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서초구가 하절기에 모기, 바퀴벌레, 파리 등 위생해충 발생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모집·선발된 ‘서초 해충특공대’가 5월부터 10월까지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초 해충특공대’는 20~80대의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동네 사정에 밝은 자원봉사 주민들로, 동별로 2~11명씩 남성 34명, 여성 76명 등 총 110명으로 이뤄져있다. 방역차량 접근이 어려운 동네 어린이공원, 골목 하수구, 생활폐기물 배출장소, 주택가 화단 등을 도보로 다니며 주 2~3회 위생해충 발생을 예찰하고 방역소독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또, 이들은 구민들에게 주변에서 흔히볼 수 있는 화분받침이나 양동이 등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안내하고, 음식폐기물 수거용기의 뚜껑을 잘 덮도록 지도하는 등 위생해충 발생 예방활동에도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이들이 지역사회 자원봉사에 대한 자긍심을 제고시킬 수 있도록 ‘서초 해충특공대’ 마크가 새겨진 유니폼을 제공하고 방역실무교육, 폭염·장마철 작업일정 조정, 단체 상해보험 가입 등 대원들의 건강과 안전에도 힘쓰고 있다. &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금천구는 5월 15일 금천구청 지하 1층 평생학습관에서 공공건축 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공건축 아카데미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관계 공무원과 공공건축에 관심이 있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공건축물 건립 사업에 대한 업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 2회 진행되며, 상반기에는 건축 기획 절차를, 하반기에는 건축공사 발주부터 준공까지 공정별 주요 사항을 다룬다. 이날 교육에서는 서울시 기술직 공사관리 실무 및 교육 경험이 있는 박진국 사무관이 공공건축물 사업의 기초가 되는 공공건축물 기획 업무의 단계별 수행 절차와 사업 기간 산정, 대지 분석 등에 대해 강의했다.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례 중심으로 강의를 구성해 참석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교육 내용을 실무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하반기 교육에서는 공공건축 공사 발주 전 단계별 절차, 감리선정 절차, 안전관리와 품질관리 등을 다룰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공공건축 사업의 발주 담당자와 기술직 공무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업무 역량을 향상해 금천구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금천구는 여름철 집중호우 시 하수 역류와 주택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침수방지시설을 무상으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침수방지시설은 집중호우 시 외부로부터 빗물 유입을 막는 물막이판과 주택 내 하수구의 역류를 막는 역류방지시설이 있다. 물막이판은 노면 빗물이 주택 내부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주로 건축물 출입구와 창문 등에 설치된다. 역류방지시설은 하수가 저지대 주택의 배수시설로 역류하는 것을 막기 위해 싱크대와 화장실 등 배수구에 설치된다. 지원 대상은 저지대 및 지하주택 등 침수취약가구로, 물막이판 630개소와 역류방지시설 450개가 지원될 계획이다.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원하는 구민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나 금천구청 치수과로 문의하면 된다. 담당 공무원이 접수된 현장을 방문해 설치 필요성과 수량을 실사한 후, 충족 시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반지하주택 관리대상 가구 중 무응답 가구의 설치 의사 확인이 어려워, 현장 방문과 홍보를 통해 침수방지시설의 설치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침수방지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금천문화재단은 5월 17일 오후 2시와 5시, 금나래아트홀에서 국립현대무용단의 어린이 무용 ‘얍! 얍! 얍!’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공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의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금천구민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얍! 얍! 얍!’은 국립현대무용단과 안무가 밝넝쿨, 인정주가 함께 제작한 작품으로 2024년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초연돼 큰 호응을 얻었다. 2024년 제31회 무용예술상-작품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공연은 ‘머리, 어깨, 무릎, 발, 무릎, 발’과 같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과 음악을 통해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작품은 ‘움직임의 작은 성공을 위한 시도들’을 주제로, 작지만 다양한 움직임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려낸다. 다양한 몸짓과 리듬을 통해 어린 생명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의미 있는 ‘성공’의 순간을 담아냈다. 특히, 무대 위에서 선보이는 ‘수의 춤’, ‘자연의 춤’, ‘시간의 춤’, ‘봐봐!! 춤’, ‘나, 너 춤’ 다섯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성북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기초지자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최우수)등급을 획득하며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227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 목표 달성도 ▲주민 소통 노력 ▲웹소통분야 ▲일치도 5개 분야에서의 이행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성북구는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공약 이행과 행정의 투명성, 주민 참여 면에서 전국 상위권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SA를 받음으로써 성북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단골손님’이라는 별칭을 더욱 확고히 했다. 성북구는 특히 민선8기 출범 이후 ‘현장중심! 민생중심! 더불어 행복한 성북!’