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성북구는 오는 30일 간송미술관이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이날 재개관 기념식 행사가 열리며 문화재청장을 비롯한 서울시장, 성북구청장, 국회의원 등 내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구는 ‘서울 보화각 보수·복원 공사’를 위해 국·시비 보조금 총 23억 원을 간송미술관에 지원했으며, 공사는 2022년 10월에 착공해 1년 5개월의 기간을 거쳐 올해 3월에 준공했다. 간송미술관은 서울 보화각 보수․복원 완료와 재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보화각 1938 : 간송미술관 재개관전' 특별전시를 마련한다. 특별전은 5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보화각 1938:간송미술관 재개관전'에서는 1934년에 개설된 북단장(北壇莊)의 형성부터 1938년 보화각의 설립에 이르기까지 한국 미술의 역사와 함께해 온 간송미술관의 최초 설립 과정과 초기 간송 컬렉션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한국의 제1세대 건축가 박길룡(朴吉龍, 1898~1943)이 설계한 북단장·보화각 도면 및 간송 전형필(全鎣弼, 1906~1962)이 각별한 관심을 기울인 보화각 관련 자료를 통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도봉구가 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교육 ‘사부작’(사춘기 자녀 부모의 작은 결심)을 실시한다. 교육은 청소년기 심리적 특성을 이해할 수 있는 강의로 구성됐으며, 도봉구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비롯해 청소년 유관기관 6곳과 함께 진행한다. 총 3회기 과정으로 꾸려졌으며, 지난 23일 1회기 교육이 진행됐다. 1회기 교육에서는 자녀의 기질을 파악하고 특성에 맞는 자녀 양육방법을 다뤘다. 2회기 교육은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법’을 주제로 4월 25일 오후 7시 도봉구청 자운봉홀에서 열린다. 3회기 교육은 2회기에서 다룬 이론을 바탕으로 한 실천 교육으로, 보다 심도 있는 양육코칭이 이뤄진다. 4월 30일 오후 7시 도봉구청 자운봉홀에서 진행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청소년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님들께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구는 앞으로도 자녀와의 관계 개선과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도봉구]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도봉구는 지난 4월 20일 도봉구청 브레이킹 실업팀 소속 엄혜성(비원) 선수가 서울 광진구 나루아트센터에서 개최된 '2024년 브레이킹 K 시리즈 1차 대회' 중등부 비보이 부문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이 주관하는 대회로 엄혜성 선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승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중등부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09년생인 엄혜성 선수는 2021년부터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입상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할 차세대 비보이로 손꼽힌다. 지난해 9월 도봉구청 브레이킹 실업팀에 입단 후 체계적인 훈련과 지도를 통해 실력이 일취월장하고 있다. 한편 일반부 비보이 부문에 출전한 도봉구청 브레이킹 실업팀 소속 최정우, 박원빈 선수는 각각 3위와 7위를 기록해 연말에 열리는 최종 선발전인 '2024년 브레이킹 K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는 랭킹포인트를 획득했다. 이우성 도봉구청 브레이킹 실업팀 감독은 “도봉구청 브레이킹 실업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향후 출전하는 파리올림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도봉구가 매월 넷째 주 토요일마다 평화울림터에서 지역문화예술인들의 공연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지역예술인들에게 문화예술 행사 참여 기회를 부여하고자 참여 예술인을 모집했고 락, 무용·퍼포먼스, 악기 연주, 시각 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지역문화예술인 45팀을 선발했다. 이번 4월 27일 공연에서는 7080 및 클래식 장르의 지역문화예술인 총 7팀, 14명이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무료로 운영된다. 공연과 관련한 정보는 도봉구 문화체육과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지역문화예술인들에게 공정한 공연과 전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세부 운영 계획을 수립해 운영 중이다. 