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효성2동 보장협의체, ‘청소년 용돈 지원’ 위해 180만 원 기탁

지역 저소득가정 청소년에게 월 3만원 씩 12개월 지원

 

[인천광역신문] 최덕묵 기자 | 인천시 계양구 효성2동은 지난 25일 효성2동 보장협의체가 저소득층 청소년 용돈 지원을 위한 성금 180만 원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효성2동 보장협의체에서는 지역 복지공동체인 북인천여자중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저소득가정 청소년 5명을 추천받아 올해 4월부터 시작해 내년 3월까지 12개월간 1인당 매월 3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효성2동 보장협의체 정민기 위원장은 “이번 용돈 지원 사업으로 용돈이 부족한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원활한 학업 생활과 원만한 또래 관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전했다.

 

정규옥 효성2동장은 “학생들의 학업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가 추진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청소년 용돈 지원 사업은 효성2동 보장협의체의 자체 회비를 재원으로 운영된다. 효성2동 보장협의체는 매년 회비의 일정 부분을 자율적으로 적립해 ‘사랑애(愛)마켓’, ‘사랑의 푸드’ 지원 등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뉴스출처 : 인천시 계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