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피해장애 아이들이 치유하며 일상을 회복한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피해장애아동쉼터가 피해장애 아이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거 내가 해볼게요.” 퍼즐 맞추기를 좋아하는 ㄱ(7) 양은 차근차근 퍼즐판 네 귀를 먼저 맞춘다. 그리고는 얼굴이 그려진 조각을 모아 이리저리 붙여본다. 짜증 한 번 내지 않고 입을 앙다물고 꿋꿋이 해낸다. 지금은 의사를 말로 표현하지만 올해 초 쉼터에 왔을 때는 달랐다. 답답하면 소리를 지르거나 힘을 써서 해결했다. 밥은 양손으로 먹었다. 그러다 이곳에서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과 활동을 경험하며 서서히 달라졌다. 인근 초등학교 입학 후 또래 친구들을 만나면서 또 한 번 성장했다. 친구들에게 “우리집에 놀러와”라며 쉼터를 자랑한다. ㄴ(10)군 역시 이곳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 부끄럼이 많던 ㄴ군은 이제 “이거 해봐도 돼요?”라고 물으며 하고 싶은 일을 자신있게 말한다. 배변 훈련도 여기에서 성공적으로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광역시 검단선사박물관은 오는 26일부터 연말까지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어린이 특별체험전 ‘왈강달강 청동기마을 여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검단신도시 발굴조사에서 발견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청동기시대 집터와 유물을 어린이들에게 알기 쉽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선사시대 토기 퍼즐 맞추기, 움집 체험, 사냥 체험 등 청동기시대의 의식주와 연관된 여러 체험을 통해 청동기시대의 생활상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청동기 마을을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도 상영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높이고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관람 시간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검단선사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창석 인천시 검단선사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선사시대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인재가 될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체험행사를 지속해서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의약품 등 위해성분에 대한 안전관리체계구축 사업 일환으로 시중에서 유통되는 당뇨병치료제인 메트포르민 의약품 25품목에 대해 발암추정물질인 N-니트로소디메틸아민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했다고 밝혔다. NDMA는 의약품 제조과정 등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국제보건기구(WHO) 국제 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인체발암 추정물질(2A)이다. 국내 메트포르민의 NDMA 잠정관리기준은 1일 섭취허용량 96ng(나노그램)으로 정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불순물 분석법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25품목을 검사한 결과 15개 품목은 NDMA가 검출되지 않았고, 10개 품목은 잠정관리기준 이하로 검출돼 안전함을 확인했다. 오는 2025년에는 소화성궤양용제 중 니자티딘과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을 대상으로 NDMA 검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의약품 관련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유해성분에 대한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 파악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광역시 청라호수도서관은 오는 29일부터 19일간 도서관 개관 9주년을 기념해 도서관 이용자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6월 29일, 미추홀도서관 분관으로 청라국제도시에 개관한 청라호수도서관은 지난 9년간 지역 사회와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노력해 오며 지역과 함께 하는 도서관으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해왔다. 먼저 오는 29일 다목적 강당에서는 지역주민 15개 팀과 함께하는 ‘생일 케이크 만들기' 행사가 열린다. 시민들과 함께 도서관의 생일을 축하하며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다음으로 7월 11일에는 다목적 강당에서 '이번 여행은 어디로 갈까'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이 펼쳐진다. 120개국을 다녀온 세계 여행 전문가를 초청해 여행에 관심 있는 주민들에게 목적에 맞는 여행지 선택 방법과 다양한 여행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리고 7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생태’를 주제로 인천대학교 문헌정보학과와 청라호수도서관이 협업해 빅데이터로 선별한 추천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광역시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휴가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SFTS는 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서 감염되며, 농작업과 임산물 채취, 등산 등 야외활동 증가로 진드기 노출 기회가 많아지는 봄철부터 발생이 증가한다. SFTS는 국내 첫 환자가 보고된 2013년 이후 2023년까지 총 1,895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그 중 355명이 사망해 18.7%의 치명률을 보였다. SFTS는 치명률이 높고,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등으로 안전하게 옷을 갖춰 입고,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38℃ 이상), 소화기 증상(오심・구토・설사・식욕부진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휴가철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SFTS는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어 치사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광역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관내 귀어인, 귀어학교 수료자 등을 대상으로 인천 귀어학교에서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의 귀어보수교육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귀어학교 수료자 16명(인천 14, 경기 1, 강원 1)과 충남 귀어귀촌지원센터 귀어창업 교육이수자 1명으로 구성된 총 17명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교육생 중 남성은 15명, 여성은 2명이다. 