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28일 서울시립대학교 자연과학관에서 ‘기후변화대응 리빙랩 성과보고회 및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대문구와 동대문구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구자용)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립대학교 융합환경계획연구실(지도교수 박찬)이 주관했다. 1부에서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탄소 TALKS 동대문' 분과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두 개 리빙랩의 주요 결과가 발표됐다. ‘탄소중립 행동실천 리빙랩’에 참여한 30명의 주민들은 4주간 가정 내 전력 사용 패턴을 실험한 결과, 냉방기기 사용시간을 주당 최대 60% 이상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를 토대로 ‘가정용 에너지 절약 가이드라인’ 10개 항목을 도출했다. 또한 ‘폭염경험 리빙랩’에는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후위험을 직접 겪은 주민 3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개인의 경험을 시각화한 ‘기후취약 영향사슬(Impact Chain)’을 통해 지역 내 위험요인과 정책 개입 필요 지점을 도출했다. 2부 정책포럼은 박찬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조경두 박사(서울시립대 도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25일 녹번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찾아가는 가족 프로그램 소풍: 가족운동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가족 프로그램 소풍은 은평구가족센터에서 주관했으며, 주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을 순회하면서 진행되는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하반기 소풍은 가족 간 유대감 강화와 세대 간 소통을 도모하기 위한 가족운동회로 진행됐으며, 부모와 자녀 등 약 150명이 참여했다. 가족운동회는 ▲큰 공굴리기 ▲단체 줄다리기 ▲출발 드림팀 ▲에어 사다리 등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협동형 체육 프로그램으로 열렸다. 이날 참여한 가족들은 열띤 응원전을 펼치며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모두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한 참여 가족은 “아이들과 함께 땀 흘리며 웃을 수 있어 행복했다“며 ”가족이 함께할 시간이 적은 요즘,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가족 간 소통을 회복하고 세대 간 유대를 강화하는 유익한 시간 보내셨기를 바란다”며 “은평구는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광진구는 10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건대 맛의거리’ 일대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 안전관리 대책에 돌입했다. 건대 일대에 시민들의 발길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는 10월 16일부터 11월 2일까지를 ‘핼러윈 특별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다. 우선 구는 인파밀집이 예상되는 지역의 시설 안전 점검을 전면 실시했다. 인파밀집 감지 지능형 관찰카메라(CCTV) 25대와 비상스피커 9대의 작동상태와 음량을 점검하고, 불법 적치물·도로시설물·불법 주정차 등 위험요소를 일제 정비했다. 감사담당관 등 5개 부서가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경찰·소방·서울교통공사·건대상가번영회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도 구축했다. 비상근무자에 대한 사전 교육을 통해 유사시 즉각 투입이 가능한 초기 대응 태세를 갖췄다. 핼러윈 기간인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시·구·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현장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인파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찰하며, 재난안전통신망과 모바일상황실 등을 통해 위험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이동 속도가 느린 어르신과 교통약자를 위해 횡단보도 중간에 쉬어갈 수 있는 보행섬이 설치되고, 초등학교 등하굣길의 보행로가 넓어지는 등 서울의 도로환경이 작지만 확실하게 달라지고 있다. 서울시는 생활 속 도로교통 불편을 빠르게 해소하는 ‘핀포인트 도로개선 사업’(소규모‧맞춤형 도로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대형 도로구조 개선공사 대신, 교통 불편이 집중된 지점을 발굴해 소규모‧맞춤형으로 도로 환경을 ‘핀포인트’ 개선하는 방식이다. 시는 올해 하반기 용산‧서초‧은평 3곳에서 공사를 완료했으며, 연내 5곳에 대한 추가 개선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그동안 도로개선 사업은 타당성 조사와 투자심사 등 복잡한 절차로 공사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았다. 시는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교통안전 개선이 시급한 곳을 우선 선정해 빠르게 정비하는 새로운 사업 방식을 2023년부터 도입했다. 사업은 자치구와 경찰서 등 현장을 가장 잘 아는 기관의 제안으로 시작된다. 제안이 접수되면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대상지를 선정하고, 설계와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시는 11월 1일부터 진접차량기지의 안전성과 운행 체계를 점검하는 철도종합시험운행에 들어간다. 철도종합시험운행은 새로 건설된 철도시설의 성능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절차로,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다. 진접차량기지는 2026년 6월 개통을 목표로, 최대 52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일원에 조성되는 시설이다. 주요 시설로는 유치선 36선, 종합관리동, 검수고 등 건축물 14동과 전차선·송변전·신호설비 등이 있다. 차량기지는 지하철 차량의 정비, 점검, 세척, 주박(대기) 등을 담당하는 핵심 기반시설로, 열차의 안전운행을 책임지는 곳이다. 이번 시험운행은 '철도안전법'에 따라 새로 건설된 노선이나 시설을 실제 운행에 투입하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로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교통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시설별 단계적 점검을 진행한다. 첫 단계인 ‘공종별시험’에서는 궤도·전력·신호·통신 등 분야별로 시공 품질과 안전 성능을 세밀하게 점검한다. 