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인천서구가족센터, 다문화이해교육사업으로 다문화 인식개선에 앞장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서구가족센터는 인천광역시 서구청으로부터 (사)한국경제사회연구소가 위탁운영하는 가족복지 전문기관으로,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인식개선과 문화적 다양성 존중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센터가 주관하는 ‘다문화이해교육사업’은 지역사회의 큰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 서구청의 지원을 받아 결혼이민자들을 다문화이해 교육 강사로 활용하여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자들은 중국, 일본, 베트남, 말레이시아, 페루, 태국, 필리핀, 러시아, 인도네시아, 마다가스카르 등 10여개국의 17명의 전문 강사들로부터 각국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배운다.

 

2024년에는 인천 서구 내 61개의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총 1,444회의 다문화이해교육을 실시하며, 약 29,855명의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러한 성과는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덕분에 가능했다.

 

사업에 참여하는 강사들은 다년간 축적한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수업 교구와 교재를 직접 개발하며 전문성을 키워가고 있다.

 

이들은 학생들이 수업에 즐겁게 몰입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인천서구가족센터 관계자는 “다문화이해교육은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서로 다른 문화와 가치를 인정하고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다문화이해교육사업은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세계시민의식 함양에 기여하며, 지역사회와 글로벌 사회를 연결하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인천서구가족센터의 이러한 노력은 다문화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다문화강사파견사업은 매년 3월 경 신청기관을 모집하며, 자세한 사업 내용은 인천서구가족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사항은 인천서구 가족센터 가족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인천시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