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중랑구가 악성 민원과 스트레스에 지친 직원들 돌보기에 나섰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직원의 행복이 곧 구민의 행복으로 직결된다”라며 직원들의 복지 증진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가장 신경 쓰는 분야는 직원들의 ‘마음 건강’이다. 갈수록 다양해지는 행정서비스 수요로 여러 업무에 지치고 악성 민원 등에 노출되는 일이 잦아져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겠다는 취지로,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행복한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구는 먼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본인의 마음 건강 상태를 돌아보는 온라인 심리검사를 실시했다. 온라인 자가 진단을 통해 스트레스 자각 척도 검사, 우울 검사 등을 진행하고 마음 건강 상태를 측정했다. 검사 후 본인의 검사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검사 결과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한 경우 그 화면에서 바로 ‘마음돌봄’ 상담을 예약할 수 있도록 연계했다. ‘마음돌봄’은 구에서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전문적인 심리 상담 프로그램이다. 상담은 개인 심리 문제부터 직무스트레스, 가정 문제 등 다양하게 이뤄진다. 상담소가 여러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중랑구 중랑마을지원센터가 4월 24일까지 2024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은 마을 발전을 위해 주민이 제안한 사업에 대해 사업비를 지원해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공모사업 주제는 ‘이웃 만들기’다. 지역 내 주민 관계망 조성 및 지역 사회 상생 목적의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도시 생활 속 이웃 간 단절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중랑마을지원센터에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마음을 나눌 이웃을 만드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한다. 센터는 이웃 간 소통과 화합, 지역 현안 해결을 통해 중랑구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공익성, 필요성 등이 있는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규모는 총 480만원으로 1개 모임 당 최대 60만원, 총 8개 모임을 지원한다. 중랑구에 거주하거나 학교, 직장 등 생활권이 중랑구인 3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동일 사업으로 국가 보조금을 받는 사업 및 특정 정당 또는 선출직 후보를 지지하는 사업이나 특정 종교의 교리 전파를 목적으로 하는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내달부터 대모산 자락의 9,500㎡ 규모의 산림 훼손지(개포동 638-5번지 일대)를 힐링 숲으로 조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구룡터널 인근 대모산 자락에 있는 이 부지는 1970년대 영동개발 이전부터 경작지로 이용해 오던 땅이었다. 1977년 7월 서울시 도시계획시설 공원으로 지정됐지만 오랫동안 사업이 시행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1999년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따라 도시공원 실효제가 도입되면서 장기 미집행 공원으로 부지가 없어질 위기에 처했다. 구는 서울시와 긴밀하게 협력해 사라질 위기에 처한 부지를 도심 속 공원으로 살리기 위해 신속하게 공원 조성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강남 힐링 숲 조성(1단계)’ 사업에 따라 2020년 토지 보상을 마치고 2022년 설계용역에 들어가 지난해 12월 공사계약을 체결했다. 내달부터 착공에 들어가 오는 11월 준공할 계획이다. 공원은 무분별한 경작으로 훼손됐던 수림을 회복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힐링 숲으로 기획됐다. ▲사계절 초목을 즐길 수 있는 정원 ▲자연소재와 지형을 활용한 아이들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3월 16일 청소년 30명으로 구성된 제5기 강남구 청소년참여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들은 올해 12월까지 청소년 정책사업을 모니터링하고 청소년 정책을 발굴해 제안할 계획이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강남구의 청소년 정책 수립 및 시행과정에 있어 청소년이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제안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구성하는 참여기구다. 2020년에 제1기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해온 강남구는 2022년 7월에 아동(8~13세) 참여기구를 새롭게 신설하면서 2023년부터 청소년참여 위원회를 별도 조직했다. 