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정금조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에서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인천시가 필수 의료 확보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장성숙(민·비례) 의원은 14일 열린 ‘제29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필수 의료 확보 방안 마련을 위한 인천시의 적극적 노력을 촉구했다. 장성숙 의원은 “의료인력 부족은 취약한 공공의료 분야의 가장 큰 문제”라면서 “의사 인력 확대를 위해 의대 증원이 논의되고 있지만, 의사 증원은 그 방향성이 중요하므로 필수 의료분야로 의료공공성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의사의 양성과 배치를 국가가 책임지고 주도하는 정책”이라며 “특히 국립의대가 없는 인천의 경우 사립대 의대 정원만 늘려서는 증원된 의사들이 지역에 남아 힘들고 위험성이 높은 필수 의료를 하리라 기대할 수 없다”고 국립인천대 공공의대 신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을러 장 의원은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서 인천시도 서울시나 부산시처럼 전담 조직이 필요하다”며 “최악의 의료취약지인 인천의 산적한 과제
[인천광역신문] 정금조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주장이 나왔다.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신영희(국·옹진) 의원은 14일 열린 ‘제291회 인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인천지역 내 119안전센터의 열악한 청사 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현재 인천시에는 총 83곳의 소방청사가 있으며, 이 중 14곳은 30~40년이 넘은 낡은 건물로 소방공무원들의 안전과 업무 효율성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중부소방서 만석119안전센터와 같은 35년이 넘은 건물에서 근무하는 것은 대원들은 좁은 소방 차고로, 출동 시 이동이 불편할 뿐 아니라 벽체 균열과 같은 구조적 문제로 잦은 시설 보수가 요구되고 있다. 또한, 일부 청사에서는 남녀 구분이 되지 않는 화장실과 업무 공간 및 훈련 장소의 협소함으로 인해 업무 효율성이 저해되고 있다. 여기에 비가 오는 날에는 누수로 인한 누전과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등 소방공무원들이 화재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것과 대조적인 환경에 처해 있다.  
[인천광역신문] 정금조 기자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는 14일 제277회 정례회 기간 중 제7차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전세사기 지원 대책 촉구 결의문 채택의 건을 상정했다. 결의안의 중점내용으로는 전세사기 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되고도 피해 임차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되지 못하고 있는 점과 피해 건물의 관리 문제와 관련된 지적이 이어졌는데 특히, 인천시에서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해 편성한 63억원의 예산에서 고작 1%만 집행됐다는 점을 꼬집었다. 또한 전세사기 피해 건물에 대한 관리 어려움의 문제의식이 공유됐다. 관리비가 미납되어 단전·단수가 발생해 임차인들이 피해를 입고 있으며, 소규모 공동주택의 경우 관리 미비로 인해 누수 및 엘리베이터 운행 정지 등 안전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지자체에서는 뚜렷한 지원방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인천시의 적극적인 대처가 부족하다는 인식 아래, 인천시에서는 전세사기 피해 지원을 위해 자체 조례를 마련할 것과 이미 편성된 63억원의 예산을 피해 임차인들을 위해 조속히 집행할 것을 촉구했고, 관련법을 개정하여 소규모 공동주택의 임차인들을
[인천광역신문] 정금조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예비군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연수구의회는 지난 5일 제25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인천광역시 연수구 예비군 훈련장 차량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 해당 조례안은 박민협 자치도시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송도2,4,5)이 대표발의했으며, 연수구지역 예비군의 훈련장 입소 편의를 위해 수송버스를 운행하고, 예비군 훈련 책임 부대장의 차량운행 경비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 의원은 이번 조례를 위해 관련 부서와 관내 예비군 지휘관을 만나 지속해서 의견을 공유하고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부위원장은 "이번 조례를 통해 연수구 내 예비군 자원, 특히 거리가 먼 송도국제도시 지역 예비군들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예비군 훈련장이 이르면 오는 2026년 연수구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구로 이전할 계획임을 고려하여, 시범운영을 통해 선제적으로 행정을 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은 박 부위원장이 국민의힘 청년정책네트워크 특별위원회의 간사로 있으면서 '예비군 3권 보장' 정
