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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 답’ 오영훈 지사, 새해 첫 현장 소통…민원 처리 확인

7일 용담동 오수 유출 민원 현장 점검…환경 인프라 혁신 강조

 

[인천광역신문] 박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7일 새해 첫 현장 중심 민생 소통에 나섰다. 지난해 ‘현장 도지사실’에서 접수된 민원이 제대로 처리됐는지 현장을 찾아 확인하고, 주요 사업 현장도 점검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오후 제주시 용담동 제2한천교를 방문했다. 이곳은 지난해 12월 노형동 현장도지사실에서 주민들이 하천 오수 방류와 악취 문제 해결을 건의했던 현장이다.

 

오영훈 지사는 민원인들에게 하수관로 준설과 오접 정비가 완료됐다고 설명하고, 올해 안에 상류 지역 분류식화 정비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오수관 배출 상태가 미흡한 지역에 대해서는 전수조사를 실시해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사업 완료 이후에도 오수 발생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용담중계펌프장 증설공사를 재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공사 재개 과정에서 마을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주민 불편에 대한 공동체적 지원방안도 책임 있게 논의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영훈 지사는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을 찾아 현대화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총사업비 4,386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기존 시설을 지하화하고 상부에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2025년 말 기준 공정률 54%를 기록하며 2028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오 지사는 “이곳에 발 딛고 사는 주민들의 삶이 빛나는 기회가 만들어지길 희망한다”며“1단계 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만큼 나머지 공사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완벽한 시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시설관리공단 설립 실무위원 및 관계 부서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2027년 출범 예정인 공단의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다.

 

오 지사는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와 요구는 매우 높은 수준에 이르렀지만, 순환보직 체계의 공무원 조직만으로는 높은 전문성과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다”며 “제주시설관리공단이라는 별도의 조직체계를 통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도민 기대에 부응하는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단계 공사가 완료되기 전에 제주시설관리공단이 정상적으로 설립돼 본격적인 운영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도는 올해 현장 중심 소통 행정을 강화해 민원 접수 후 처리 상황까지 끝까지 점검하는 체계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이날 현장에서 제기된 주민 건의와 직원 의견도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뉴스출처 :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