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정금조 기자 | 백슬기 인천 서구의원은 지난 10일 학계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구 미디어 리터러시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관한 백슬기 의원은 “최근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면서 디지털 공간에서의 성범죄, 혐오 표현, 가짜 뉴스 등 각종 범죄와 폐해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제하며, 이제 어린이부터 노년 세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미디어 리터러시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밝혔다. ‘리터러시(literacy)’란 사전적인 의미로 읽고 쓰는 능력으로 문해력이라고 번역하기도 하지만, 미디어 리터러시라 할 때는 각종 매체 등을 통해 전달되는 정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활동할 수 있으며 나아가 이를 창조적으로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는 능력까지를 포함하는 포괄적인 개념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주빈 서구주민도 리터러시란 개념을 한글로 순화해 사용할 필요성을 지적해 참석자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토론에 나선 경인교대 정현선 교수는 “리터러시 개념이 국내에 처음 도입됐을 때는 TV, 신문 등의 정보가 지닌 편향성
[인천광역신문] 정금조 기자 | 인천광역시 통신판매업자가 지난 2019년부터 2023년 6월까지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인천시가 인천시의회에 제출한 10개 군·구별 통신판매업자 현황에 따르면 2023년 6월 기준 7만9천365곳으로 2019년 대비 124.6%가 증가했다. 군·구별로는 서구 213.5%, 미추홀구 177.3%, 중구 174.7%, 동구 147.9%, 부평구 137.5%, 연수구 111.0%, 계양구 88.8%, 남동구 75.1%, 강화군 55.1%, 옹진군 26.4% 등으로 서구가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옹진군이 가장 낮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또한 산업경제위원회에서 한국소비자원 소비자 피해구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스마트폰과 관련한 소비자 피해구제 접수 건수는 해마다 증가해 2019년 12건에서 2022년 42건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산업경제위원회는 통신판매업자 증가와 맞물려 소비자 피해가 함께 늘어난 것으로 보고, 공정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통신판매업자 관리 및 지도점검 등을 실시할 수 있도록 시에 요구할 예정이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김
[인천광역신문] 정금조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이단비(국·부평3)·김대영(민·비례)·신성영(국·중구2) 의원이 최근 유유기지 인천에서 진행된 정책 토론회에 참가해 타 시·도 청년정책 유사 사례와 성공 사례 제시, 인천 청년의 미래를 바꾸는 공감 정책 활성화 방안 종합토론 등을 청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타 지자체 청년 거버넌스 성공 사례 청취를 기반으로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의 위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네트워킹을 강화하며 다양한 청년정책 제안을 통해 더 나은 인천시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자 개최됐다. 토론회에는 서울·경기·부산 등 전국 청년 정책네트워크 위원장들과 인천 청년정책 네트워크 위원, 인천시 거주 청년 등 60여 명이 참석해 인천 청년의 정책에 대해 고민하고 숙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의 축사를 위해 참석한 김대영 의원은 “개인적으로 인천 청년네트워크 위원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기에 제대로 된 청년거버넌스를 만들어 내려는 활동가들의 노력을 잘 알고 있다”며 “그 노력이 성과로 나오기 위해서는 인천 청년이자, 시의원으로서 언제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신문] 정금조 기자 | 인천 계양구의회는 지난 20일 열린 제25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문미혜 의원이 대표 발의안 ‘장기동 버스 노선 신설 및 증차 촉구 결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75번, 77번, 87번 버스 수급 문제의 신속한 해결과 버스 증차 계획 추진 촉구 △장기동에서 출발하여 계산역을 경유하는 새로운 버스 노선 신설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결의안을 대표 발의안 문미혜 의원은 "장기동의 교통 수요가 검단신도시 발전으로 급증하고 대중교통의 부족으로 특히 학생들의 통학이 어려워 계양구가 버스 노선 개선을 요구했으나, 아직까지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기에 교통안전과 주민 편의를 위해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채택된 결의안은 인천시에 전달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인천광역시 계양구의회]
