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영등포구는 저소득 1인 가구 사망자의 존엄한 마무리를 지원하고 사후(死後)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사전 장례주관 의향 관리’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전 장례주관 의향 관리’ 사업은 1인 가구의 고독사 및 무연고 사망에 대비할 수 있도록 생전, 장례 주관자·부고 범위·장례 방식 등을 지정할 수 있는 ‘사전 장례주관 의향서’를 받아 사회보장 정보시스템(행복e음)에 정보를 등록하고 대상자들을 관리하는 사업이다. 위급 상황 발생 시, 연고자 및 지인 등 파악된 정보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중장년·노인 등의 1인 가구 증가세가 도드라지고 있어 고독사 및 무연고 사망 등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무연고 사망자의 경우, 사망 이후 연고자 파악부터 장례까지의 절차가 꽤 오랜 시간이 소요되어 사후 존엄성이 제대로 지켜지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됐다. 이에 따라 장기간 친분을 맺은 사람 또는 종교활동 및 사회적 연대 활동을 함께 한 사람이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도봉구가 여름철 냉방비 급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 300가구에 전기요금을 지원한다. 구는 2019년부터 매년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기수혜자 제외)으로 전기요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 동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은 가구다. 지원금은 5만원으로 7월 22일까지 대상자 은행계좌로 입금된다. 지원금의 재원은 도봉구 기후대응기금으로 마련됐다. 기금은 구에서 직영하고 있는 햇빛나눔발전소 5개소에서 생산한 태양광 전력 판매대금과 가상발전소 운영 수익금으로 조성됐다. 구는 정부와 서울시 지원을 보완하고, 냉방 사각지대를 메우기 위해 지역 내 경로당, 어르신 무더위 쉼터, 지역아동센터 냉방비 지원 등 구 자체적 추가 대책을 마련하고 시행 중이다. 또한 매년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탄 쿠폰 지원 ▲에너지 바우처 지급 ▲LED 조명 무상 교체 ▲가스안전차단기 보급 ▲가스시설 부적합시설 개선사업 등 다양한 에너지 나눔 복지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사회적 약자와 시설 등 대상별로 신속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수서동 730번에 ‘강남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를 조성하고, 오는 23일 오후 2시에 개소식을 갖는다. 구는 서울시 최초의 로봇 공공기반 시설을 구축함으로써 로봇사업의 중심지로서 위상을 높이고 수서역세권 일대 로봇거점지구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강남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는 5950㎡ 규모의 2개동 건물로 ▲1관 협업지능 실증개발지원센터(지상 3층)와 ▲2관 마이스터 로봇화 지원센터(지상 4층)로 이뤄졌다. 로봇 30여 종 80여 대, 50여 종의 장비 등을 구비하고, 테스트베드, 연구실, 강의실, 서버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이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사업 분야는 ▲협업지능기반 로봇플러스 경쟁력 지원 사업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이스터 로봇화 기반 구축 사업 ▲협동로봇 안전 인증 및 위험성 기반구축 사업이다. 협업지능 실증개발 지원센터에서는 협업지능기반 로봇플러스 경쟁력 지원 사업을 수행한다. 기존의 산업용 로봇은 일률적인 작업만 수행했다면 협업지능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성북구의 ‘아리랑시네센터’가 개관한 지 스무 살 생일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마련한다. 오는 20일과 21일 양일 걸쳐 아리랑시네센터 20주년 기념행사 ‘잘돼가? 무엇이든’이 열린다. 아리랑시네센터는 국내 최초 공립영화관으로서 성북구가 성북문화재단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2004년 개관 이래 스무 해 동안 지역사회 영화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20주년을 맞아 아리랑시네센터가 확 달라졌다. 관객의 의견에 따라 1, 2관의 좌석을 전면 교체하고, 2관에는 고화질 영상을 위한 4K 영사기를 도입하는 등의 리뉴얼을 마치고 이번 달 13일부터 정상 운영을 시작했다. 20일 진행될 개관 20주년 기념식은 아리랑시네센터의 역사를 돌아보는 것은 물론, 한국 영화예술의 과거와 현재를 재조명하고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또한 아리랑시네센터는 20주년 행사 기간 다채로운 기획전을 준비했다. ‘아리랑시네센터×이경미, 잘돼가? 무엇이든’에서 이경미 감독의 '잘돼가? 