매월 넷째 주 정기 공연 외에도 구청사 광장, 창동역, 우이천 등에서도 다양한 야외 공연을 준비 중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는 지역문화예술인들의 활동 저변을 넓히고 구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도봉구]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구로구가 5월 온ㆍ오프라인 ‘구로 탄소제로(ZERO)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구는 지난 3월 기존의 안양천사랑 가족건강 걷기를 구로 탄소제로(ZERO) 걷기로 새 단장해 행사의 추진 방향을 탄소중립 실천으로 구체화했다. 또한 온라인 참가용 모바일 앱을 ‘온 구로’로 개편하고 참가 구간을 1곳에서 4곳으로 확대했다. 모여서 함께 걷는 오프라인 걷기 행사는 5월 11일 오전 7시 30분 안양천 고척교 A 축구장에서 출발한다. 오금교, 신도림 파크골프장, 안양천 산책로를 돌아오는 4km 코스다.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행사 당일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에코마일리지 등 에너지절약 홍보 부스 등이 운영되고 경품추첨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하기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 온라인 행사도 상시 운영한다. 5월과 6월 두 달간 안양천 둔치길, 안양천 제방길, 도림천 올레길, 매봉산 자락길의 정해진 구간 중 한 구간을 걸으면서 ‘온 구로’ 걷기 앱을 통해 일정 지점을 인증하면 된다. 완주자 중 추첨을 통해 7월 중에 경품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환경과로 문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구로구가 오는 30일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하고 검증 및 열람·의견청취 절차를 거친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한다. 개별주택가격 공시 대상은 10,919호이며, 올해 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0.59% 상승했다. 공시된 주택가격은 지방세(재산세, 취득세) 및 국세(종합부동산세 등)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나 구로구청 재산세과, 해당 주택 소재지 동 주민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 및 기타 이해관계인은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나 방문, 팩스, 우편(5월 29일자 소인분까지 접수)으로 할 수 있다. 구는 이의신청이 제출된 주택에 대해 재조사와 심의를 진행하고 처리결과를 이의신청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가격이 조정될 경우 6월 27일 조정·공시한다. 아울러 공동주택 소유자나 기타 이해관계인의 경우에도 같은 기간 동안 한국부동산원, 구로구청 재산세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등을 통해 주택가격을 확인한 후 이에 대해 이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메타(Meta)의 마크 저커버그 CEO와 오픈AI(OpenAI) CEO 샘 알트만 등이 연달아 방한하며 국내 인공지능(AI)기업의 기술력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서울시는 인공지능 특화거점을 중심으로 2017년에 개관한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분야 전문 지원기관 '서울AI허브'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AI허브’는 서울시에서 2017년부터 운영하는 인공지능(AI) 특화 창업지원 시설(서울시 서초구 양재일대 위치)로 ▲ 산·학·연 공동연구 ▲ 인공지능(AI) 고급인재 양성 ▲ 기업 성장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자체는 물론 전국을 통틀어 인공지능 분야 스타트업을 위한 최초의 전문 지원시설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기술혁신이 빠른 한국에서 많은 스타트업이 유니콘을 뛰어넘는 데카콘(기업가치 10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것을 전망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서울AI허브 입주기업 80개 사를 포함한 ①국내 스타트업, ②서울 시민, ③예비 창업가와 개발자를 대상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올해로 6년차를 맞으며 서울시의 대표적인 지역상생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자리매김한 ‘넥스트로컬’이 신규로 참여할 청년을 찾아 나선다. 올해부터는 최대 3개 지역을 탐방한 뒤에 창업활동 지역을 정할 수 있게 되며, 원활한 활동을 돕는 ‘지역파트너커뮤니티’도 운영된다. 