을 구정 비전으로 설정하고, 주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6대 분야 77개의 공약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주민배심원단을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구민과의 온라인·오프라인 소통 채널을 통해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해 왔다. 성북구 관계자는 “이번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중랑구가 잦은 제도 변화로 의무사항 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등록임대사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등록임대사업자들의 제도 이해를 돕고, 공적 의무 이행을 통한 세제 혜택 확보 및 법령 위반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 및 관련 정책 변화에도 불구하고, 일부 등록임대사업자가 제도를 정확히 숙지하지 못해 세금 감면 등의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과태료 등 불이익을 겪는 사례가 있다. 구는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고, 임대사업자의 행정 이해도를 높여 임차인의 주거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은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중랑구 주택관리과 주무관이 ▲민간임대주택 제도 개요 ▲틀리기 쉬운 민원서류 작성법 ▲공적 의무 및 과태료 규정 등에 대해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한다. 이어지는 2부는 세무법인 ‘충정’의 부대표인 양정훈 세무사가 ▲재산세·종합부동산세 등 주택보유세 ▲양도소득세 등 임대 관련 세금 감면 제도를 종합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교육 후에는 질의응답도 함께 진행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양천구는 전신주, 건물 등에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공중케이블을 본격 정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비 구간은 지난해 말 정비구역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목1동, 신정2동, 신정4동 일대 6개 구간으로, 해당 지역은 골목길 사이에 난립한 공중케이블 정비 요구가 꾸준히 제기된 주거·상가 밀집지역이다. 전신주 965본, 통신주 248본이 대상이며 정비 길이는 총 42km에 달한다. 구는 한국전력공사, 통신사 등 7개 기관과 협력해 이달부터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폐·사선 철거 ▲늘어져 있는 전선·통신선 정비 ▲뒤엉킨 인입선 정리 ▲과도하게 설치된 방송·통신설비 정비 ▲통신주 보강·교체 등의 작업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매년 정비 구역 수요·실태조사를 통해 개선이 시급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정비를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9개 동에서 전신주 3,846본, 통신주 775본을 대상으로 총 451km 길이의 공중케이블을 정비한 바 있다. 한편 구는 전선·통신선과 수목 간 접촉이 강풍이나 낙뢰 등에 의해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는 ‘CES 2026’에 참가할 관내 유망기업을 5월 19일부터 6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주관으로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며, 전 세계 혁신기업과 글로벌 바이어가 주목하는 무대로 꼽힌다. 구는 지난해 처음으로 CES 참가 지원을 시작해 10개 기업의 참가를 지원할 결과, 약 103억 원 규모의 수출‧투자 상담과 20억 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냈고, 4개 기업이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구는 올해도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서울통합관을 공동으로 조성하여 5개 전시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 기업 중 심사를 통해 5개 기업 및 예비후보 5개 기업을 1차로 선정해 ▲CES 혁신상 수상 1:1컨설팅 ▲마케팅 교육을 지원한다. 이후, 주최사(CTA)의 전시 참가 승인을 받은 최종 5개 사에는 ▲전시부스 설치 지원 ▲글로벌 비즈매칭 ▲1:1 현지 통역의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은평구는 공직에 관심 있는 관내 청년 10명을 행정 인턴으로 채용하고 지난 9일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관내 거주하는 19세부터 39세까지의 미취업 청년들에게 공공기관 실무경험을 제공하고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구는 선발인원을 지난해 6명에서 10명으로 확대했다. 선발된 행정 인턴들은 ▲주택과 ▲기후환경과 ▲일자리경제과 ▲은평문화예술회관(공연예술팀, 지역문화팀) ▲이호철북콘서트홀 ▲은평역사한옥박물관 ▲사회적경제허브센터 ▲갈현청소년문화의집 ▲서울청년센터은평에 배치돼 행정업무와 정책홍보, 행사 및 프로그램 진행 지원 등을 수행한다. 근무는 주 5일 하루 6시간으로 급여는 2025년 은평구 생활임금 기준에 따라 1일당 7만 680원, 월 약 185만 원이다. 근무 기간에 행정 인턴들은 상, 하반기 두 번의 취업역량강화 교육을 받게 되며 근무가 종료되는 10월에는 성과보고회를 통해 6개월간의 근무 성과를 발표하게 된다. 행정인턴으로 채용된 청년은 “약 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행정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역 발전과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들이 체감한 적극행정을 우수사례에 대해 주민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는 구민이 직접 참여해 공무원의 적극행정 성과를 평가하고, 일 잘하는 공무원을 응원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있으며,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고자 주민투표를 심사에 반영하고 있다. 주민투표는 적극행정추천위원회를 통과한 5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평가 기준은 ▲적극성 및 주민 체감도 ▲창의성 및 전문성 ▲확산 가능성 ▲성과의 우수성 등이다. 투표 참여 방법은 은평구청 누리집 내 관련 배너를 통하거나 홍보 이미지에 삽입된 큐알(QR)코드를 통해 직접 하면 된다. 