이후 ‘영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성북구가 ‘2025 성북구 유아숲 가족축제’를 성료했다. 25일 개운산근린공원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는 관내 유아와 가족 등 약 400여 명이 참여해 가을 숲과 만개한 꽃으로 물든 공원의 정취를 만끽했다. 구 관계자는 “도심에서 가족이 함께 자연을 체험하고 교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꽃과 식물로 장식된 포토존, 가족이 함께하는 전래놀이, 씨앗화분 심기, 선녀의 동화구연 등 아이들의 감성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 가족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와 함께 진행된 ‘성북구 정원사진전’도 눈길을 끌었다. 꽃길을 따라 전시한 성북구의 아름다운 정원의 모습이 정원과 자연의 가치를 전했다. 또한 마을정원사가 함께한 씨앗화분 만들기, 이끼키링 체험 이외에도 주민이 직접 운영한 부스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유아숲 가족축제는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배우고, 가족이 함께 자라는 정원축제”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꽃과 정원, 숲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성북구만의 정원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시는 28일 오후 2시 서울시청사에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프랜차이즈 5개 사와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폐비닐 자원화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우리 매장 비닐은 전용봉투에!’라는 구호 아래 참여 매장에서 폐비닐 전용 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서울시가 수거·재활용하는 것으로, ‘민관협력형 자원순환 모델’을 실천해 나간다는 선언이다. 서울시는 생활폐기물 직매립을 앞두고 생활폐기물 감량과 재활용률 제고를 추진해 왔으나, 폐비닐은 재활용이 어렵고 재활용가능자원이라는 인식 부족으로 종량제 봉투로 배출되어 소각·매립되는 경향이 높았다. 이에 따라 폐비닐 다량 배출하는 음식점, 패스트푸드 사업장, 프랜차이즈 매장 등 민간 기관과 협력해 자율적 분리배출 실천을 유도하고 폐비닐 100% 자원화에 나선다. 이번 협약에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를 비롯해 김가네, 롯데리아, 버거킹, 배스킨라빈스, 땅스부대찌개 등 5개 프랜차이즈 기관이 참여한다. 협약에 참여한 5개 프랜차이즈는 서울 내 매장 850여 개소에 폐비닐 분리배출존을 설치하고, 전용봉투 분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시는 지난해 '서남권 대개조'를 발표하며, 노후 공업지역이 집중된 서남권 준공업지역을 첨단산업 중심의 미래 첨단·융복합산업 집적지로 전환하고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구축하겠다는 ‘준공업지역 혁신 및 산업혁신공간 종합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서울시는 공업지역을 산업·주거·문화가 공존하는 미래 신산업 중심의 복합혁신거점으로 전환하기 위해 공업지역 유형별 관리방향, 권역별 미래전략산업, 공업지역정비구역 지정에 관한 기본 방향 등을 담은 '2040 서울 공업지역 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 '2040 서울 공업지역 기본계획'은 '도시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립되는 법정계획으로 서울 전역의 공업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신산업 공간 조성을 촉진하기 위한 균형발전 전략을 담고 있다. 또한,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과 병행하여 침체된 공업지역을 신산업 중심의 복합공간으로 재편하기 위한 ‘산업혁신구역’ 제도를 본격 도입 한다. 산업혁신구역은 대규모 공장 또는 공공시설 이전부지, 공업지역 내 미개발부지를 신산업 중심의 복합 거점 공간을 조성하여 준공업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오는 30일까지 412동 건물 1,672세대에 직권으로 상세주소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총 718동 건물의 약 4,000세대가 상세주소 혜택을 받게 된다. 2024년 ‘주민등록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전입신고 시 원칙적으로 건축물의 호수를 기재해야 한다. 호수가 없는 경우에는 층수를 적어야 한다. 이에 구는 지난해부터 상세주소 직권부여를 통해 거주 위치의 정밀화를 추진해 왔다. 특히 반지하 등 복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주소체계를 정비해 복지대상자 발굴과 긴급상황 대응 속도를 높였다. 상세주소는 도로명주소 건물번호 뒤에 표시되는 동, 층, 호수 정보를 의미한다. 원룸, 다가구주택 등 건축물 대장에 해당 정보가 등록되지 않은 건축물에 부여할 수 있다. 도로명주소 안내시스템에 상세주소가 등록되면 이후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주민등록 정정 신고를 통해 법정 주소로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임대차 계약 ▲택배 및 우편물 배송 ▲119 및 112 긴급출동 ▲시설 점검 등 주민 생활의 편의가 크게 향상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도봉구가 2025년 서울시 정신건강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 내 정신건강 예방과 중증 정신질환자 관리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데 따른 결과다. 구는 미동의 정신(의심)사례 평가, 중증 정신질환자 대상 서울형 집중사례관리(ICM), 재난 심리지원 등 모든 평가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서울시 최초로 미동의 정신(의심)사례 평가 체계를 마련‧운영한 점과 중증 정신질환자를 위한 서울형 집중 사례관리(ICM) 사업을 전문적으로 진행한 데 대해 평가단으로부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도봉구민의 정신건강 회복과 성장을 위해 도봉구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가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도봉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06년 개소 이래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2018년부터는 도봉구보건소에서 직접 운영하며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자살예방 사업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신건강상담, 자살예방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오는 11월 14일 도봉구청 16층 자운봉홀에서 ‘2025 도봉 ESD(지속가능발전교육)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도봉 ESD(지속가능발전교육) 국제포럼은 국내외 학계, 국제기구 관계자, 지역 청년, 학생 등이 참여해 지속가능발전교육의 다양한 실천 경험을 나누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장이다. 