서울시는 지역 자원을 활용해 로컬 창업을 희망하는 서울 청년 약 50팀 100명을 5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5월 8일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상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넥스트로컬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은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하여 창업을 꿈꾸는 서울 청년의 창업활동을 서울시와 지역사회가 함께 돕는 사업으로, 서울 거주 만 19세~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넥스트로컬 6기’에 선발되는 50팀 100명에게는 ①창업아이템 발굴 위한 지역자원 조사(2개월, 교통·숙박비 100만원) 지원 ②창업교육 및 전담코칭 ③사업모델 시범운영(6개월, 최대 2,000만원 지원) 등이 제공되며, 사업모델이 검증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발달장애 어린이가 던진 공과 몸의 움직임을 인식해 벽면 영상이 반응하고, 어린이가 만든 점토 작품이 디지털 화면으로 들어가 클레이 애니메이션처럼 움직인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발달장애인에게 다양한 신체활동과 치료 환경을 제공하는 ‘서울시 스마트발달트레이닝센터’가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만족과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2026년까지 현재 4개소인 스마트발달트레이닝센터를 8개소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발달트레이닝센터’는 장애인들이 놀이를 즐기며 치료에 몰입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프로그램에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확장현실(XR) 등 디지털 기술을 적용, 상호작용과 감각통합치료를 지원하는 공간이다. 서울시는 지난 2021년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강동구)·양천해누리복지관(양천구) 2곳을 시작으로 2022년에 영등포장애인종합복지관(영등포구), 남부장애인복지관(동작구) 2곳을 추가로 조성했다. 센터에서 운영 중인 상세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미션을 수행하며 벽면을 오르는 ‘클라이밍 콘텐츠’, 점선잇기·사칙연산 퍼즐·키오스크 훈련 등 ‘모션인식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시가 준비된 청년인턴과 글로벌 유망기업, 국제기관과 매칭해 인턴십의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국제캠프'에 참여할 310명의 청년을 5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한'서울형 청년인턴 직무·국제캠프'는 채용시장에서 ‘직무 관련 일경험’이 결정적인 채용의 고려 요소로 꼽히는 만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직무교육과 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서울시가 청년 인턴십 참여자의 교육과 인턴십 임금을 지원하고, 기업과 국제협력기관에서는 청년에게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총 8개월간 진행되는 모집과 선발, 교육과 인턴십 과정 이후에는 나아가 정규직 채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청년인턴 참여자의 사후관리’까지 서울시가 책임진다. 지난 3년간 총 710명의 청년들이 유망기업과의 인턴십 매칭에 성공했으며, 그 중 351명(49.4%)이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지난해, 처음 도입해 운영한 국제기구 분야는 55명의 참여자 중 48명(87.3%)이 인턴십 기회를 통해 국제협력사업의 실무 경험을 쌓으며 향후 해당 분야로의 진출을 준비할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부동산 정보에 취약한 독립을 앞둔 사회초년생이나 1인가구가 전월세 계약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전세사기 등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가 운영 중인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이제 토요일에도 이용할 수 있다. 직장, 학업 등으로 평일에 시간을 내기 힘든 1인 가구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는 부동산 정보에 취약한 1인가구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갖춘 주거안심 매니저가 주거지 탐색부터 주거정책 안내 등을 제공하고, 집보기나 계약시 동행까지 해주는 서비스로, 이용료는 무료다. 현재 25개 전 자치구에서 운영 중이다. 서울시는 기존에 평일에만 운영했던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토요일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강남구, 관악구 등 10개 자치구에서 우선 시행에 들어갔으며, 이용 추이를 고려해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는 2022년 시행 이후 해마다 이용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시행 첫해 1,924건에서 2023년은 3,643건, 올해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시를 대표하는 청소년 문화시민 양성 프로젝트 '공연봄날'이 올해 첫 막을 올린다. 