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시가 서울 중소기업의 현황을 종합 분석한 ‘2024년 중소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의 승인을 받은 ‘국가승인통계’로 등재돼, 지자체 단위로는 전국 최초의 공식 통계로 기록되며 지자체 통계의 공신력을 한층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사에는 총 5천 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인력, 재무, 경영사항 등 8개 항목에서 서울 중소기업의 구체적인 실태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역 특성에 맞춘 중소기업 정책 수립을 위해 그간 다양한 실태조사를 이어왔다. 지난 2019년 ‘기술기반 창업기업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2020년과 2021년에는 ‘중소기업 경기조사’, 2022년과 2023년에는 ‘중소기업 실태조사’를 실시하며 현장 중심의 데이터를 축적해왔다. 이러한 지속적인 조사 노력은 올해 결실을 맺었다. 지난 4월, 서울시의 중소기업 실태조사 결과가 통계청으로부터 국가승인통계(제201020호)로 공식 승인됨에 따라, 시는 공신력 있는 통계자료를 대외에 공표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조사는 서울에 소재하며 매출액 5억 원(숙박 및 음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시는 2025년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글로벌 K-POP 그룹 엔하이픈(ENHYPEN)과 함께한 글로벌 홍보 영상'Let’s Play, Seoul My Soul'을 9월 19일에 공개한다. 이번 영상은 한강버스, 정원도시, 야외도서관 등 서울의 대표 정책과 도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주요 공간을 담아 K-POP 아티스트와 협업한 글로벌 홍보 영상으로, 서울의 매력을 외국인들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확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엔하이픈(ENHYPEN)은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I-LAND’ 출신 7인조 보이그룹으로, 뛰어난 음악성과 퍼포먼스로 2020년 데뷔 이후 빠르게 성장하며 K-POP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전 세계적 인지도와 탄탄한 해외 팬덤을 바탕으로 에너지(Energy)와 영감(Inspiration)이 넘치는 젊고 글로벌한 도시 서울의 이미지를 대표할 아이콘으로 지난 6월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영상에서 엔하이픈(ENHYPEN)의 멤버 7인은 '서울 플레이북 365'를 매개로 하여 각자 관심 있는 서울시의 대표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시가 오는 9월 22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2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신청은 10월 31일까지 가능하며, 지원금액은 1인당 10만 원으로 1차 지급분(15만~40만 원)과 합산하면 최대 지원금액은 50만 원이다. 지급된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으면 잔액은 자동 소멸한다. 지원 대상은 가구 합산 소득 하위 90%에 해당하는 시민이며, 2025년 6월 건강보험료(장기요양보험료 제외)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기준 이하인 경우에 해당한다. 다만,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1인 가구는 연소득 약 7,500만 원 수준을 기준으로 보정하며, 맞벌이 등 다소득원 가구는 가구원 수를 1명 추가한 기준을 적용한다. 본인이 신청 대상인지 궁금한 시민은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대상 여부와 지급 금액, 신청 기간과 방법, 사용 기한 등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는 네이버·카카오톡·토스 및 국민비서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김경 위원장, 아이수루 부위원장, 김형재 위원, 김혜영 위원)는 현지 시각으로 16일 뉴욕 플러싱 지역구에 위치한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주거, 교육, 문화, 도시 브랜딩, 다문화 사회 정책 등 다양한 의제를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김경 위원장이 공교육과 주거 문제를 주제로 질문을 던지면서 시작됐다. 론 김 의원은 “지역구인 플러싱은 노인 주거 문제가 가장 큰 현안이며, 이는 뉴욕 전역의 대도시가 겪고 있는 공통 과제”라며 “사무실에서는 매년 약 3만 건 이상의 주거 민원을 해결하고 있으며, 입법 활동과 병행해 민원 행정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 위원장은 이에 “서울 역시 임대주택 수요가 공급을 초과해 병목 현상이 발생한다”며 유사한 고민을 공유했다. 김형재 위원은 예산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 론 김 의원은 “예산은 늘 한계가 있다”며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노인 사망 문제를 다루며 겪은 어려움을 전하며, “그 경험으로 현재는 문화 관련 상임위에서 활동하며 한국 문화 확산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김길영 도시계획균형위원장(국민의힘, 강남6)은 16일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열린 서울청년기지개센터 개관 1주년 기념 ‘청년과의 동행, 고립·은둔청년 현황과 정책을 묻다’ 포럼에 참석하여 축사했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설립한 고립·은둔청년 전담기관인 서울청년기지개센터의 개관 1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됐으며, 지난 1년간의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청년 당사자 및 가족, 전문가, 일반시민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김길영 위원장은 축사에서 “고립·은둔청년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적 의제”라며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고립·은둔청년 전담기관인 서울청년기지개센터를 개관하고 선도적인 정책을 추진해온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또한 “지난 1년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청년들이 뚜렷한 회복 효과를 보이고 가족 단위의 긍정적 변화도 확인된 것은 정말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청년 당사자의 목소리와 부모님의 경험담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오늘 포럼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시가 2026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12,121원으로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올해 적용된 생활임금 11,779원보다 2.9%(342원) 상승한 것으로 정부가 지난 8월 고시한 2026년 최저임금인 시간당 10,320원보다 1,801원 많다. 