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봄철 식중독 사전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 및 사회복지시설 급식소 387개소를 대상으로 3월 29일부터 4월 14일까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지도 및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 및 홍보활동은 총 20명으로 선발된 식중독 예방 홍보 전담인력인 소통전담관리원이 각 시설을 방문해 이뤄졌다. 소통전담관리원들은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예방법 ▲노로바이러스 의심환자 발생시 행동요령 ▲대량 조리 음식에 의한 식중독 주의 요령 등 봄철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예방법을 집중 지도·홍보했다. 시는 소통전담관리원을 통한 식중독 예방 활동은 여름철(7~8월), 가을철(9~10월), 겨울철(11~12월) 등 시기별, 집단급식소, 대형음식점 등 대상별로 정기적으로 시행해 홍보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순심 시 위생정책과장은 “식중독 예방 홍보를 강화하여 기온 상승에 따른 식중독 발생을 최대한 사전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신문] 박성호 기자 |
최근 엠폭스 환자 증가에 따라 지역사회 전염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신속대응방역체계에 들어갔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3일 질병관리청이 엠폭스(원숭이두창)에 대한 경보 발령을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이와 동시에 인천시 신속대응방역체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1주일 사이 전국에서 5명이 엠폭스에 확진되는 등 지역사회 전파 양상이 심상치 않다. 이는 가까운 곳에 엠폭스 감염원이 있다는 것으로, 전파 속도가 빠른 코로나19 만큼 위협적이지는 않지만 서서히 오랜 기간 국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거론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10번째 엠폭스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아 국내 엠폭스 확진자는 두자릿수로 증가했다. 기존 환자(1~5번째)는 해외에서 감염돼 입국했거나, 이들로부터 파생된 환자였다. 그러나 지난 7일 6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해외여행력이 없는 국내 감염 추정 사례가 짧은 기간에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 엠폭스는 확진자와 밀접접촉(피부접촉, 성접촉 등)으로 전파되는 질병이다. 치명률은 0.13%, 중증도 1% 미만으로 유증상의심 환자와의 피부 등의 접촉을 통해 전파되므로 일반인구집단에서의 대규모 발생 가능성은 낮다. 또 환
인천시가 장애아동 친화공간 조성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힘을 모았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4월 17일 인천시청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와 ‘학대 피해장애아동 쉼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학대 피해장애아동 쉼터는 학대 피해를 입은 만 18세 미만의 장애아동을 긴급보호할 수 있는 시설로, 인천시는 지난 2월 보건복지부 ‘피해장애아동 쉼터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H는 인천시에 쉼터 설치에 적합한 매입임대주택을 시세의 30%로 공급하고, 인천시는 학대 피해장애아동 쉼터 2개소(남아용, 여아용 각 1개소)의 설치와 운영을 주관하게 된다. 인천시는 LH와 설치 장소를 협의한 후 장애인 편의시설 등 내부공사와 운영기관 위탁절차를 거쳐 오는 12월에 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그동안 인천시에는 피해장애인쉼터가 운영되고 있었으나 장애아동이 성인과 함께 생활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학대 피해장애아동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할 것”이라며“입소하는 아이들이 몸과 마음의 상처를 잘 치유해서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광역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미추홀도서관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 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생활 속 재해 법률 상식을 알아볼 수 있는 변호사와 함께하는 시민로스쿨 특강 <생활 속 재해로부터 우리를 지켜주는 법>이 5월 10일 운영된다. 이어 ‘가구, 집을 갖추다’저자 매스티지데코 김지수 대표와 함께하는 리빙 인문학 특강이 5월 15일과 22일 두 차례 이루어진다. 예술사조와 가구의 역사 등 리빙 문화와 관련된 인문학적 지식을 쌓고 개인의 작은 문명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문화행사로는 5월 9일 <내 아이에에게 맞는 엄마표 영어법>을 비롯해 5월 28일 초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슈퍼거북> 유설화 작가와의 만남이 준비돼 있다. 