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광역시는 12월 3일 그랜드 오스티엄에서 '2025년 인천시 아이돌봄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올 한 해 추진한 아이돌봄 지원사업의 성과를 점검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자체 담당공무원, 아이돌보미 선생님들, 서비스제공기관 실무자 등 약 130명의 현장 종사자들이 참석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인천시는 그동안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를 지정하여 통합 돌봄관리체계를 도입하고, 이용자·돌봄 종사자·제공기관의 심리·건강 관리까지 포함하는 촘촘한 정책 운영에 힘써왔다. 올해 인천시 아이돌봄 서비스는 4,436가구에 546,623건을 제공했으며, 1,609명의 활동 아이돌보미가 참여해 지역 돌봄 기반 강화에 기여했다. 또한 군·구 서비스제공기관 9개소를 광역지원센터가 통합적으로 관리하며 대기 가구 해소와 서비스 품질 안정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를 공고히 해왔다.
특히 시는 이른 아침 등 기피 시간대 돌봄 인력 확보를 위해 추가 수당을 지급하는 ‘인천형 아이플러스(i+) 돌봄 맞춤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하고, 월 60시간 이상 근무자에게 활동장려수당을 지원함으로써 돌봄 인력의 사기 진작과 대기 기간 단축을 위한 돌봄 활동을 유도했다.
아울러, 올해 8월에 도입한 아이플러스(i+) 길러드림 시리즈중 하나인‘1040천사 돌봄’ 사업을 통해 정부 지원 한도(연 960시간)를 초과하는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에 연 80시간 추가 지원을 실시하여 실제 돌봄 공백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군·구 서비스제공기관 및 아이돌보미의 우수 운영 사례 발표가 이어졌으며, 올해 아이돌봄 지원사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0명(공무원 2명, 민간 8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유정복 시장은 “아이돌봄 종사자 여러분의 따뜻한 헌신이 모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인천을 만들어 가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내년에도 우리 사회 모두가 함께 손잡고 돌봄 체계를 더욱 굳건히 다져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광역지원센터와 군·구 등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돌봄 환경 조성, 우수 돌봄인력 양성, 맞춤형 돌봄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가정과 지역사회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 기반을 더욱 탄탄히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인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