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진주대곡농협은 26일 조합원, 지역민들과 함께 로컬푸드 하나로마트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시의원 및 관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진주대곡농협 로컬푸드 하나로마트는 기존 하나로마트가 있던 자리에 지역 농업인과 주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지난해 8월 증축 작업에 들어가 약 6개월간의 공사 끝에 대지면적 1486㎡(449평), 건축면적 476.31㎡(144평)의 2층 건물로 완공됐다.
이어 지난 1월 20일부터 로컬푸드 직매장, 사무실, 창고 등을 갖추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진주대곡농협은 마트 내부를 구매자의 동선을 고려해 대곡농협 조합원이 직접 생산한 파프리카, 마 · 우엉, 친환경농산물 등 다채로운 농특산물을 진열해 방문 고객이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진주시의 보조금 1억 2600만 원 지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억 1500만 원을 들여 저온저장고와 함께 직매장 2층 일부를 186㎡ 규모의 농산물 꾸러미 온라인 판매를 위한 선별장 등으로 조성했다.
최상경 대곡농협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마트가 협소하고 노후화 되어 조합원과 지역민들이 농산물과 생필수품을 구매하는 데 불편을 겪어왔다”면서 “이제는 최고의 환경과 최상의 편의시설을 갖춘 직매장으로 이용고객의 욕구에 부응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로컬푸드 직매장 판매 품목을 다양화하여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하나로마트를 애용해서 농업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우리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돼주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대곡농협 로컬푸드 하나로마트 증축으로 지역 농산물 판매를 장려해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보다 더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하여 농촌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시의 건강한 먹거리를 책임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우리 시도 지역과 농가의 상생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