지난해 청소년 24명으로 구성된 제4기 청소년참여위원회는 다양한 정책 제안 활동 성과를 냈다. ▲청소년 기관 운영 활성화와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활성화에 대한 7가지 정책을 제안하고 ▲강남구 아동친화도시 41개 전략사업에 대해 청소년 대표로서 모니터링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청소년이 기획·주도하는 지역축제, 어린이등하교 교통안전지도, 청소년발달장애인 방과 후 활동서비스 사업이 이뤄지는 현장 3곳을 직접 방문하고 개선 의견을 제출했다. ▲대외활동으로 여성가족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은평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3~2024년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우수 지방자치단체 시군구 23곳을 선정했다. 은평구는 차별화된 자체 사업으로 ▲은평우체국과 협업해 숨은 위기가구 발굴 ‘은평내일 복지등기 사업’ ▲고독사 위험 1인가구 건강음료 배달 안부 확인 ▲어르신일자리사업 연계 ‘은평안부살피미’ 운영 등이 긍적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구는 겨울철 위기 상황에 따른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세무행정과와 협업해 지방세 체납가구 및 고시원, 숙박시설 등 비주택 사업주를 대상으로 복지안내문을 발송했다. 버스정류소 온열의자에 홍보시트를 부착하고 스마트쉼터 미디어보드 영상 송출 등 다양한 채널로 주민밀착형 위기가구 발굴 홍보를 상시화해 복지 체감도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동주민센터와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및 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소통 회의’와 ‘고독사 예방 교육’ 등을 실시했다. 또한 1인가구 모니터링 중 연락 불가 시 단계별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은평구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에서 자활사업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게이트웨이(Gateway)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게이트웨이(Gateway)’란 자활사업 참여 초기에 참여자 본인에게 적합한 맞춤형 자활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각종 정보와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자활지원 사업에 대한 이해, 정서기능 강화를 위한 도형심리 교육 외에 재무설계, 취업 및 경영 교육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은평구는 이달부터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저소득주민의 문화적 감수성을 향상시켜 근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자활·자립 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참여자에게 ‘문화나눔포인트’를 지원한다. ‘문화나눔포인트’는 자활지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근거해 은평구가 조성·운용 중인 자활기금을 활용해 지원된다. 이는 은평구 저소득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누리고,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적 소외와 격차를 경감시켜 더불어 잘 사는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은평구은 지난 20일 올해의 모아어린이집 신규 공동체를 소개하고 공동체별 성과 계획을 공유하는 ‘은평구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공동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올해 신규 ‘동네방네 공동체‘와 기존 ‘우리누리‧꼼지락 공동체‘, 은평형 인큐베이팅 ‘세모네모‧다다‧다모아‧오손도손 공동체’의 어린이집 17곳이 참여했다. 서로 소통하며 어린이집 간, 공동체 간, 어린이집과 지역사회 간의 상생협력을 공고히 다져나갈 것을 결의했다.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은 국공립·민간·가정 등 3~5개 어린이집이 하나의 공동체를 형성해 보육프로그램, 원아모집, 교재교구 등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운영효율화와 보육전문성 제고, 부모참여 활성화, 지역네트워킹 강화를 도모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기존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우리누리‧꼼지락 공동체’의 성과와 올해 신규 선정된 ‘동네방네 공동체’를 축하하고 소개하며 결속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공동체 간 소통을 촉진하고 자치구 내 지원을 체계화해 질적 성장을 도모하는 워크숍이 진행됐다. 