[인천광역신문] 정금조 기자 | 인천 계양구의회는 지난 20일 열린 제25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김경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년 공무원 처우개선 촉구 건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하후상박 임금체계 개편, 근로기준법에 따른 근무 수당 보장, 공무원보수위원회의 지위 격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경식 의원은 "자치분권 증대로 인한 청년 공무원들의 낮은 급여, 워라밸 부재 등으로 재직 3년 이하의 청년 공무원 이탈률이 증가하고, 이로 인한 국가 경쟁력 하락과 행정서비스 품질 저하가 우려되므로 임금 및 근무환경 개선 등의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의원면직 공무원 수의 증가와 그중 61%가 3년 이하 청년 공무원으로 나타나는 높은 이탈 수준이 계양구에서 확인되고 있다. 계양구의회는 해당 건의문은 국회,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인천광역시 계양구의회]
[인천광역신문] 정금조 기자 | 인천시 계양구의회는 지난 20일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의회 5층 상임위원실에서 “2023년 제3차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에 앞서 개최된 위촉식에서 조양희 의장은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민간위원 3명에게 위촉장 전달식을 가졌다. 의원연구단체 대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4개 연구단체의 활동 및 사업비 집행의 적정성과 연구 목적 달성 여부 등 연구단체 결과보고서 승인의 건을 심의했다. 심의 안건으로는 △장애인 건강권 강화 연구회 △원도심 주차문제 연구회 △순환경제연구회 △2023청년포럼으로부터 최종 보고를 듣고 논의를 거쳐 최종 의결됐다. 정춘지 위원장은 “바쁜 의정 활동 중에서도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준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의원연구단체 연구 활동을 통해 계양구 주요 현안과 관련된 정책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인천광역시 계양구의회]
[인천광역신문] 정금조 기자 | 인천시에 거주하는 부부 중 한사람이 인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로 거주하면서 난임진단을 받은 경우 소득에 관계 없이 난임 치료 지원비를 받을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신동섭(국·남동4)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난임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4일 제291회 인천광역시의회 제3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일부개정안에는 소득요건을 난임치료 지원대상에서 고려하지 않도록 규정하여 소득과 관계없이 난임진단을 받은 부부는 모두 난임치료 지원을 받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인천은 최근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특수한 지역에 해당하며, 출산의 주요대상인 18세부터 39세까지인 청년인구 또한 증가하지만 출산율은 여전히 감소하고 있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또한, 인천지역을 넘어 국가적으로도 가장 시급한 문제인 저출산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부부가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야 하는데 직접적인 효과를 보이는 난임치료 조차도 소득 기준을 설정하고 있어 정책 효율성을 저해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따라서 이번 일부개정조례
[인천광역신문] 정금조 기자 | 인천광역시는 앞으로 군복무 청년들이 불의의 사고에 대비하여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하여 군 복무 중인 청년이 복무하다 다치면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인천광역시 행정안전위원회 김대영 의원(민·비례)이 지난해 10월 대표발의한 ‘인천광역시 청년정책 및 지원에 관한 기본 조례’ 내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의 예산이 수립되어 내년부터 시행 하게 된다.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사업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청년들을 위하여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현역 군 복무(현역병, 상근예비역) 청년들이 입영 시 자동 가입되며, 군 복무 중 사망, 질병 및 후유장해 등 피해 발생 시 보상금 및 위로금을 보장해 주는 사업으로 김대영 의원의 조례 개정으로 인하여 추진되는 사업이다. 김대영 의원은 “육군병장만기전역을 했지만, 흔히 군대에서 다치면 ‘국가가 부를 때는 나라의 아들, 다치면 느그 아들’이라는 조소 섞인 이야기들을 많이 한다.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의무를 다함에도 정부가 이에 대한 최소한의 보장도 지켜주지 않는다면 공정한 사회라 말할 수 없다.”라며 “처음 의원으로 시작했을 때 말했