무엇이든'과 '아랫집', '비밀은 없다'를 상영한다. ‘아리랑인디웨이브 프리미어전’에서는 한국 독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은평구는 다문화가족 자녀 13명을 선발해 오는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 교육’을 은평구가족센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은 은평구 다문화가족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달부터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이중언어 강점과 다문화 역량을 발휘해 한국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글로벌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에서 진행한다.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관광학개론, 관광법규, 관광안내실무, 현장교육 등을 집중적으로 할 예정이다. 한 선발자는 “막연하게 관광통역안내사가 꿈이었는데 교육을 통해 꿈을 향해 한걸음 가까워진 것 같아 설렌다”며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시간과 열정을 쏟아 꿈을 이루기 위해 참가한 교육생분들 모두 포기하지 않고 꼭 수료하길 바란다”며 “수료를 받은 분들이 자격을 취득하고 취업 코칭까지 연계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금천구는 ‘금천 동네방네 돌봄SOS서비스(이하 돌봄SOS)를 받고 있는 취약계층 90명에게 냉감이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무더위와 장마로 힘겨운 여름을 보내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더위를 이겨내는데 도움을 주고자 냉감이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돌봄SOS 이용자 중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저소득 등록장애인,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한부모가족 등 90명이다. 돌봄SOS는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 수술 후 퇴원 또는 수발자의 부재 등으로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 일시재가 ▲ 단기시설 ▲ 동행지원 ▲ 식사배달 ▲ 주거편의(청소, 방역, 수리보수, 세탁)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대상은 만50세 이상 중장년, 어르신, 6세 이상 장애인이며, 가구 중위소득 100% 이하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금천구는 구 특화사업으로 돌봄SOS 이용자 중 취약계층 주민에게 혹서기ㆍ혹한기 계절용품과 명절특식, 영양 유동식을 제공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앞으로도 돌봄SOS를 통해 긴급하고 일시적인 돌봄이 필요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종로구가 8월 31일 13:00~17:00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대학로 104)에서 '2024 종로구 청소년 e스포츠대회'(부제: League of Jongno Youth)를 개최한다. 그간의 갈고 닦은 게임 실력을 겨루는 e스포츠 대회뿐 아니라 청소년을 위한 진로 강연, 체험존 등을 운영해 건전한 게임 문화의 정착을 돕고 세대 간 소통하는 자리로 꾸몄다. 대회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다. 예선전은 8월 10일 온라인으로, 8강은 8월 17일 BNK FearX 종로 사옥에서 치러진다. 8강 진출자 40명에게는 BNK FearX 종로 사옥 선수단 연습실 방문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서 대망의 4강 및 결승전은 내달 31일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이날 BNK FearX 김해찬 단장이 이끄는 진로직업 강연과 플레이스테이션·닌텐도·레트로오락기 체험존, 문도피구 미니게임존, 각종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신청은 관내 거주하거나 종로 소재 중고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누구나 8월 4일까지 온라인 또는 포스터 내 정보무늬(QR코드)로 접속해 하면 된다. 종로구는 선착순 접수를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은평구는 지난 12일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 은평 만들기 일환으로 건강도시 활동가를 양성하는 ‘건강도시학교’ 5기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건강도시학교’ 5기는 5월 16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총 8회로 운영됐으며, 21명이 수료했다. 건강도시 이해를 위한 개념과 기후환경, 자원순환, 심폐소생술, 정신건강 교육 등 수강생들의 건강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특강이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추후 지역사회 모니터링, 건강도시 사업의 제안, 건강도시 홍보 등 건강도시 사업에 참여하는 건강도시 활동매니저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길었던 일정에도 수강생 21명의 모두 70% 이상 출석하는 높은 교육 참석률을 보였다. 