또한,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마술공연 <책 읽어주는 미술관>이 5월 13일 운영되며, 그림책 ‘까만 크레파스’를 모티브로 미술작품 속에 숨어있는 이야기를 마술로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그 밖에 오인영 사진작가의 <건축물 미술작품 사진전>이 5월 6일부터 도서관 어울림터 전시실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4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두 달간, 2023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를 군·구별 릴레이 행사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는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 극복을 기원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예방 및 조기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각 군·구의 상황을 고려해 대면 혹은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4월 17일 미추홀구를 시작으로, 부평구→중구→남동구·계양구·옹진군→강화군→동구→서구 순으로 추진한다. 대면행사는 ▷준비운동(치매예방체조) ▷출발선 치매극복 메시지 구호 제창 ▷반환점 부스에서 이벤트 진행 및 기념품 배부, 건강증진 및 체험 홍보부스 등 다양한 행사로 마련되며, 비대면 행사는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해 진행된다. 치매극복 걷기대회는 치매에 관심있는 인천시민 누구나 참가 할 수 있으며, 대회 일정을 고려해 각 군·구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은 “일상에서 걷기운동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여 치매예방을 생활화하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관심 갖고 참여해 함께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신문] 박성호 기
인천시가 인천데이터허브구축 사업을 본격화 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인천데이터허브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3년간 단계적으로 총40여 억 원을 투입해 고품질의 데이터를 수집개방해 데이터의 가치 재창출 기반을 마련하고, 데이터 수요기관과의 공유개방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인천데이터허브 구축을 위한 정보시스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인천데이터허브 구축의 발전 방향성과 목표시스템을 설계했으며 최근 인천데이터허브 구축 1단계 사업을 발주했다. 올해 중점 추진사업은 ▲데이터 통합수집을 위한 데이터 저장소 구축 ▲사용자 중심의 빅데이터 통합플랫폼 고도화 ▲대시민 데이터서비스 강화를 위한 인천데이터포털 재구축 ▲인천데이터허브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인프라(서버, 소프트웨어) 구축이다. 시는 시 뿐만 아니라 군·구, 산하기관에서 생산·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모아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의 기반을 조성하고 원천데이터를 포함해 가공·분석한 데이터를 다시 대학, 연구기관, 기업, 시민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공공데이터의 활용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인천데이터허브가 구축되면 데이터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지역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노후 내연차량을 교체하기 위한 2023년도 친환경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는 4월 18일부터 친환경 전기이륜차 총 67종, 28개 수입·제조사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25억 원(국·시비 포함)을 들여 1,540대를 보급한다. 최대 지원금은 경형 140만 원, 소형 230만 원, 중형 270만 원, 대형 300만 원이다. 경형, 중형, 대형 보조금은 지난해와 같고, 소형은 10만 원 감액됐다. 시는 노후 오토바이 등 내연이륜차 대체를 위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 80억원을 지원해, 3,293대의 이륜차를 보급했다. * 2018년 53대, 2019년 647대, 2020년 687대, 2021년 1,222대, 2022년 684대 ** 인천시 이륜차 등록 현황 81,964대(국토교통 통계누리 2023.3.), 전기이륜차 보급 4% 올해부터는 배터리 교환형 전기이륜차를 배터리 제외하고 구매하는 경우 차량보조금의 60%를 지급하는 등 배터리 공유 스테이션 보급을 촉진할 계획이다. 특히, 배달 목적으로 구매하는 경우 비유상운송보험을 3개월만 유지해도 전기이륜자 구입을 지원받을 수 있어, 신청
인천시가 초일류 안전도시 이미지 굳히기에 들어갔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올해 주거 밀집지역 10개 하천에 지능형 수위감지시스템을 구축해 국지적·기습적 폭우에 대비한다고 밝혔다. 최근 안전과 관련한 각종 평가지수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세간에 퍼진 인천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불식시킨 인천시가 올해는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과 연계해 재난에 꼼꼼하게 대비하고 가장 안전한 도시, 살기좋은 인천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국지적·기습적 폭우에 의한 주요하천 수위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지능형 수위감시시스템을 ▲장수천 ▲갈산천 ▲청천천 ▲서부간선수로 ▲계양천 ▲나진포천 ▲공촌천 등 주거 물집 지역 인근의 주요하천 내에 설치해 도시침수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수위계측 사물인터넷(IoT) 센서가 실시간으로 측정한 하천 수위 측정데이터를 재난안전상황시스템에 송신하며, 하천 수위 측정값이 사전 설정 임계치에 도달하는 경우 재난안전상황실 모니터에 단계별 알람 및 폐쇄회로(CC)TV 형상이 표출되고 즉시 업무 담당자에게 전달된다. 인천시는 장마와 집중호우가 본격적으로 시작 되기 전 오는 6월까지 수위계측 센서 및 하천 감시용 폐쇄회로(CC)TV 카메라 설치
