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성가족재단 시민토론회 개최

‘제2차 인천 양성평등정책 종합계획’을 주제로 공개 토론회 실시

 

인천광역신문,인천방송 박성호 기자 |

인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이현애, 이하 재단)은 11월 30일, 재단 내 소강당에서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 재단은 현재 수립 중인 ‘제2차 인천 양성평등정책 종합계획(2023~2027)’을 바탕으로 인천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공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인천광역시는 ‘양성평등기본조례’에 따라 매 5년마다 양성평등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하도록 되어있다. 여성가족부가 수립하는‘제3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2023~2027)’을 기초로‘제2차 인천 양성평등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하며, 정책수립의 범위는 기존 6개 영역에서 4개 영역으로 압축되었다. 주요 내용은 ▲ 1영역. 양성평등 의식확산 및 정책기반 강화 ▲ 2영역. 공정하고 성평등한 노동시장 구현 ▲ 3영역. 함께 일하고 돌보는 환경 마련 ▲ 4영역. 여성폭력 근절 및 성인지적 건강권 증진이다.

 

이날 지정토론은 분야별 전문가 4명이 각 영역별 토론을 담당한다. 조선희 전인천광역시의원이 ‘양성평등 의식확산’ 영역을, 김승아 인천광역시 남동구 새일센터장이 ‘성평등한 노동시장’ 영역을, 권도국 인천광역시 계양구 가족센터장이 ‘돌봄과 일·생활균형’영역을, 양시영 여성긴급전화 1366 인천센터장이 ‘여성폭력 근절 및 건강권’ 영역을 맡는다.

 

시민토론회는 재단 내 소강당에서 진행하며 인천광역시민 및 관계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현애 인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시민토론회는 인천광역시의 양성평등 정책의 수립에 꼭 필요한 과정이다. 시민의 목소리를 통해 더 실효성 있는 성평등정책의 수립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