교육 첫날에는 제한무선통신사 온라인 교육이 진행됐다. 이는 '어선법' 및 관련 규정에 따라 2톤 이상 어선에 필수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무선설비를 운용하는 데 필요한 자격을 갖추기 위한 과정이다. 둘째 날에는 수산물 소비 동향 교육과 함께 선외기 자가 정비 교육이 실시됐다. 특히 인하공업전문대학 조선기계공학과 실습실에서 이뤄진 선외기 교육은 교육생들이 어선의 실제 운용에서 필요한 선외기 기초이론, 엔진 시동, 소모품 교체, 긴급 상황 대처법 등 실질적인 정비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교육 3일 차부터 5일 차까지는 조선소, 수산물 가공시설 등 현장견학을 실시해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시는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24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주소정보 관련 산업 진흥을 위한 주소 미래혁신 포럼, ‘2024년 제2회 주소 미래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밀도 입체 도시 등장과 로봇 등 신기술과 연계된 서비스에 따라 주소 정보는 단순한 건물 위치식별의 개념을 넘어, 모든 접점의 위치 표시와 미래사회 혁신을 주도하는 주소지능정보로 발전하고 있다. 그동안 행안부는 주소기반 행정·생활·산업 서비스 혁신과제 도출을 위해 `21년 산·학·연·정 전문가 단체를 구성하고 18건의 연구과제를 발굴하는 등 주소정보 주요정책을 제시했으며 이를 단초로 지난해 12월 20일 공식적인 주소 미래혁신 포럼을 발족했다. 이번 세미나는 주소 미래혁신 포럼에서 제시한 주소발전 과정과 주소정책의 방향성, 주소산업의 미래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4년 유엔공공행정포럼’과 연계 개최함으로써 유엔회원국 정부 국제기구 대표 전문가 등에게 한국형(K) 주소 체계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행사는 김대영 주소정보포럼 의장(카이스트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인공지능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난 21일‘2024년도 제1차 인천광역시 지명위원회'를 개최하고, 서구·연수구·남동구 소재의 교차로·공원·마을 명칭 총 178건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지난해 6월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의 개정·시행에 따라 지명 결정 권한이 국토교통부에서 시·도로 이양(3심제→2심제)된 후 처음 개최된 것으로, 지명 결정 처리 기간 단축뿐만 아니라 지방정부의 자율적인 권한이 강화됐다. 청라·검단신도시 건설에 따라 신규 교차로가 대거 조성된 서구의 경우, 교차로 명칭 165건이 상정됐으며, 심의 결과 최근 역명이 변경된 사항을 반영한‘신검단중앙역사거리’등 30건은 수정 가결, 나머지 135건은 원안 가결됐다. 숫자 명칭 위주의 연수구 공원(11건) 명은 지역의 옛 지명인 ‘척전마을’의 한글 명칭인‘자앞말공원’으로 제정되는 등 지역의 역사성·고유성·상징성을 지닌 지명이 부여됐다. 또한 고유 명칭이 없어 주민과 방문객에게 해당 구역을 설명하기 불편했던 남동구 마을 2곳은 ‘오봉산전원마을’‘듬배마을’이라는 지명을 얻어 거주민의 오랜 염원을 해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광역시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블록체인의 기술 발전 및 산업 육성을 위해 현장 수요 기반 블록체인 전문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역 블록체인 인재양성 및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인천 블록체인 칼리지’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하고 기초교육 140명, 전문교육 40명, 재직자 과정 40명 등 22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천 블록체인 칼리지’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블록체인 허브도시 인천 조성’사업의 핵심과제 중 하나로, 기업과 지역 대학이 참여하는 산・학・관 협력형 인력양성 프로젝트다. 특히 올해는 지역 블록체인 기업 혁신성장 거점 구축을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협약을 맺고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 구축하고 있는 ‘인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에서 재직자를 위한 전문과정을 신규로 추가 편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교육으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형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 등 역량 있는 블록체인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기업의 블록체인 기술 사업화 모델 발굴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인천광역시 청년지원센터 ‘유유기지’에서 인천 청년을 대상으로 ‘취준클래스’ 및 ‘청년재정UP클래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취준클래스’는 ▲2024년 채용트렌드 ▲즉문즉답 진로상담소 ▲챗GPT를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법 ▲PT/토론 면접 마스터 ▲스타트업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 취·창업 관련 노하우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재정UP클래스’는 청년들의 재무 관련 지식의 함양과 건전한 자산설계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재무 분야 전문가 특강 ▲1:1 재무설계 상담 등을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18 부터 39세의 인천 청년으로,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지 또는 재학·재직 장소가 인천광역시여야 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유유기지 인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포스터를 확인하거나, 인천TP 청년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유유기지 인천의 ‘취준클래스’와 ‘청년재정UP클래스’는 지난해 2,800여 명의 청년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이다. [뉴스출처 : 인천시 테크노파크]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 서구가 24일 의원간담회장에서 교통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제2회 인천 서구 교통안전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서구청(교통정책과), 서구의회(김원진 의원), 서부경찰서(경비교통과), 도로교통공단(안전시설검사부), 서부교육지원청(중등교육과)이 참석했으며,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안전운행을 도모하고, 교통안전문화를 정착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안건으로 각 기관에서 개인형 이동장치 추진현황 및 안전관리계획, 교통안전시책, 교통안전사업 추진실적 및 계획, PM 안전 및 편의증진 방안, PM 안전교육 강화 방안에 대해 공유했다. 