[인천광역신문] 정금조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청년 정치인들이 앞으로 인천시 청년정책 전반은 물론 인천시민을 위한 미래지향적 정책 마련에 여야 구분 없이 한 목소리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18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제9대 의원 중 1980~90년대 출생한 7명의 의원들로 인천시의회 최초로 청년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인천시의회 개원 이후 최초로 여야 구분 없이 구성된 이들 위원들은 기존의 관습을 되풀이하는 정책이 아닌 인천시의 특색을 살림과 동시에 청년의 삶을 논의하고 미래지향적인 정책들을 마련하겠다는 목적으로 뜻을 모았다. 또한 이들 청년위원들은 지난 14일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석정규(민·계양3) 의원을, 부위원장에는 이단비(국·부평3)·김대영(민·비례)을 각각 선임했다. 앞으로 인천시의회 청년특별위원회는 일자리, 창업, 스타트업, 주거, 교육, 복지, 문화, 결혼, 출산 등 인천시 모든 실·국에 걸쳐있는 청년정책들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단비 의원은 “내년 초 생애주기별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정부의 청년정책은 청년의 성장 및 사
[인천광역신문] 정금조 기자 | 인천광역시 강화군의회는 지난 1일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하위직 공무원 처우개선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오현식 의원(더불어민주당, 강화읍·하점면·양사면·송해면·교동면)이 대표 발의한 ‘하위직 공무원 처우 개선 촉구 결의안’은 낮은 보수 대비 과도하고, 강도 높은 업무량에 비해 최저임금 수준에 머무르는 적은 보수 수준을 지적하며 하위직 공무원의 보수 수준 개선을 촉구했다. 특히 강화군의 경우, 2022년부터 현재까지 34명의 공무원이 의원면직을 했으며, 그중 91%인 31명이 7~9급 하위직 공무원이었다. 결의안에는 ‘이러한 하위직 공무원들의 자발적 퇴직은 강화군의 행정력과 군민에게 제공되는 행정서비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그 피해는 오롯이 강화군민이 떠안게 될 것이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오현식 의원은 결의문에서 △6급 이하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물가 상승률 반영을 의무화한 보수체계 개편 촉구와 △공무원 보수 위원회 규정을 구속력 있는 심의기구로 격상할 것과 △보수뿐만이 아닌 근본적인 조직문화를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뉴스출처 :
[인천광역신문] 정금조 기자 | 인천시의회 허식 의원은 15일 인천서구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남청라IC와 북항배후단지를 연결하는 청라지구~북항 간(대1-17) 연결도로 개통 구간 현장을 둘러보았다. 2018년 8월 착공하여 15일에 개통했으며, 연결도로 총 길이 1.5km, 폭 35m의 왕복 4~6차선 규모이다. 북항과 배후단지는 그 동안 송유관으로 단절되어 남청라IC를 이용하여 외부로 나가기 위해서는 먼 거리를 우회하게 되어 물류비용 증가와 교통불편을 겪어왔다. 이번에 대1-17연결도로가 개통되면서, 지난달 15일 개통한 청라~북항 간(대1-16)연결도로에 이어, 북항 배후단지에서 로봇랜드를 거쳐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남청라IC 진입시간이 약 15분 단축되어, 교통 혼잡 해소와 함께, 청라는 물론, 동인천 등 원도심으로의 접근이 쉬워졌다. 이번 공사에 소요된 사업비는 약 460억 원으로, 인천시에서 약 274억 원을, 나머지는 SK 인천 석유화학, 중부발전, 인천항만공사 등 민간이 부담했다. 개통 구간을 둘러보며 허 의장은“이번 도로개통에 힘쓴 종합 건설본부의 노고를 위로하면서, 특히
[인천광역신문] 정금조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청년특별위원회는 14일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석정규 의원(계양3, 더불어민주당)을, 부위원장에는 이단비 의원(부평3, 국민의힘), 김대영 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을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장으로 선임된 석정규 의원은 그간 행정안전위원회와 의원연구단체 ‘청년 이음연구회’에서 청년정책 전문가로 활동하며 인천시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고, 특위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여 구체적인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적임자로 인정받고 있다. 석정규 위원장은 “청년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일자리, 주거, 복지, 교육 등 청년정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인천시의 청년정책들을 꼼꼼히 살피고 대안을 제시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하여 특위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과 포부를 전했다. 이와 함께 부위원장으로 선임된 이단비 의원과 김대영 의원 역시 청년정책에 큰 관심을 갖고 활동하며 동료 의원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냈다. 이단비 제1부위원장은 “인천시의회와 인천시의 협업을 통해 정책 및 지원방안을 모색