천혜의 자연을 품고 있을 뿐 아니라 2027년 백령공항 개항 예정인 인천의 섬, 백령도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가고 싶은 K관광 섬’에 선정되면서, 세계인이 찾는 휴양지로 떠오르게 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3년도 문화체육관광부의 ‘가고 싶은 K관광 섬’육성사업 공모에 인천시가 제안한 ‘서해의 별뜨락 10억년 자연을 품은 관광 휴양지 백령도’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국비 50억 원을 포함한, 총 1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문체부는 일정수준 이상의 관광기반을 갖추고 있어 사업효과가 높고, 조직 운영이 가능한 비연륙 도서를 대상으로 이번 공모를 실시해 백령도를 포함한 5개 섬을 올해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 백령도(인천), 거문도(전남), 흑산도(전남), 말도·명도·방축도(전북), 울릉도(경북)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백령도를 경쟁력 있는 섬으로 발전시켜 세계인이 찾는 K컬처 관광명소로 육성하고, 섬관광활성화를 통해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K관광 섬’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시는 ▲관광자원 및 콘텐츠 개발 ▲관광편의 서비스 기반강화 ▲정체성 구축 및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남동구 옛 도림고 건물을 청소년특화시설*로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들이 원하는 특화시설로 조성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청소년 특화시설 : 청소년의 직업체험, 문화예술, 과학정보, 환경 등 특정목적의 청소년활동을 전문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시설과 설비를 갖춘 수련시설 앞서 시는 지난해 설문조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원하는 특화시설 조성 방향을 ‘진로’분야로 결정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진로’에 특화된 시설을 조성·운영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이 원하는 구체적인 공간과 프로그램에 대해 조사한다. 이번 조사는 4월 17일부터 5월 16일까지 한 달간 실시되며,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온라인 설문조사(https://forms.gle/bUECaGNBtNcYc5z97)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응답자의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지영 시 여성가족국장은 “청소년과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를 누리고,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옛 도림고가 서창지구로 이전함에 따라 폐교된 건물을 활용해 청소년 직업체험, 문화예술,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40일간 해빙기를 맞아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얼어있던 지반이 녹으면서 발생하는 시설물의 균열, 지하 흙막이 및 비탈면 무너짐 사고 예방 등을 집중 점검해 현장 안전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뒀다. 관내 급경사지, 옹벽·석축, 산사태 취약지역, 건설현장, 문화재, 노후건축물 등 해빙기 취약시설 875개소를 점검한 결과, ▴현지시정 49개소 ▴시정·개선요구 29개소 ▴보수·보강 21개소 ▴정밀안전진단 1개소 등 총 100건의 취약요소를 발견해 조치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의 배수시설 작업구간 침하 발생에 따른 토사다짐 등의 보강조치, 절토사면 안전시설 미비에 따른 절토면 보호천막 설치 등 현지 시정이 가능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 완료했고, 공사현장 내 비상연락망 및 조직도 미비치에 따른 비치요구, 동바리 설치상태 불량에 따른 조치, 공사현장 내 굴착 단부의 안전시설 미설치에 따른 안전난간 설치 등은 관리주체에게 시정·개선 토록 요구했다. 또한 절개지 암반 낙석 발생에 따른 추가 낙석방지망 설치 및 옹벽 보수가 필요한 경우, 블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4월 24일부터 민간주택에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2023년도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택지원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 주관 사업으로 일반가정 주택에 자가발전을 목적으로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할 경우, 정부지원금 외에 지방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시 보조금(군․구비 포함)은 최대 태양광[3㎾] 166만 원, 태양열[6㎡] 202만 원, 지열[17.5㎾] 618만 원, 연료전지[1㎾] 690만 원까지 지원된다. 