김원진 의원은 “교통안전협의체 구성 이후 PM 안전사고 및 무단방치 민원은 감소했으나 PM 관련 법 제정과 조례 보완, PM 대여업체의 시스템 정비 등을 통해 PM에 대한 적절한 규제가 필요하다. 향후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해 PM 이용 및 사고가 많은 지역 기반으로 로드맵을 구성하여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하굣길 캠페인 및 단속 등이 실시되어야 한다. 더불어 이용자의 안전의식 개선 및 안전문화 확산을 통해 서구가 교통안전도시로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미추홀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1일 ‘슬기롭게 편식하는 우리 아이 다스리는 법’을 주제로 교사 집합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교사들을 대상으로 편식의 정의와 원인, 다양한 편식 교정 방법, 어린이집에서 활용할 수 있는 편식 개선 활동 사례 공유 등의 영양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 도모를 목표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들은 “평소 원아들의 편식이 심해 걱정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전문가의 편식 교육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라고 전했다. 정현정 센터장은 “교사들의 어린이 식습관 지도에 대한 관심 증가와 지속적인 영양교육 및 식생활 지도 활동이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성장 및 발육이 왕성하게 일어나는 영유아 시기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 도모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 어린이 건강증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2011년 개소 이래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영양사가 근무하지 않는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자·몽·청(자신의 원하는 꿈(夢)을 꾸는 청소년)’은 지난 22일 경기도 동두천시에 소재한 놀자숲 테마파크에서 2차 주말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수련관은 올해 ‘펀(FUN(위크(WEEK)·펀)’을 주제로 다양한 놀거리와 체험을 통해 활기와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으며, 2차 주말 체험활동은 ‘놀자! 숲에서’를 주제로 펀클라임, 에어리얼 로프, 익스트림 슬라이드 등 실내 및 실외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신체적 활동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은 “주말 체험을 통해 오랜만에 뛰어다니며 신나게 놀아서 스트레스가 풀렸다.”라며, “시험 기간이 다가와 학업 스트레스가 있었는데 오늘 하루 학업에 대한 걱정을 잠시 두고 친구들과 어울리며 활동해 행복했다.”라고 전했다. 수련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일상 속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몽·청’은 여성가족부와 미추홀구, 성산청소년효재단이 지원하며, 청소년들의 교육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 미추홀구종합자원봉사센터는 상우경로당에서 숭의2동 자원봉사 거점 활동가 20여 명과 어르신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구사랑 손수건’을 제작하는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숭의2동은 다문화 가정 자원봉사자의 참여가 많은 곳으로 이번 활동에서 자원봉사자들과 어르신들이 손수건을 함께 제작하며, 지역 내 어르신과 소통하고 외국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환경보호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유중형 센터장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녹색 생활을 실천하는 데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라며, “오늘의 뜻깊은 활동을 계획하고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인식 개선 캠페인 발굴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구 사랑 프로그램은 숭의2동 자원봉사 거점의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봉사자들은 매월 1회 숭의2동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친환경 생활 실천 프로그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월 2회 환경 인식 개선을 위한 페트병 분리배출 캠페인을 병행함으로써 주민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 미추홀구보건소는 24일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해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및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사업은 임신과 출산에 장애가 될 수 있는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예비부부를 포함해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여성의 경우 난소 기능검사 및 부인과 초음파 검사 등을 위한 검사비를 최대 13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남성은 정액검사(정자 정밀 형태 검사) 비용 최대 5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검사 희망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보건소에 방문 접수하거나 이(e)보건소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 후 검사비를 보건소에 청구하면 된다. 아울러,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사업은 냉동한 난자를 사용하여 임신·출산을 시도하는 부부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냉동 난자 해동비 및 체외수정 시술비를 1회 최대 100만 원 범위에서 부부당 총 2회씩 지원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