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김재근 기자 |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웹예능에 출연해 유쾌한 입담과 화려한 패션 감각을 뽐냈다.
27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예능 '핑계고'의 스핀오프 콘텐츠 '이달의 계원 3월 키 - 옷장털이범 (with 보이넥스트도어)'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5세대를 대표하는 K-팝 아이돌의 '옷장털이범'으로 나선 샤이니 키와 만나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보이넥스트도어의 숙소를 방문한 키는 옷장에 걸린 아이템만 보고 옷의 '주인'을 맞추어야 했다. 옷을 훑어본 키는 '록 밴드를 좋아하는 자유분방함, 어느 정도 감각도 있는 것 같고…제가 볼 때는 지코네 애들인 것 같다'라고 단박에 정답을 말했다. 옆방에 숨어 있던 멤버들은 정확한 예측에 소름이 돋는다고 놀라워하면서도 일부러 다른 그룹인 척 노래를 부르며 예능감을 뽐냈다. 하지만, 이들의 개성 있는 음색에 키는 오히려 '100% 보이넥스트도어다. 첫 마디 부르는 순간 바로 알았다'라고 확신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보이넥스트도어는 팀의 총괄 프로듀서인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ZICO)와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스타일리시한 패션 감각으로 소문난 지코는 멤버들에게 의상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는 전언. 멤버들은 '연습생 때 월말 평가를 보면 지코 PD가 '이번 곡과 이 의상은 안 어울리는 것 같다'라는 평가를 하기도 했다', ''다음 달 (월말 평가)까지 너에게 어울리는 바지 핏을 찾아오라'는 이야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4월 15일 미니 2집 'HOW?'로 컴백한다. 신보는 데뷔 싱글부터 이어진 '첫사랑 이야기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앨범이다. 이들은 '옆집 소년들' 같은 친근함에 키치한 에너지를 가미한 '키치코어(KitschCore)' 감성을 내세워 차별화된 음악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30일에는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AsiaWorld-Expo)에서 개최되는 'KCON HONG KONG 2024'(케이콘 홍콩 2024)에서 새 앨범의 수록곡 한 곡의 무대를 깜짝 공개한다.
[출처=KOZ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