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중랑구는 오는 10월 14일 오후 3시와 5시, 중랑구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영화 ‘독립군’을 상영한다. 이번 상영회는 중랑문화원이 주최해 선열들의 희생과 숭고한 뜻을 되새기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민족 정체성을 성찰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청소년과 가족 단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세대 간 역사 인식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랑구민은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회차별 200명 내외로 현장 방문 또는 중랑문화원 유선 접수로 신청하면 된다.
상영작인 영화 ‘독립군’은 일제강점기라는 암울한 시대 속에서도 조국을 되찾기 위해 싸웠던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투쟁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치열한 전투 장면과 함께,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열정과 희생정신을 깊이 있게 조명해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독립군’ 상영 행사가 구민들에게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고 공동체의 의미를 다시금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역사를 기억하고 계승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중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