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롯이 부모들이 부담해야 했던 어린이집 현장학습비 등 필요경비를 인천시가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올해 3월부터 관내 모든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2017년생 만5세 아동에게 정부와 시에서 지원하는 보육료 외에 추가적으로 학부모가 부담하는 필요경비(연간 1인 최대 210만 원)를 소득·재산에 관계없이 지원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부모부담 필요경비란 어린이집 특별활동, 현장학습 등에 드는 실비 성격의 비용을 말한다. 아동 1인당 연평균 190만 원 정도의 학부모 추가 비용부담이 발생하고 있다. 그동안 어린이집 보육료의 경우 정부와 자치단체의 지원이 있었지만, 필요경비는 지원이 없어 부모들이 전액 부담해야 했다. 이에 시는 양육부담 경감을 위해 부모가 납부하는 현장학습비, 특별활동비 외에도 입학준비금, 부모부담행사비, 특별활동 교재교구비, 차량운행비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그동안 특·광역시 중에서는 필요경비 일부 항목만을 지원하는 경우는 있지만, 필요경비 전체항목을 지원하는 특·광역시는 인천시가 유일하다. 지원대상은 지급기준일 현재 인천시 거주 관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2017년생 만5세 아동 약 7천명(외국인 아동 포함)이다. 시는 이번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3일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에게 양질의 생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인천환경운동연합과 인천대공원 생물서식지 보전 및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업을 통해 3월부터 12월까지 생태체험 프로그램(이하 반디논학교)를 운영한다. 반디논학교는 친환경 벼농사 체험, 습지 모니터링, 인천의 자연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기후 위기 인식 및 생태 감수성 제고를 목표로 하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운영되는 반디논학교 학생들은 인천대공원 습지원에서 자생하는 애반딧불이를 체험할 수 있다. 학생들은 청정 환경의 생물지표종인 애반딧불이를 체험하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되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으러 기대된다. 이세진 시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연 생태 및 습지를 체험하고자 하는 인천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가 제공되기를 바라며, 더 많은 생물들이 살아가는 청정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붙임> 관련 사진 [인천광역신문,인천방송] 박성호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농업기술센터에서 3월 31일부터 5월 31일까지 초등학생(1~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농부교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학급별, 그리고 개인별로 지원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농업홍보관에서 전시 중인 전통 농기구, 벼의 일생, 딸기로 만든 가공식품 전시, 벼 생체표본 등을 관찰할 수 있으며, 특별히 스마트팜에서 딸기가 자라는 모습도 관찰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은 단체의 경우 매주 화, 수, 목요일마다 진행되며, 희망하는 학교는 담당자와 전화 문의 후 공문으로 접수하면 된다. 개인은 매주 금요일에 진행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통합예약으로 접수할 수 있다. 조영덕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농업·농촌에 대해 이해하고, 우리 농산물 중심의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교육‧행사 게시판(www.incheon.go.kr/agro)을 참고하거나 시민교육팀(☎032-440-6934)으로 문의하면 된다. 붙임 어린이 농부교실 사진 [인천광역신문,인천방송] 박성호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이달 21일부터 8주간 2023년 상반기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 온(溫,On), 전통문화예술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인천 무형문화재 보유자로부터 전통문화예술을 배워볼 수 있는 기회로, 총 9개의 강좌(대금 2개반)가 개설되며 각 강좌 당 10명의 수강생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화각공예, 완초공예, 단청체험, 전통자수, 목공예, 단소 제작을 위한 기초 연주, 대금연주 및 제작, 지화(종이꽃) 만들기 등의 강좌로 구성됐다. 각 종목별 무형문화재 보유자 또는 전승교육사에게 직접 교육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전통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수강신청은 이달 8일(수)부터 15일(수) 까지 8일간으로, 인천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https://www.incheon.go.kr/res/index)을 통해 인터넷 신청 또는 방문신청(선착순 마감)하면 된다. 강좌는 이달 21일(화)부터 5월 13일(토)까지 8주간 주 1회,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다만 재료비는 별도로(수강생이 부담)로 진행된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022 카타르월드컵 응원전의 성공적 개최로 대한민국 축구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며, 붉은악마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중근 붉은악마 의장, 김창섭 붉은악마 인천지회장은 지난 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3시즌 홈개막전에 앞서, 유정복 시장에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인천광역시가 안전하고 성공적인 카타르월드컵 응원전을 개최했고, 인천시민과 축구팬들을 대신하여 감사의 마음을 새겨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패에 담아 전달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2022카타르월드컵에 진출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을 안전한 응원의 장으로 만들어, 붉은악마와 함께 4차례 응원전을 개최했다. 유정복 시장은 “2002년부터 이어져 온 월드컵 응원문화를 지키면서도 인천시민들이 안전하게 응원전을 관람하며 단체로 응원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안전요원을 충분히 배치하는 등 안전대책을 강구했다”며, “앞으로도 프로스포츠 활성화와 안전한 스포츠경기 관람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붉은악마가 인천유나이티드의 2023시즌 홈개막전을 응원하러 온 인천 축구 팬들과 함께 유정복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슬레이트 건축자재가 노후화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석면 비산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슬레이트 철거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슬레이트는 석면을 10~15% 함유한 대표적인 석면건축자재다. 