올해 포럼 주제는 ‘지속가능한 공동체로서의 스마트 도시 재설계(Redesigning Smart Cities as Sustainable Communities)’다. 포럼에서 참여자들은 주제를 중심으로 토론하고 향후 정책과 현장 실천으로 연결할 방안을 모색해 본다. 포럼은 환영사와 축사를 시작으로 ▲기조 강연 ▲사례발표(한국·일본) ▲청소년 발표(‘목소리를 높여요!’) ▲프로젝트 느루 중고등부 유엔모의회의(MUN) 협의문 발표 ▲도봉-대학 ESD 캠퍼스 성과발표로 이어진다. 기조 강연은 전 인도 국가환경교육센터 수석 전문관 아부다시 쿠머 박사가 맡으며, 강연에서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도시의 비전, 기술·환경·시민 참여가 조화를 이루는 미래 도시 모델의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금천구는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하며 30일 독산동에 위치한 문화정원 아트홀에서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 초청강연과 부대행사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정신건강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공연, 명사초청 정신건강 강연, 정신질환 인식개선 홍보 등으로 구성됐다. 우선 행사 시작에 앞서 펼쳐지는 샌드아트 공연은 희망의 메시지를 통해 주민에게 따뜻한 감동과 마음의 여유를 제공하여 정서적 위안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강연은 방송 프로그램 ‘알쓸신잡’, ‘유 퀴즈’ 등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가 맡는다. ‘내 인생이 꼬였을 때 오히려 좋은 이유’라는 주제로, 뇌과학적 관점에서 감정과 생각의 작용을 이해하고, 자신과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는 능력을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행사 전후에는 정신질환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주민들에게 올바른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 관리법에 관심있는 주민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금천구는 애플데이(Apple Day)를 맞아 관내 초·중·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애플데이는 매년 10월 24일로 ‘둘(2)이 서로 사(4)과하고 화해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로 사과하고 용서함으로써 관계를 회복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정된 날이다. 이에 구는 애플데이와 연계해 친구 간의 사과와 화해를 통해 관계를 회복하고 우정을 다지는 것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또래 간 소통을 막고 사회문제로까지 거론되는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구는 금나래초, 가산초, 두산초, 정심초, 탑동초, 문일중, 시흥중, 안천중, 한울중, 국립전통예술고 등 관내 10개교에 엽서·수첩·볼펜 등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물품을 지원했다. 학생들은 엽서에 미안함과 고마움을 담은 메시지를 작성하며 서로의 관계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5일에는 매그넷고등학교에서 열린 축제 ‘예그리나’와 연계해 ‘찾아가는 학교활동 지원 캠페인’을 진행했다. 6개 기관이 협력해 ▲금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마음교환가게’ ▲금천청소년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영양의 날(10.14.)을 맞아 지난 20일과 23일 이틀간 지역 내 고등학생과 교직원(2개 학교, 2,526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아침식사 실천 및 건강식생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의 ‘2024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에 따르면 7일 동안 5일 이상 아침을 거른 서울시 학생은 42.9%로 10명 중 4명이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돼, 성장기 청소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이 필요한 실정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청소년의 아침식사 결식률을 낮추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돕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고등학교와 세화고등학교 교문 앞에서 등교 시간대인 오전 7시 20분부터 8시까지 진행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건강 식단과 나트륨 및 당 함유량을 설명하는 패널을 전시하고, 아침밥 먹기 리플릿과 저당 에너지바를 배부했다. 또,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한 홍보 활동과 함께 사진 이벤트 등 체험 요소를 더해 학생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였다. 서울고와 세화고의 학생과 교직원들도 직접 캠페인에 참여해 아침식사의 중요성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관내 아파트 8개 단지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공감 나누기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 주도로 추진되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입주민 간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소통과 공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9월 25~26일 한남더힐을 시작으로 ▲10월 17일 용산롯데캐슬센터포레 ▲10월 18일 용산시티파크1단지, 용산센트럴파크, 용산푸르지오써밋 ▲10월 25일 용산시티파크2단지, 아스테리움용산, 보람더하임아파트 등 총 8개 단지에서 5일간 열렸다.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먹거리 나눔, 플리마켓, 전통놀이 등 각 단지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과 구의 지원으로 마련된 문화공연이 어우러져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일부 부대행사에는 관내 전통시장 점포가 참여해 시장 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구는 현장에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기록집 ‘모두 함께 더하는 행복’을 배부했다. 책자에는 8개 단지별 사업 추진 과정과 주민 참여 이야기, 에피소드가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