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지난 4월 8일 '2025년 성동형 이에스지(ESG) 실천 공모사업'에 선정된 17개 단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이에스지(ESG) 사업을 추진한다.
성동구는 ESG에 대한 인식 확산 및 지속가능도시 조성을 위해 ESG에 경제를 더한 E+ESG 지표 개발, 기업과의 사회공헌 사업 추진, 지자체 최초 ESG 보고서 발간 등 다양한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성동형 ESG 실천 공모사업’을 2022년 전국지자체 최초로 실시하여 수중 환경 보전을 위한 한강 및 중랑천 수중 쓰레기 수거, 어르신을 위한 자서전 제작, 여성 농구대회 개최 등 57개의 ESG 분야별 실천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 공모에는 ESG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온 역량 있는 46개 단체가 지원했으며, 분야별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17개의 생활밀착형 실천 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총 167,788천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환경분야에서는 폐낙엽을 활용한 낙엽교환소 운영, 폐도자기 새활용을 통한 악성쓰레기 저감프로젝트 등 자원 순환 사업이 선정됐다. 또한 사회분야에서는 느린학습자를 위한 교육, 비장애형제와 장애부모를 위한 심리지원, 여성축구대회 개최 등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이 선정되어 추진될 예정이다.
거버너스분야에서는 아파트 공공 공간 활성화를 위한 열린도시프로젝트 ‘도시팝', 기업의 ESG 사회공헌 등이 포함되어 공동체활성화 및 관내 기업들 간 네트워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사업들은 사업별 일정에 따라 추진되며, 관련 사업의 추진 사항은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 및 소식지 등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ESG 실천 공모사업을 통해 성동구에서 ESG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실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성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