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청주시는 28일 공공형 실내놀이터 리모델링 설계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진행된 보고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등 시 관계자와 설계를 맡은 건축사사무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기존 노후한 청주랜드 제1전시관의 실내 공간을 6~11세 아동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71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천461㎡(지하 1층~지상3층)을 대상으로 한다.
설계는 공모에 당선된 스튜디오 칸 건축사사무소 등 3개 업체로 구성된 공동수급체가 진행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기존 건축물의 구조를 고려한 공간 재해석, 층고 확보를 위한 슬라브 일부 오픈 및 자연채광 유입, 시민과 아동의 이용 편의성 확보는 물론, 조성 예정인 실외놀이터(숲놀이터 등)와의 유기적인 연계성 확보 등을 위한 세부 설계 방향이 제시됐다.
시는 오는 11월 절차에 따라 선정하는 내부 놀이시설(설계, 제작, 설치) 사업자와도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공간 특성과 안전 기준을 반영한 최적화된 놀이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리모델링 도면 단계와 놀이 콘텐츠의 상세 규격·설치계획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품질·안전·유지관리의 선순환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2026년 3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한 후 같은 해 8월 개관을 목표로 리모델링 공사에 돌입할 방침이다.
이범석 시장은 “합리적이고 창의적인 설계를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마음껏 뛰어놀고, 보호자는 편안하게 지켜볼 수 있는 실내 놀이공간을 조성할 것”이라며 “청주시 도시 브랜드 가치인 꿀잼도시에 걸맞은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청주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