곡천의 현안 사항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심곡천 관리 주체 이관 촉구 ▲수질 관리를 위한 제도적 개선(준설, 유량 확보, 분류식하수관) ▲주변 환경 개선 문제(안심벨 설치, 유휴공간 활용) ▲경관개선 방안에 대해 실무자 중심으로 논의 함으로써 실질적인 제도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심곡천의 전반적인 문제를 진단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5자 회의가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회의를 주관한 송이 연구단체 대표의원은 “LH와 경제청 간의 관리 주체 이관 문제로 인해 오랜 시간 심곡천 관리 체계가 정립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안건이 하루빨리 해결되어 심곡천이 조속히 구민의 소중한 하천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 수상레저 활성화를 위한 연구단체는 청라호수공원, 아라뱃길, 심곡천 일대를 중심으로 수상레저 관광벨트 조성해 친수시설을 활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꾸려졌다.
[뉴스출처 : 서구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