가장 수요가 많은 태양광 3㎾의 경우, 한국에너지공단에서 공고한 설치비 596만 원 중 정부보조금 280만 원과 지방보조금 166만 원을 지원 받으면, 자부담 149만 원으로 설치할 수 있다. 태양광 3㎾를 설치하면 월평균 322㎾h 전기를 생산해, 매월 약 6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구는 한국에너지공단‘그린홈’홈페이지에서 주택지원사업 참여업체로 선정된 업체와 계약 후 4월 24일부터‘그린홈’을 통해 인천시 신청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유의할 점은 군․구는 별도 접수임으로 군․구 접수방식에 따라야 한다. 시는 2009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 보행로가 없어 위험한 서구 대곡로를 찾아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4일 이행숙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 지역 곳곳 시민들의 일상 속 불편 해소를 위해 생활현장 속으로 들어가,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서구 대곡마을을 찾았다고 밝혔다. 서구 대곡마을로 통하는 유일한 길인 대곡로는 인도가 없어 보행자와 자동차 간 접촉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고, 열악한 교통환경으로 대곡동 주민들은 안전한 통행 보장을 시에 요구하며 고통을 호소해 왔다. 차량이 양방향으로 수시로 다니는 대곡로에는 인도도 없고, 신호등도 없어 차와 사람이 뒤섞여 주민들이 다니기에 위험했고, 차량이 다닐 때마다 일어나는 먼지는 주민들의 고통을 더했다. 특히 검단초등학교로 통학을 하는 어린이들은 사고 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다. 게다가 인근에 신도시가 개발되면서 통학하는 학생들도 점차 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그동안 대곡로는 정식도로가 아닌 사유지에 생긴 자연발생 도로라는 이유 등으로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고, 마을 주민들은 단기·장기적 해결방안이 시급하다며 시와 구에 조속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인천 지역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에 따른 인천시 재정부담 과중 문제 등을 개선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 개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시정 자문기구인 ‘인천시 시정혁신단’(단장 이상범)은 14일 제12차 전체회의를 개최해, 시내버스 준공영제(이하 ‘준공영제’) 시행과 관련한 제반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 개최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시 시정혁신단은 지난해 10월 민선8기 시정혁신 정책 자문역할을 위해 구성돼 민선7기 정책·사업들을 분석·평가해 36개의 주요 혁신과제를 발굴했는데, 그 중 하나가 준공영제 개선 등이 포함된 ‘대중교통 정책 종합 검토’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시가 시내버스 노선권을 가지고 적시적소에 노선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한 준공영제 예산이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는 반면 시민들의 만족도는 높지 않다고 지적했다. 준공영제 도입 시기였던 2010년에 430여억 원에 불과했던 재정지원금 규모는 2022년 기준 2,650여억 원으로 10여년 만에 여섯 배 이상 급증했다. 뿐만 아니라 연간 재정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4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해안사구의 중요성과 보전인식 강화를 위해 사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대학교 녹색환경지원센터가 주관해 우리나라 해안사구 현황과 관리 역사, 미래 가치를 주제로 사구 관련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국내 학계 및 관계기관 등이 참가했다. 해안사구는 기후온난화로 인한 자연재해로부터 일차적 방재 역할을 하는 곳이다. 더욱이 생물 다양성과 지질학적 가치가 높아 환경적으로 의미 있는 공간이지만, 그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한 채 개발 및 훼손돼 소멸이 진행 중인 곳이 많아 사구의 생태학적 중요성과 보전 등 관리를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날 심포지엄도 훼손으로 인해 소멸되고 있는 해안사구를 보전하기 위한 방안 등 활발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강지현 국립생태원 박사의 ‘우리나라 해안사구 현황과 관리 역사’, 김대현 서울대 교수의 ‘사구형성 매커니즘과 관리 패러다임 변화’, 그리고 최광희 가톨릭관동대 교수가 ‘인천지역 해안사구의 가치와 문제점’에 관해 각각 주제 발표를 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서종철 한국환경지리연구소 대표를 좌장으로 김성우 인천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