슬레이트가 노후화돼 석면먼지가 공기 중에 퍼지면 시민들의 건강을 헤칠 우려가 높다. 시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주택과 비주택(창고, 축사 등)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한 석면 슬레이트의 철거와 처리를 지원한다. 또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한 주택의 경우에는 지붕개량도 지원한다. 시는 올해 주택 철거 230동, 비주택 철거 88동, 주택 지붕개량 40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택 철거 시에는 1동당 최대 7백만 원을 지원하는데,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우선지원가구에는 철거비용 전액이 지원된다. 또 주택의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한 후 개량공사를 하면 1동당 최대 3백만 원(우선지원가구 1천만 원)이 지원된다. 또 창고, 축사 등 200㎡이하 비주택의 경우에는 철거비 전액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다만, 지원한도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일부 자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슬레이트 건축물의 철거를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 또는 소유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형 공동체 도시텃밭인 ‘이음텃밭’ 305개소의 참여자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음텃밭’은 2021년 송도동(28-1번지) 송도국제개발유한회사(NSIC)소유 유휴지에 처음 조성돼 올해 3년 차에 접어들었다. 지난해에는 36개 단체 700여 명의 시민과 도시농업전문가들이 운영에 참여했다. 올해는 14,750㎡ 면적에 인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민텃밭 280개소, ▲시민 또는 외국인 누구나 5명 이상 공동체로 참여하는 공동체텃밭 17개소, ▲복지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어울림텃밭 8개소 등 총 305개소를 조성했다. 체험용 토종텃밭·논, 지역사회 기부를 위한 나눔텃밭과 경관작물 구역으로 나눠 운영한다. 이음텃밭은 화학비료, 농약, 비닐이 없는 3무(無)의 자연친화형 도시텃밭이다. 기존 주말농장 방식의 단순한 분양형태가 아닌 시민들의 직접 참여를 바탕으로 환경과 생태를 위한 건강한 삶의 방식을 배우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참여자들은 의무적으로 토종텃밭, 나눔텃밭, 경관구역에서 농작물 및 경관작물 가꾸기 등 이음텃밭 자원활동에 참여해야 하며, 정기적으로 텃밭 수확물 기부활동도 함께 할 수 있다. 3
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시장이 홍콩 출장 마지막 날 홍콩 주재 기업인들과의 만남을 갖고, 유럽·미국과의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장하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첫 일정으로 1977년 설립된 주홍콩유럽상공회의소(유로참 홍콩)와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유럽은 홍콩의 가장 큰 무역 파트너 중 하나로 현재 2천여 개의 유럽 기업들이 홍콩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들 유럽 기업들은 오징어게임, 방탄소년단(BTS) 등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는 반면, 한국 특히 인천의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대해서는 관심과 인지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인천시에서는 인천의 강점과 잠재력을 알리는 한편, 최적의 기업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강조해 설명했다. 특히, ▲바이오·반도체·신재생에너지·항공·로봇 등 첨단산업 육성, ▲ 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한 총 15개의 제조 첨단산업단지, ▲항공·항만·육로의 물류·교통 인프라, ▲경제자유구역에 조성돼 있는 외국인 편의의 정주환경과 각종 제도개선 및 경제자유구역 확대 등 인천의 성장 잠재력을 피력했다. 이냐키 아마테(Iñaki Amatee) 유로참 홍콩 회장은 신재생에너지, 바이오 등
[인천광역신문,인천방송] 박성호 기자 | 인천의 홍익대 출신 선후배 화가들이 해마다 펼쳐온 그룹전을 이달에 펼친다. 어느새 41번째를 맞았다. ‘재인홍익미대 동문전’이 오는 24일부터 3월 9일까지 중구 인현동 ‘우현문갤러리’ 를 채운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지난 2020년 초 전시를 연후 3년은 중단했다. “인천에서 전시문화가 활발하기 않던 시절부터 꾸준히 동문전을 이어왔습니다. 지역 화단에 영향을 주기도, 받기도 하면서 건너온 세월입니다. 매년 반복되는 미대 동문전 개념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의 새로운 열정을 담은 전시를 기획해왔습니다. 그렇게 선배들이 해오던 전시를 계속 이어가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재인홍대 동문회장을 맡은 홍성모 작가가 의미를 전한다. 지난 1960년 모임을 결성하면서 그해 첫 전시를 시작, 그 세월동안 인천의 예술 발전에 역할을 하며 뿌리 내린 작가들이다. 이번에는 35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이삼영, 박송우, 전운영, 박인우, 최정숙, 엄규명, 오정숙, 김미옥, 노용래, 허백, 윤필영 등 인천의 원로·중견 작가가 포진돼 있다. 장르는 한국화, 서양화, 조각 등에 이른다. “예전에는 대학별 동문전이 많았습니다. 서울대, 중대,
[인천광역신문,인천방송] 박성호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미추홀도서관 어울림터 전시실에서 3월 23일까지 강미숙 개인전「귀로(歸路)」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강미숙 개인전「귀로(歸路)」를 통해 서양화 작품 20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인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미추홀도서관 누리집(www.michuhollib.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순호 인천시 미추홀도서관장은 "우리 도서관에서 인천지역 작가의 작품을 통해 문화적 감수성을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추홀도서관은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도서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전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다양한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붙임> 홍보 포스터 1부.