[인천광역신문] 정금조 기자 | 인천광역시 중구의회에서 실시한 영종지역 공원시설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조사가 지난 10월 18일부터 12월 11일까지 55일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제315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행정사무조사 결과 보고를 했다. 이번 영종지역 공원시설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는 영종지역 내 공원시설의 유지·관리 업무 전반에 대해 문제점을 파악한 뒤 시정요구 및 대안제시를 통해 업무 개선을 유도하고자 공원시설을 관리하는 인천광역시 중구 도시공원과와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을 조사대상으로 민원이 집중 제기된 영종지역의 26개소 공원에 대한 철저한 현장확인 및 검증 등 밀도 높은 조사활동을 실시했다.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총평을 통해 ‘공원 시설물에 대한 비체계적인 관리와 공원 상태의 심각성이 확인됐으며 유지보수 적기를 놓칠 경우 더 많은 인력과 예산이 투입될 수 있으므로 이번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발견된 문제점들을 근거로 공원 시설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체계적인 계획을 통한 유지보수 작업을 진행해야 하며, 또한 철저한 인력관리, 유연하고 효율적인 조직 개편 및 운영, 장기적 관점의 사업 추진계획 수립
[인천광역신문] 정금조 기자 | 중구의회는 11월 27일부터 12월 13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제315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인천광역시 중구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 등 의원발의 안건 13건과 2024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예산안 등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건 27건을 포함해 총 4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2024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예산안(전년도 본예산 대비 6.44% 증가한 5,448억 6,408만 6천 원으로 제출) 등 3건의 안건을 11월 29일부터 12월 12일까지 9차 회의에 걸쳐 심사했다. 김광호 특별위원장은 2024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면서 “한정된 재원이 구민의 안전과 민생경제 회복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증하는 한편 불요불급한 사업은 없는지, 편성과정에서 놓친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심사한 결과 모두 집행부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제2차 본회의에서는 4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요 현안사항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정동준 의원은 “인천
[인천광역신문] 정금조 기자 | 중구의회는 8일 본회의장에서 ‘(구)인스파월드 용도변경 허가 재검토’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구)인스파월드(신흥동 3가 31-35 외 1필지)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에서 2013년에 매수한 후, 2015년에 종교시설로 건축물 용도변경 허가 신청을 했지만 중구청은 ‘공공복리 증진에 반한다’라는 사유로 용도변경 불허 처분을 한 바 있다. 이에 신천지는 처분에 불복해 행정심판 및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기각됐고, 이후 (구)인스파월드 시설은 최근까지 10여 년 동안 방치됐다. 그러나 2023년 8월, 신천지는 (구)인스파월드에 대해 종교시설이 아닌 ‘문화 및 집회시설’로 용도변경 승인을 요청했고, 허가관청인 중구청은 신천지의 용도변경 신청에 대해 지난 10월 20일 승인 처리했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종교계와 지역주민들은 신천지가 지역사회에 심각한 물의를 일으킬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에, 중구청에 용도변경 허가 반대 서명부와 진정서를 제출하고 용도변경 허가 취소를 요구하는 집회를 연일 개최하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 실제로 대구에서는 신천지가 무단 용도변경 후 불
[인천광역신문] 정금조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의회 양정희 의원은 8일 제27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미추홀구의 열악한 재정 상황과 이에 따른 효율적인 예산운영 방안에 대한 대책 마련 촉구의 5분 발언을 했다. 양의원은 미추홀구의 2024년의 가용재원은 금년 640억 원에서 204억 원 감소한 436억 원으로 편성돼 재정 운용의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내년도 미추홀구 예산에 직원의 인건비가 삭감되고 우리 구의 토지 및 건물들을 매각하여 세입 예산을 편성한 상황에 대해 성토했다. 양의원은 미추홀구 재정이 악화된 원인을 세 가지를 들어 설명했는데, 도시개발1구역 정산금 소송에 따른 배상금 지급 여파와 미추홀구청의 예산 확보를 위한 노력 부족 그리고 재정 운용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히, 타 구의 경우에는 공무원들이 인천시의회를 직접 찾아가 사업 설명을 하고 예산 확보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지만 미추홀구는 그런 노력을 하고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직원의 인건비를 깎는 쉬운 길만 택하지 말고 체질 개선을 포함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예산을 알뜰하게 집행할 수 있는 운용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