은평구 관계자는 “올해 신규 모아어린이집의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은평구은 내달 8일까지 2024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하고 산정한 관내 4만 4천252필지에 대해 개별공시지가 열람을 실시하고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은평구청 부동산정보과 또는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열람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의견서를 작성해 은평구청 부동산정보과 또는 동주민센터에 제출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는 비교표준지 선정과 지가 산정의 적정 여부 등을 재확인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처리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개별공시지가의 열람 및 의견제출 절차가 마무리된 후에는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내달 30일 최종 결정‧공시한다. 특히 은평구는 작년에 이어 ‘문자 알림 서비스’를 시행한다. 은평구청 누리집에서 ‘개별공시지가 문자 알림 서비스’를 사전 신청하면 결정·공시일에 맞춰 개별공시지가를 문자로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지난해 170만여 명의 시민이 방문하고 서울시민이 뽑은 정책 1위에 선정된 ‘서울야외도서관’이 다시 시민들을 찾아온다.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서울광장‧광화문광장은 물론 청계천까지 운영 장소를 확대했다. 도심 곳곳에 ‘책 읽는 서울’이 완성되는 것. 서울시는 다음 달 18일을 시작으로 11월 10일까지 매주 목~일 중 ‘서울야외도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서울야외도서관은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청계천 등 총 3곳에서 운영된다. 서울야외도서관은 지난해 ‘서울시 10대 뉴스’ 1위 선정 등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고 지난해는 ‘건물 없는 도서관(Buildingless Library)’ 사례로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이 주관하는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에서 ‘친환경 도서관상’(Green Library Award 2023)을 수상했다. ‘책읽는 서울광장’은 주 4회(목~일), ‘광화문 책마당’은 주 3회(금~일) 운영하며 작년 시범운영 시 인기가 높았던 ‘청계천 책읽는 맑은냇가’는 4~6월, 9~10월 기간 내 주 2회(금~토) 운영한다. 특히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학생들의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제고하고, 진로진학 지도와 자기주도학습 지원을 위해 전국 고등학교 1, 2,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3월 28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한다. 학력평가는 시·도교육청이 주관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형태의 모의 평가로 서울, 부산, 인천, 경기 4개 교육청에서 번갈아 주관한다. 이번 3월 학력평가는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주관하여 전국 17개 시도의 1,921개교 고등학교 1, 2, 3학년 학생 약 125만명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학년별로는 전국 1학년 약 42만명, 2학년 약 43만명, 3학년 약 40만명이 응시하며, 서울에서는 289교 약 22만명의 학생이 응시한다. 3월 학력평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추어 구성됐다. 특히 고3 학생의 경우 고2 때와 달리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응시하는 점에 유의하여, 선택과목 미표기로 인해 채점불가 오류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고3 학생은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마찬가지로 한국사를 반드시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시가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커리어 재도약을 위해 직업교육훈련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변화하는 고용환경에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로 새출발할 수 있도록 경력보유여성에게 IT, 콘텐츠 등 미래 유망직종에 대한 교육을 강화한다. 올해 총 73억 원을 투입하며, 166개 과정을 개설해 총 3,234명을 지원한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활발해지면서 30대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71.7%에 이르지만, 자녀를 둔 기혼여성 10명 중 6명은 경력단절을 겪고 있다. 서울시 경력보유여성은 18만 명으로, 이중 약 84%(15만 명)가 3040여성(만30세~49세)이다. 특히, 전 사업에 걸친 디지털화로 각광받고 있는 ‘IT분야’는 여성 인력이 남성의 절반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여성의 취업 문턱이 여전히 높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는 웹‧앱 개발자, UX‧UI 디자이너 같은 IT분야를 비롯한 ‘미래일자리’로 커리어를 바꿔 재취업할 수 있도록 여성인력개발기관 26개소에서 ‘미래일자리 직업훈련과정’을 운영한다. 여성인력개발기관은 작년 한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동대문구에는 총 3,268대의 방범용 CCTV가 있다. 