[인천광역신문,인천방송] 박성호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환경교육도시 지정(2022년) 원년을 맞아 환경교육 저변 확대를 위해 3월 10일까지 「2023년 인천환경교육 한마당」사업을 추진할 보조사업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인천환경교육 한마당」은 환경교육 관련 기관, 단체, 시민이 함께하는 교류의 장을 통해 환경교육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환경보전 실천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6월 4일부터 11일까지 ‘인천 방방곡곡 지구를 구하길(Road)’타이틀로 환경교육투어를 실시했으며, 11월 3일부터 3일간 송도컨벤시아 및 인천대학교에서 환경교육도시포럼, 인천환경교육 심포지엄, 생태전환교육 프로그램 공유회 등을 개최한 바 있다. 올해 공모사업 주요 내용은 △환경교육투어 △개막식 △환경문화예술행사 △인천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컨퍼런스 △환경교육 공유회 △환경교육 체험 부스 운영 등이다. 인천시 소재 환경 관련 기관․단체로서 환경교육 관련 행사 및 프로그램 운영 실적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사업계획을 담은 신청서를 작성해 3월 10일까지 방문 및 전자우편,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사업
[인천광역신문,인천방송] 박성호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3월부터 매월‘납세자보호관과 마을세무사가 함께 찾아가는 세무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영세 소상공인과 원거리 지역의 소외계층 등 인천시민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세무 상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납세자보호관은 지방세 관련 고충민원이나 과세관청의 위법·부당한 처분등을 납세자 입장에서 해결해 주고, 마을세무사는 재능기부를 통해 저소득층과 영세사업자 등 시민들의 세금고민을 해결한다. 찾아가는 세무상담은 올해 3월부터 강화군을 시작으로 12월 서구까지 매월 셋째주 수요일 정해진 시간에 대면상담 또는 유선상담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시, 군·구 납세자보호관과 상담시간을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인천시는 찾아가는 세무 상담실 운영을 통하여 복잡하고 어려운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세무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찾아가는 세무 상담 서비스에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시, 군·구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관할 군·구 납세자보호관에게 문의하여 확인할 수 있다.
[인천광역신문,인천방송] 박성호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봄 신학기를 맞아 3월2일부터 3월22일까지 교육청, 군․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학교 집단급식소 등에 대해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급식과정에서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학교 및 유치원 급식소, 식자재를 납품하는 식품제조·가공업소,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체 등 490개소에 대하여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지도·점검 대상은 ▲최근 3년간 식중독 발생 학교 ▲식품위생법 위반이력 업체 ▲학교에 반품 이력이 있는 식재료 공급업체 ▲학교급식 대체식·임시급식 납품업체 등이며, 다빈도 제공식품과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 등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 소독관리, 식재료 단계별(구입‧보관‧조리‧배식) 위생관리 상태 및 위생적 취급, 조리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등이며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시정명령,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취할 예정이다. 김석철 보건복지국장은“계절적인 기온상승에 따라 개학 초기에 학교 급식 식중독 발생비율이 높은 만큼
[인천광역신문,인천방송] 박성호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결핵환자 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를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결핵은 폐를 비롯한 장기에 결핵균이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기침이나 객담과 같은 호흡기 증상과 발열 등의 전신 증상이 특징적이며, 항결핵제를 꾸준하게 복용하면 완치될 수 있다. 질병관리청에서 발간한 ‘2021년 결핵환자 신고현황 연보’에 따르면 2021년 인천시 전체 결핵환자는 1,185명(10만명당 40.6명)이며, 이중 신규 환자는 953명(10만명당 32.6명)으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다만, 국내 결핵환자 치료 성공률은 일정 수준에서 정체되고 있으며, 사회·경제적 취약한 환자일수록 결핵 치료 중단율이 높게 나타나 결핵환자 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해 7월부터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인천시 관내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취약성 평가를 통해 중등도 이상 위험군 환자를 발굴하고, 사례상담을 통해 환자의 중요 문제를 파악해 보건·복지 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 ‘환자 맞춤형’사업이다. 시는 사업 활성화를 위해 복지 관련 기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