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강동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5년 전국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민선 8기 강동구는 임기 초기부터 공약 이행을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완성하기 위해 힘써왔다. 임기 첫날부터 ‘공약 실천 로드맵’을 치밀하게 검토·구상하고, 구민 대상 ‘주민이 희망하는 10대 핵심공약’ 선정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총 5,750명의 구민 의견을 반영해 10대 공약을 선정했고, 이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특히 공약 추진 단계에서도 주민 참여를 적극 도입했다. ‘주민 공약이행평가단’을 공개 모집해 정기 평가회의와 현장 확인 평가를 병행했고, 추진 현황을 구민에게 투명하게 공유해왔다. 사업계획 변경이 필요한 공약은 평가단의 심의를 거쳐 추진 방향을 조정하는 등, 구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책임 있는 이행에 집중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2025년 공약이행 평가 항목인 공약 이행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최고 등급인 ‘최우수’ 달성으로 이어졌다.
최준식 기획예산과장은 “높은 공약 이행 평가의 비결로 사업 부서에서 구민들과 적극 소통하고 협업하려는 노력이 있었다”라고 말하며, “좋은 성과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민선 8기 3대 목표와 8대 주민약속인 ▲중심(교통 중심, 경제 핵심) ▲진심(복지 성심, 교육 열심, 문화 자부심) ▲세심(환경 명심, 안전 안심, 행정 뚝심)을 바탕으로 총 48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작년 말 기준 23개 사업(47.9%)을 이행 완료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강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