은평구는 향후 수료생 대상으로 심화 교육과 건강도시 활동매니저 활동을 진행하고, 새로운 수강생을 모집해 2025년도 ‘건강도시학교’ 6기를 운영해 활동매니저를 지속 양성할 계획이다. 김시완 보건소장은 “건강도시학교 과정을 모두 마친 수료생 모두는 건강리더다”며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가정과 이웃에 적극 활용해 건강한 도시를 만들고, 구민들의 삶을 변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중랑구가 내부통제 강화로 효율적인 조직문화 조성 및 청렴도 제고를 꾀한다. 내부통제란 기관의 궁극적인 목표 달성을 저해하는 문제점을 구성원이 자율적으로 관리하고 통제하는 일련의 과정이다. 사후 검증을 목적으로 하는 내부감사와는 달리 내부통제는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둔다. 업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오류나 비리 등을 사전에 방지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행정에 대한 구민 신뢰도 또한 향상시키겠다는 목표다. 구는 내부통제 체계를 확립해 직원들이 스스로 수행하는 업무의 목표를 점검하고 문제점을 발굴해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먼저 기존에 운영 중인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인 청백-e시스템과 자기관리시스템, 자기진단제도 활용을 강화하여 반복 시스템에 의한 내부통제를 수행하도록 돕는다. 또한 외부환경과 주민 수요에 따라 특화된 내부통제 중점과제를 매년 새롭게 발굴한다. 아울러 공공조직 특성상 법령 및 지침에 의해 수행되는 일상과제도 선정해 투트랙(two-track)으로 분리·관리한다. 특히 기관장의 목표 달성 의지와 직원들의 핵심역량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은평구는 지난 13일 청년 동아리 플리마켓 ‘여름 무렵, 은평청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은평구 청년동아리들이 기획한 ‘여름 무렵, 은평청년’은 단순히 지원 대상으로서의 청년이 아니라 또래 청년과 지역주민에게 즐겁고 소중한 기억을 전달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무더운 날씨에 물놀이터를 즐기던 가족들도 함께 참여해 공연무대에 서고 바자회 물품을 나누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댄스, 노래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체험·먹거리 부스를 운영한 은평 청년 동아리는 바쁜 일상에도 취미활동을 즐기고 활기를 찾기 위해 은평구의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청년들의 사회활동 참여 의지 고취를 위한 사업인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참여 청년도 서울청년센터 은평에서 동아리와 인연을 맺어 커뮤니티를 이루고 이번 공연무대에 함께 오르는 등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 청년이 함께 어울려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 무엇보다 청년들이 이 시간을 즐기고 값진 경험을 쌓았길 바란다“며 ”앞으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금천구는 독산3동에 위치에 있는 독산보건분소가 독산보건지소로 새롭게 새단장하여 오는 2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보건분소에서 보건지소로 기능이 전환되면서 개인별 특성에 맞춘 주민밀착형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관리 전담 기관으로 거듭나게 됐다. 독산보건분소는 지난해 '서울시 보건지소 확충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받은 3억5천만원의 보조금과 구예산 7억7천만원 등을 더해 총 11억8천만원을 들여 새단장했다. 지하 1층은 주민운동실, 한방보건실 및 물리치료실, 1층은 건강관리센터, 건강장수센터, 2층은 다목적실, 영양교육실, 소모임실, 수유실로 구성됐다. 의사(지소장) 1명, 간호사 3명, 영양사 2명, 운동사 2명, 물리치료사 2명, 착업치료사 1명, 간호조무사 1명, 행정인력 2명 등 14명이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지하 1층 주민운동실에서는 지역주민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특히 서울시 최초로 통합건강교육 프로그램인 “금천형 건강웰니스학교”에서 올해 하반기 동안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지역 대형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장폐기물배출자 신고 안내 및 발생 폐기물 현장 점검을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2026년 수도권매립지 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따른 쓰레기 대란을 예방하고 폐기물 발생량 감축을 위해 실시한 것으로, 사업장폐기물 자체 및 위탁 처리를 통해 공공폐기물처리시설의 부하를 경감하고 배출자 부담 원칙을 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장폐기물배출자 신고의무 대상은 1일 300kg이상(배출시설 설치·운영 사업장의 경우 1일 100kg 이상) 폐기물을 배출하는 사업장이다. 