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숫자와 도형, 퍼즐처럼 재미있는 놀이 속에서 수학을 배우고, 우리 일상과 산업을 움직이는 원리까지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아이들이 ‘놀면서 배우는’ 체험형 수학 전시가 마련됐다.
서울시는 산업 발전 속에 숨어 있는 수학의 역할을 일상생활과 연결해 탐구하는 《수학을 깨우는 산업 놀이터》 기획전을 4월 28일부터 9월 26일까지 G밸리산업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는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전시에 참여하며 수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가족 참여형 체험 전시다. 관람객은 전시를 통해 ‘보고 이해하고, 만지고 즐기며, 스스로 생각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은 우리 일상을 바꾸는 산업과 기술 발전의 기반이 되는 수학의 역할에 주목한다. 여러 산업이 발전하며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산업 수학’이 등장해 현장에서 활용되어 왔으며, 수학이 각종 산업 현장에서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 내는 핵심적인 도구로 기능하고 있다는 점을 조명한다.
1960년대부터 등장한 ‘산업 수학’은 산업 고도화 단계의 국가를 중심으로 연구되어 왔으며, 수학과 제조업을 접목해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나타나는 복잡한 산업 문제 해결과 인공지능 기술 확산에 따라 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로 개관 5주년을 맞이하는 G밸리산업박물관은 개관 이래 처음으로 영·유아 및 어린이를 위한 전시로 이번 특별전을 개최한다.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수학의 역할을 발견하고 산업과 미래를 연결하여 어린이들이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전시는 산업 발전 과정에서 수학이 활용된 사례와 역사적 인물을 소개하는 영역과, 수학을 놀이처럼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는 영역으로 나뉘어 구성된다.
'섹션 1'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수학 개념을 소개하는 ‘일상 속 숨은 수학’, 수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산업과 기술의 발전을 이끈 인물들을 살펴보는 ‘산업을 바꾼 수학 이야기’, 도형 및 숫자 놀이 교구를 체험할 수 있는 ‘수학 발견 놀이터’,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수학 관련 그림책을 볼 수 있는 ‘산업×수학 라이브러리’로 구성된다.
'섹션 2'에서는 서울상상나라의 순회전 '발견 가방-수학 놀이 마켓' 감성 체험 전시물 4종이 함께 운영된다. 숫자, 도형, 규칙 등 수학의 기초 개념을 영·유아가 직접 만지고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 중심 공간이다.
관람객은 별도의 전시 해설이나 사전 예약 없이도 박물관을 방문해 전시 현장에서 활동지와 체험 전시물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 누구나 쉽고 편하게 전시를 즐길 수 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박물관 휴관일인 월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입장 마감 17:30)까지 운영된다.
특히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1일부터 5월 5일까지 연휴 기간에는 휴관 없이 전시장을 운영한다. 자세한 관람 안내 및 정보는 G밸리산업박물관 누리집 또는 서울문화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이번 전시는 수학이 우리의 일상과 산업, 미래를 어떻게 연결하고 변화시켜 왔는지 보여주고자 기획됐다”며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 관람객들이 수학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과 상상력을 얻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