동대문구 곳곳을 비추는 200만 화소의 CCTV들은 구청사 7층에 위치한 ‘CCTV 통합관제센터’ 직원들의 눈이 되어 24시간 구민의 안전을 책임진다. 스마트 미래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 중인 구는 ‘더 안전한 일상’을 위해 방범용 CCTV의 기능을 강화, 지난해 11월부터 ‘AI CCTV 기반 실종자 고속 검색 시스템’(이하 고속 검색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고속 검색 시스템’에 찾고자 하는 대상의 사진, 인상착의 등 정보를 입력하면 AI가 자동으로 녹화된 자료를 확인해 신속하게 일치하는 영상을 찾을 수 있어 실종자, 범죄 용의자 확인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실제 지난 2월 15일, 치매노인 실종과 관련해 동대문경찰서로부터 CCTV 영상 확인을 요청받은 구는 ‘고속 검색 시스템’에 실종자 인상착의를 등록 후 이동경로를 분석, ‘실시간 인물 찾기 기능’을 사용해 인근 CCTV 영상에서 치매노인을 발견해 즉시 경찰에 알림으로써 치매노인을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었다. 이필형 동대문구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자원봉사를 통해 이웃과 동행하고자 하는 새내기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서초구는 코로나 시기를 거치며 위축된 봉사활동을 다시 활성화하고, 연약해진 사회의 연대감을 자원봉사를 통해 회복하자는 취지에서 봉사자 모집을 시작했다. 자원봉사를 처음 시작하거나, 코로나 시기 때 잠시 봉사활동을 쉰 봉사자, 가진 재능을 이웃과 나누고 싶은 주민, 봉사에 관심이 많은 주민 등 봉사활동을 원하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번 모집을 통해 자원봉사에 관심과 의지가 있으면서도 참여하는 방법을 몰랐거나, ‘봉사’라는 이름의 무게감 때문에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주민들이 참여의 문턱을 쉽게 넘을 수 있게 하고자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카카오톡 채널 및 전화(▲02-573-9252)로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각 동 주민센터‧복지관‧아파트 등에서 ‘찾아가는 자원봉사 홍보 부스’를 통해 대면 상담 또한 가능하다. 3월 12일부터 4월 30일까지는 집중 모집하며, 이후에도 연중 상시 모집해 언제든지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지난해 170만여 명의 시민이 방문하고 서울시민이 뽑은 정책 1위에 선정된 ‘서울야외도서관’이 다시 시민들을 찾아온다.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서울광장‧광화문광장은 물론 청계천까지 운영 장소를 확대했다. 도심 곳곳에 ‘책 읽는 서울’이 완성되는 것. 서울시는 4월 18일을 시작으로 11월 10일까지 매주 목~일 중 ‘서울야외도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서울야외도서관은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청계천 등 총 3곳에서 운영된다. 서울야외도서관은 지난해 ‘서울시 10대 뉴스’ 1위 선정 등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고 지난해는 ‘건물 없는 도서관(Buildingless Library)’ 사례로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이 주관하는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에서 ‘친환경 도서관상’(Green Library Award 2023)을 수상했다. ‘책읽는 서울광장’은 주 4회(목~일), ‘광화문 책마당’은 주 3회(금~일) 운영하며 작년 시범운영 시 인기가 높았던 ‘청계천 책읽는 맑은냇가’는 4~6월, 9~10월 기간 내 주 2회(금~토) 운영한다. 특히 올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시가 정비사각지대의 재개발․재건축을 돕기 위해 사업성이 부족한 곳에 보정계수를 적용하고 종 세분화(2004년) 이전에 받았던 ‘현황용적률’을 인정해 주기로 했다. ‘건축물’을 기부채납하면 기존보다 인센티브를 더 많이 주고, 공공주택 매입비 현실화도 추진한다. 또 재개발 요건 중 4m 미만 도로에 맞닿은 경우에만 허용됐던 재개발 사업기준(접도율)을 6m 미만 도로로 완화하고 내달 첫 심의부터 ‘통합심의’를 적용해 빠른 사업을 지원, 그동안 정비사업을 추진할 마땅한 방법이 없었던 노후 주거지 개선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서울시는 노후 주거지를 개선하고, 서울 시내 정비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재개발․재건축 2대 사업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가 이번에 내놓은 방안은 ▴사업성 개선(5종)과 ▴공공지원(5종) 2대 분야, 총 10종 대책으로 구성됐다. 현재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곳은 더 원활하게, 사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외면받거나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했던 지역은 정비사업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길을 터주는 것이 이번 사업지원 방안의 핵심이다. 시는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