해당 사업장은 배출자 신고를 한 뒤 발생 폐기물을 민간 처리업자에게 자체 위탁으로 처리해야 한다. 구는 이번에 대기 배출시설 17곳, 수질 배출시설 2곳, 음식물류 다량배출사업장 2곳, 의료기관 15곳 등 총 36곳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1일 평균 배출량 기준을 초과한 7곳은 사업장폐기물배출자 신고를 하도록 행정 지도하고, 일회용기저귀를 종량제봉투로 배출하고 있는 의료기관에는 기저귀를 사업장폐기물로 위탁 처리하도록 권고 조치했다. &n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시가 18일 국내 대표 여행 플랫폼사인 ‘인터파크트리플’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협력에 나선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여행상품, 항공권은 물론 숙박, 티켓 예매 등 여행과 공연 분야에서 오랜 노하우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대표 여행기업으로 지난해 인바운드 관광을 새로운 개척 시장으로 삼아 콘텐츠 개발 및 마케팅 등 공격적인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엔데믹 전환 이후 서울 관광시장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시는 최근 여행 트렌드인 개별 관광객을 서울로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전문역량을 갖춘 온라인 플랫폼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세계적으로 관광산업에서 온라인 관광상품 유통 채널의 비중은 확대되는 추세이며,이는 모바일 기술의 발전과 함께 여행에 있어서도 온라인 예약에 대한 선호가 커졌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서울의 시설‧콘텐츠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및 마케팅 ▴외국인 관광객의 편리한 서울 여행을 위한 정보 제공 ▴서울 개최 국제행사 지원 ▴한국 공연문화의 글로벌 확산 ▴건전 여행문화 조성 등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시 중장년 세대의 일자리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손잡는다. 중장년 세대의 디지털 및 금융역량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을 논의해 온 두 기관은 이번 2024년 서울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를 시작으로 은퇴 중장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2016년 설립된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인생 후반을 준비하는 서울시 중장년 세대(40~64세)를 위한 생애설계, 직업교육, 일자리를 지원하는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서부, 중부, 남부, 북부, 동부, 5개 캠퍼스와 동작, 영등포, 노원 등 12개 센터와 협력해 서울런4050을 중심으로 다양한 중장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2017년 설립된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유효 기간이 경과한 선불카드 잔액 및 신용카드 포인트 등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금융 약자 지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두 기관은 지난 17일(수) 오후 2시, 서울시50플러스재단 4층 대강의실에서 각 기관 대표 및 담당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2024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시는 마곡지역 열공급을 위해 추진 중인 서남 집단에너지 건설(2단계) 사업을 기존 5,291억원의 대규모 재정투입 방식에서 외부자원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변경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남 집단에너지시설 건설(2단계) 사업'은 강서구 마곡지역 주택 7만세대 및 업무시설 425개소 열공급을 위해 열병합발전소(CHP) 1기(285㎿, 190G㎈/h), 열전용보일러(PLB) 1기(68G㎈/h)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2009년 10월 강서구 마곡지역을 산업통상자원부가 집단에너지 공급대상 지역으로 지정함에 따라, 2011년 서울시에서 해당 지역에 대한 집단에너지사업을 허가받았고 2016년 서울에너지공사 설립이후 공사에서 승계, 사업을 추진중에 있었으나 2022년 건설공사 입찰 과정에서 6차례나 유찰 후 수의계약에 의해 선정된 업체도 물가 및 환율상승 등으로 인한 공사비 상승으로 참여를 철회함에 따라 사업이 좌초될 위기를 맞았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2019년 총사업비 3,528억원 규모로 사업에 착수했고, 2021년 기본설계 및 타당성검토 과정에서 사업비가 4,683억원으로 증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