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중랑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는 지역 물가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매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로, 2022년부터 시행됐다.
평가대상에는 ▲공공요금 인상률 ▲착한가격업소 운영 등의 정량평가와 ▲명절·휴가철 바가지요금 근절 노력 ▲물가정보 조사 및 공개 등의 정성평가가 포함되며, 다양한 지표에 따라 종합적인 평가를 진행한다.
구는 올해 303만명이 찾은 중랑서울장미축제에서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바가지요금센터’를 운영하고, 축제장 내 먹거리 가격을 시장가와 통일시키는 등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착한가격업소를 확대 지정하고, 업소별로 맞춤형 물품 지원을 통해 물가 안정화를 실현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에 따라 구는 ‘가’ 등급을 받으며 평가군별(특·광역시, 도, 자치구, 시·군) 상위 10%에 해당하는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고,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구민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자 노력해 온 결과를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안정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중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