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 4일 청년센터 서구1939에서 청년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지원 사업 ‘나와, 우리동네 퀘스트 투어’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5년도 신규사업인 ‘나와, 우리동네 퀘스트 투어’는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고립 청년들을 대상으로 밖에 나갈 동기를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관내 기업과 연계한 직무 경험을 제공하여 고립 탈출 및 사회 재진입의 발판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22명의 고립청년이 참여했다.
성과공유회는 참여 청년들이 직접 구상한 것으로, 참여자들이 프로그램 수료 후 다시 모여 한 해 동안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사회적 연결망을 회복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프로그램 결과 보고 및 성과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참여 청년들과 강범석 구청장이 함께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소회를 나누는 시간, 수료증 전달식이 진행됐다.
서구 관계자는 “오늘 성과공유회는 사회로 다시 한 발을 내딘 고립청년들이 직접 마련한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고립 청년 문제는 단기적인 지원이 아닌 장기적인 지원이 중요하므로 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내년 사업에는 참여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앞으로도 청년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구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청년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지원 사업 ‘나와, 우리 동네 퀘스트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5년에는 신규 사업으로 탈고립 지원 프로그램만 진행됐지만, 2026년에는 탈고립 지원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탈고립 청년의 재고립 방지를 위한 프로그램도 병행하여 사회적 고립 청년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고 청년 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뉴스출처 : 인천시서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