오는 12월까지 서울 시내 초·중·고등학생 7만 명이 '공연봄날'을 통해 45편의 우수 공연 작품을 만날 예정이다. 서울시는 청소년에게 양질의 공연 관람 경험을 선사하는 '공연봄날'의 올해 첫 공연이 4월 24일 오류아트홀(구로구 오류동)과 꿈빛극장(성북구 길음동)에서 동시에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두 개막공연은 26일까지 총 2,004명의 청소년 관객이 관람한다. 오류아트홀에서는 4월 26일까지 '괴물, ‘연’을 그리다'가, 꿈빛극장에선 4월 25일까지 '유희스카니나노 콘서트'가 학생들을 만난다. ‘학생들은 공연 보는 날, 공연계는 봄날’이라는 슬로건 아래 2021년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공연봄날'은 청소년들은 좋은 공연을 관람하는 기회를 얻고, 공연계에는 안정적인 작품 창작 기회를 제공해 문화예술분야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는 사업이다. 특히 오세훈 시장은 “'공연봄날'은 청소년도 성인과 동등하게 문화적 권리를 누릴 수 있는 ‘문화 주체’로 인식하고 앞으로 ‘문화예술애호가’로 성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지난 23일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제323회 임시회 중 다중운집 AI(인공지능)인파감지시스템 설치 및 운용현장을 방문해 예방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송파구 잠실2동 주민센터에 위치한 CCTV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서울시(재난안전실)와 송파구(첨단도시과)로부터 다중운집 AI인파감지시스템 운용 현황을 보고 받고, 인근 석촌호수에 설치된 인파감지 CCTV와 인파밀집 실시간 위험안내상황판 설치 현황 및 작동상태 등을 현장 점검했다. 서울시는 이태원 참사 이후 2022년 12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총 7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81개 다중인파 밀집지역에 인파감지 CCTV 889대를 설치해 운용하고 있으며, 이날 송파구 첨단도시과의 보고에 따르면 다중운집 AI인파관리시스템을 운용하면서 시민 안전은 물론 행정력 측면에서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 있었다. 송도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1)을 비롯한 도시안전건설위원들은 인파감지 CCTV가 설치되지 않은 인파 밀집 사각지대가 없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이를 조속히 보완하는 한편,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중구가 인공지능 기술과 대면 서비스로 경도 치매 환자를 빈틈없이 살펴준다. 구가 4월부터 추진하는 ‘인공지능 돌봐드림’은 치매 환자 집에 스마트 홈카메라와 AI 스피커를 설치해 주는 서비스다. 홈캠을 설치하면 카메라가 시간대별로 어르신의 움직임을 녹화하며 이상징후가 없는지 살피고, 위험이 감지되면 보호자에게 즉시 문자나 전화로 알려준다. 치매 어르신이 낮에 혼자 지내야 하는 경우 어르신의 안전을 지키고 보호자의 걱정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AI 스피커는‘건강 비서’ 역할을 한다. 약 복용 시간, 진료 일정을 알림 기능으로 관리해준다. 음악을 들려주고 간단한 대화도 나눌 수 있어 치매 어르신에게 정서적인 안정감과 친밀감을 주는 ‘말벗’이 돼 준다. 중구는 이러한 인공지능 기술에 직접 치매 환자를 찾아가는 대면 서비스도 병행한다. 먼저, 치매안심센터 직원이 치매 전 단계, 치매 환자를 밀착 관리하면서 매달 1회 안부 전화를 하고 분기별 1회 방문하여 불편한 점을 살핀다. 노인 일자리에서 활동하는 어르신들도 나선다. 직접 치매 환자를 찾아가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종로구가 지난 22일 국가유산보물인 흥인지문에서 봄철 건조기에 대비해 관내 유관기관과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국보, 보물 등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한 종로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화재 발생 시 대응능력을 높이려는 취지다. 이에 숭인 119안전센터, 종로구 문화재돌봄센터, ㈜하나방재, 문화유산 경비인력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날 소방차를 투입한 ‘방수 시범훈련’과 ‘소화전 사용 방법 교육’, ‘초기 화재 소화기 사용방법 교육’ 등을 병행했다. 구는 이달 2일, 9일에도 유관기관과 탑골공원을 포함한 7개소에서 봄철 건조기 대비 문화유산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한 바 있으며, 문묘·성균관 등 23개소에서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요 문화유산을 관리하는 10곳의 관리초소 경비인력을 대상으로 하는 소방 훈련 역시 진행할 계획이다. 종로구는 "목조문화재는 화재 예방과 초기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합동훈련으로 문화유산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종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