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화천군 사내면의 청정 농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외식 메뉴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화천군은 지난 22일 사내면 화천힐링센터에서 ‘2024년 접경지역 외식지구 조성사업 연계, 사내면 농특산물 활용 메뉴개발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식회는 사내면 접경지역 외식지구 메뉴 및 식가공품 개발 용역에 참여 중인 지역 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식회에는 참여업체는 물론, 최문순 군수와 류희상 군의장, 박대현 도의원과 군의원, 외식업 중앙회 화천군지부와 소상공인 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유명 호텔 셰프 등 전문가들이 직접 만들어 낸 토마토 파스타, 양고기 스테이크, 나물 스테이크 솥밥, 빠에야, 토마토 마리네이드, 디저트, 음료 등이 첫선을 보였다.
제공된 요리에는 토마토를 비롯해 곰취와 병풍취, 버섯류, 사과, 파프리카, 들깨, 들기름, 꿀 등 화천군과 사내면에서 생산된 식재료가 사용됐다.
시식 메뉴들은 참석자들로부터 군장병 등 MZ 세대를 포함한 전 연령대의 입맛에 잘 맞을 것이라는 호평을 이끌어 냈다.
화천군과 참여 업소, 전문가 그룹들은 이날 선보인 요리들을 보다 경쟁력 있게 가다듬어 실제 식당에서 판매할 수 있는 메뉴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사내면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원료로 한 외식 메뉴가 사내면 지역 업소에서 판매될 수 있다면, 농업인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화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