은평구는 이번 주민투표 결과와 적극행정 경진대회 발표 심사 점수를 합산해 내달 중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공무원에게는 특별승급,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 등 다양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성북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기초지자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최우수)등급을 획득하며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227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 목표 달성도 ▲주민 소통 노력 ▲웹소통분야 ▲일치도 5개 분야에서의 이행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성북구는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공약 이행과 행정의 투명성, 주민 참여 면에서 전국 상위권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SA를 받음으로써 성북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단골손님’이라는 별칭을 더욱 확고히 했다. 성북구는 특히 민선8기 출범 이후 ‘현장중심! 민생중심! 더불어 행복한 성북!’을 구정 비전으로 설정하고, 주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6대 분야 77개의 공약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주민배심원단을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구민과의 온라인·오프라인 소통 채널을 통해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해 왔다. 성북구 관계자는 “이번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강서구가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여름철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한다. 구는 15일 구청에서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개소식’을 진행했다. 진교훈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재난 홍보, 주민 대피 등 13개 실무반을 구성해 오는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기상 예보에 따라 비상경보를 보강·주의·경계·심각 등 6단계로 구분해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구는 돌발성 폭우,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에 따른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풍수해 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선 조치 후 보고’ 체계를 가동한다. 하천 범람이나 지하차도 침수 등 위험 징후가 보이면 보고 절차를 거치지 않고 해당 지역에 대한 출입 통제 및 차단이 즉시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인근 지자체와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 집중호우에 대비해 민·관·경 합동 하천순찰단도 운영한다. 공무원과 주민으로 구성된 ‘동행파트너’를 운영해 반지하 주택에 거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지난해 서울에서 수도권으로 전출한 인구 총 33만 5천 명 중 63.1%(약 21만 명)가 “가족과 주택” 때문에 이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아이를 낳은 신혼부부가 높은 집값에 서울을 떠나지 않도록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나섰다.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자녀를 출산한 무주택 가구에 2년간 주거비 최대 720만 원을 지원하는 ‘자녀 출산 무주택가구 주거비 지원사업’을 20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저출생 위기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4월 서울시가 최초로 발표한 이후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관련 조례 개정 등 행정 절차를 거쳐 금년 5월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자녀 출산 무주택가구 주거비 지원사업’의 핵심은 아이가 태어난 무주택가구의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다. 이에 서울에 살고 있는 무주택 가구가 아이가 태어나더라도 서울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수도권-서울 간 주거비 차액 수준인 월 최대 30만 원을 지원한다. 다태아 출산 또는 지원 기간 중 추가 출산 시에는 기존 2년에 1~2년을 연장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강남대로 토끼굴(강남구), 홍제폭포 수변테라스(서대문구) 등 SNS 등에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서울시 디자인 경관사업이 이번에는 강동구와 손을 잡고 어둡고 위험했던 공간을 열린 광장으로 바꿨다. 이번에 선보인 강동구 ‘명일광장(강동구 명일동)’은 인근에 120여 개의 학원과 25개의 학교가 밀집되어 있는 강동구의 대표적인 학원거리이지만, 그동안 좁은 보행로, 불법 주정차, 낡은 시설물, 거대한 수목 등으로 인한 어두운 분위기로 청소년 흡연 및 비행 공간의 온상으로 인식되던 곳이었다. 3년간 민원데이터(2021~2023년)를 분석해보면 불법 주정차 단속요청, 청소년 흡연·폭력 등 비행신고, 쓰레기 무단투기가 주를 이루고 있어 복합적인 문제해결이 절실했던 곳이다. 우선 기존의 좁은 보행로를 개방감 있는 열린 광장으로 바꿨으며, 디자인 펜스를 통해 불법 주정차를 차단했다. 낡고 어지러운 시설물을 정비하고 비움으로써 청소년들이 숨어서 흡연할 수 있는 공간을 원천 차단한 것이다. 또한, 이용자의 자연스러운 보행을 따라 유선형의 조경과 디자인 벤치를 설치하여 시민들과 학생들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등 서울의 봄을 세계인의 축제로 물들인 ‘2025 서울스프링페스타’가 7일간 여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에는 총 82만 명이 방문, 지난해 대비 135% 넘게 늘었으며 일평균 방문객 수도 2배 이상 증가했다. 서울시는 특히 5명 중 1명(17만8천 명)이 외국인 관광객인 점에 비춰 올해로 4회째 열린 ‘서울스프링페스타’가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과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로 한층 성장했음을 확인했다. 축제 기간 서울을 방문한 외래 관광객 수는 총 27.8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26.2만 명)보다 6.1% 늘었다. 시는 올 초부터 각종 프로모션·이벤트로 ‘서울스프링페스타’를 적극 홍보한 결과, 중국 노동절·일본 골든위크 여행자들의 발길을 서울로 이끄는 데 도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서울스프링페스타 개막 공연이었던 ‘서울원더쇼’는 관람객의 41% (전체 3만 명 중 12,400명)가 외국인이었을 정도로 큰 관심과 호응 속에 열렸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월부터 클룩·아고다 등 12개 글로벌 온라인여행사(OTA)와의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