[인천광역신문] 정금조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APEC 정상회의 유치 특별위원회는 14일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김용희 의원(연수2, 국민의힘)을, 부위원장에는 신성영 의원(중구2, 국민의힘), 문세종 의원(계양4, 더불어민주당)을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용희 위원장은 “인천광역시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최적지로서 우수성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여러 위원님들과 힘을 모아 APEC 정상회의 유치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우리 인천이 반드시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성영 제1부위원장은 “인천시의회와 인천시의 협업을 통해 범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대 정부 및 국회 등 대외 유치활동을 전개하여 4월 APEC 정상회의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했으며, 문세종 제2부위원장은 “외교부와 국내외 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APEC 정상회의 유치 운동을 통해 인천이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선정될 수 있도록 특별위원회 활동에 전념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인천광역시의회 APEC 정상회의 유치 특별위원회는 인천에서 APEC 정상회의를
[인천광역신문] 정금조 기자 | 인천 서구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유은희(국민의 힘·비례) 의원이 지난 13일 열린 제264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의정자유발언을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문서 제공이 불가한 서구 행정 서비스를 지적하며 점자 문서 제공 서비스를 제도화할 것을 촉구했다. 2017년 시행된 점자법에서는 공공기관 등이 시각장애인이 점자를 사용하여 모든 정보에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을 수립·시행하여야 하며, 일반활자 문서를 동일한 내용의 점자 문서로 제공하여야 함을 규정하고 있다. 유은희 의원은 점자법의 관련 조항을 언급하며, 서구가 시각장애인에게 점자 문서를 제공하는 것이 선택이 아님을 강조하고 서구 시각장애인들이 응당 누려야 할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제260회 제1차 정례회에서 ‘배리어프리’에 대해 발언한 바 있는 유은희 의원은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더욱 구체적으로 소관 부서를 언급하며 이에 대한 매뉴얼을 갖출 것을 요청했다. 유 의원은 “점자 문서 제공 서비스는 예산이 많이 드는 일도, 많은 노력이 필요한 일도
[인천광역신문] 정금조 기자 | 인천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품질향상과 안전성 확보를 통해 소비자를 보호하고 어업인의 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기틀이 마련됐다.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신동섭(국·남동4)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수산물의 안전성 조사 등에 관한 조례안’이 14일 인천시의회 제291회 정례회의 제3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제정안에는 수산물과 안전성 조사의 범위, 대상과 시료 수거 및 조사, 안전성 조사 결과에 따른 조치, 수산물 안전에 관한 교육, 분석 방법에 대한 연구개발 등이 포함됐다. 최근 심화하고 있는 해양생태계 파괴와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로 인해 수산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으며, 특히 어업인의 경우 소득에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또한, 수산물의 안전성 조사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수산물 생산자와 유통종사자 등이 수산물 안전성 조사를 받고 있는 등에 대한 시민의 의문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번 조례안을 통해 수산물 안전성 조사에 관한 추진계획이 수립되고, 안전성 조사 방법, 조사 대상, 조사 횟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