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인천 동구 송립동 현대시장 화재...점포 55곳 손실

인천시 긴급 재난대책본부 가동.....피해 상인 지원 및 신속 복구 만전

 

인천시는 동구 현대시장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와 관련, 피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5일 밝혔다.

 

현대시장 화재는 지난 4일 밤 23시 38분 경 발생했으며,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5일 오전 2시 경 화재를 모두 진압했다. 이번 화재로 인해 점포 총 205개 가운데 현재까지 55개 점포가 손실되고,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유정복 시장 주재로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어 화재발생상황 보고 및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유 시장과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이날 9시 45분경 직접 화재 현장을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상인들을 위로했다.

 

시와 동구는 이번 화재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에게 재난위기가정 지원사업 연계, 재해구호기금ㆍ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지원방안 등을 검토하고, 지방세 등 감면 또는 유예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우선 지원대상으로 선정하는 한편, 피해 금액에 따라 최대 7천만 원까지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큰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며, “신속한 화재진압을 위해 애써준 소방ㆍ경찰 관계자와 시장 상인, 그리고 화재진압에 동참해 준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신문,인천방송] 인천/ 최덕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