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4월 12일부터 13일(일)까지 ‘Have A Nice Day #11’ 뮤직 페스티벌과 연계하여, 개항장 내‘옛 화교점포’에서 '2025 레코드 팝업스토어'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개항장 브랜딩 콘텐츠 유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항장 도시재생공간의 역사적 가치와 로컬 음악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체험형 문화 공간 조성과 함께, 지역 관광 활성화 및 민관 협업의 지속 가능한 콘텐츠 유치를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는 옛 화교점포를 활용한 첫 팝업 이벤트로, 한정된 공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창적인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공간 자체의 브랜딩 효과를 높이는 한편,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감각적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화교점포는 개항기부터 무역의 중심 거점으로 기능하며, 근대 인천의 국제 교류가 활발했던 장소다.
팝업스토어를 통해 이러한 잊혀졌던 공간에 새로운 문화적 의미를 부여하고, 개항장의 로컬 트렌드를 대표하는 문화 명소로 재탄생시키고자 한다.
'2025 레코드 팝업스토어'에서는 루비살롱, 뮤직가이드 등 개항장 로컬브랜드와 더불어 국내 전문셀러들이 참여해 LP, CD, MD, 한정판 굿즈를 선보이는 레코드 마켓이 펼쳐진다.
이와함께 음감회, 아티스트 사인회 등 관객 체험 중심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국내 유명 뮤직페스티벌인 ‘Have A Nice Day #11’과 연계를 통해 개항장 일대 체류형 관광을 유도할 예정이다.
해당 페스티벌은 4월 12일 부터 13일 양일간 상상플랫폼 및 개항광장 일대에서 열리며, 로이킴, 멜로망스, 폴킴, 10CM, 정세운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이번 팝업스토어는 개항장 고유의 공간성과 음악 콘텐츠가 결합된 민관 협력형 로컬 팝업행사”라며, “앞으로도 개항장 도시재생공간을 중심으로 신선한 팝업 콘텐츠를 적극 유치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천형 문화관광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 레코드 팝업스토어'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인천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