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은평구는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서울시에 있는 학교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소와 일상 관리를 위한 ‘청정모드 사업단’과 ‘헬프청소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정모드 사업단’은 2020년부터 초등학교, 중‧고등학교의 화장실 청소를 저소득층 참여자들이 전문적으로 진행하며, 일상 관리와 설비 수리 등 시설관리 부분도 담당하고 있다.
이는 서울시 16개 학교 및 유관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정리 정돈, 청소관리사 등 전문적인 청소 기술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의 자립역량을 기르고 있다.
‘헬프청소 사업단’은 2022년부터 진행된 시간제 근무 사업단으로, 초등학교와 맞춤형 계약을 통해 인력을 파견한다. 최근 초등학교 1~2학년 교실 청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점점 일자리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건강이 좋지 않으시거나, 노부모 돌봄 가정, 한부모가정, 장애 등 전일제 근무가 어려운 자활참여자들에게 시간제 근무를 통해 일과 가정양립을 이루며 자립을 준비할 기회가 되는 사업이다.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는 지방계약법과 산업안전보건법을 준수하며,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파견 견적 후 계약 진행까지 공공부문 행정 처리를 원활하게 진행하고 있다. 서비스 비용은 견적 확인 후 책정된다.
신청을 원하는 학교 및 공공기관은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 번호로 전화해서 신청하면 된다.
최민준 센터장은 “지역사회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소득층 주민의 자활에 도움이 되는 일자리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우리 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자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주민이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은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