이에 따라 서울시 생활임금 적용대상자는 월급으로 환산하면 253만 3,289원(1주 소정근로 40시간 근무, 월 209시간 기준)을 받게 된다. 이번에 확정된 서울시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적용된다. 적용 대상은 ▴서울시 및 시 투자출연기관 소속 직접고용 노동자 ▴서울시 투자기관 자회사 소속 노동자 ▴민간위탁기관 노동자(시비 100% 지원) ▴매력일자리 참여자 등 총 1만 4천여 명이다. 시는 15일 노동자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서울시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가계 소비지출 부담, 물가상승률, 市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임금을 최종 확정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생활임금 제도 운영을 통해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 등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시정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대규모 복합개발을 유도하고 공공 공간을 확충해 노후화되어가는 도시 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하는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대상 지역이 확대된다. 높이 기준, 용적률 체계, 비주거 비율 의무 등은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할 시니어주택 수요를 고려해 인센티브도 도입한다.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용도지역상 상업‧준주거‧준공업지역 중 토지의 효율적 이용, 도심기능 회복이 필요한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17일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부문)'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건은 8월 14일 발표한 ‘규제철폐 139호(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대상 확대 및 높이 규제 철폐)’의 법적 실행을 위한 핵심 절차로 과감한 규제 개선을 통해 민간개발사업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고밀복합도시 조성 ▴노후지역 도심기능 회복 ▴시민중심 녹색도시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주요 내용은 정비가능구역 확대, 높이 기준 완화, 용적률 체계 개편, 의무 비주거비율 완화, 시니어주택·숙박인프라 공급 확대다.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대문구는 가을철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악취와 보행 불편 문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작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통일로 등 관내 주요 가로변에 있는 은행나무 ‘암나무’로 오는 11월까지 추진한다. 먼저 구는 유동 인구가 많은 이화여대길, 신촌역로, 통일로의 은행나무 38그루에 최근 열매 수집망을 설치해 은행이 바닥에 떨어지지 않도록 했다. 이달 23∼25일에는 진동수확기와 고소작업차를 활용해 열매 털기 작업을 실시한다. 구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 불편이 큰 구간의 일부 은행나무 암나무를 열매가 없는 수나무로 교체하는 장기 계획도 진행 중이다. 이의 일환으로 다음 달 중에 통일로 홍제역 3~4번 출구 주변 암나무 7그루를 수나무로 바꾸어 심을 예정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가로 녹지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정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시가 ‘캠퍼스타운’ 사업을, 올해 출범한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와 연계해 AI·바이오 등 첨단산업 창업의 지속 성장 체계로 강화한다. 창업팀 발굴부터 기술사업화·글로벌 진출까지 대학의 전주기 지원을 확대해 서울을 청년 창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도약시킨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대학·자치구와 함께 청년 창업가에게 공간과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캠퍼스타운 사업’을 2026년부터 수행할 13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캠퍼스타운’은 시와 대학, 자치구가 대학이 가진 공간과 인재를 창업 기반으로 활용해, 창업팀 발굴·육성·사업화 등 전 주기에 걸쳐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서울시 대표 창업 육성 사업이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39개 대학 참여, 3,761개 스타트업 발굴, 1만 4,838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캠퍼스타운 사업은 올해 출범한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와 연계해 추진된다. 라이즈는 중앙정부의 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지자체로 이양해 지역 특성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동작구가 다가오는 겨울철 독감 유행에 대비해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독감 유행 시기(11월 ~ 이듬해 4월)와 백신 효과의 지속 기간(평균 6개월)을 고려해 오는 9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대상자는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특히, 구는 시행 초기에 의료기관 혼잡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상자별로 접종 시작 시기를 달리했다. 먼저 생후 6개월~13세의 어린이는 9월 22일부터, 임신부는 임신 주수와 상관없이 9월 29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어르신은 연령대별로 ▲75세 이상은 10월 15일부터 ▲70~74세는 10월 20일부터 ▲65~69세는 10월 22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에 따른 ‘인플루엔자 3가 백신’이다. 생애 처음 접종하는 어린이는 일주일 간격으로 2회를 받아야 하며, 그 외 대상자는 1회로 충분하다. 65세 이상은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접종하는 것이 권장된다. 이와 함께 구는 국가 지원 대상이 아닌 14세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동작구가 지난 8월부터 전격 시행한 ‘전입 1인 가구 웰컴박스 지원사업’이 한 달 만에 700여 가구가 참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구에 따르면 8월 중 동주민센터에서 방문 전입신고를 한 1인 가구 대부분이 웰컴박스를 수령하는 등 사업 초기임을 감안할 때 기대 이상의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구는 온라인 전입 신고자의 수령률을 높이기 위해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청년주택 내에 포스터를 게시하는 등 홍보를 강화한 점이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웰컴박스는 타지역에서 전입하는 주민등록상 1인 가구에 ‘휴대용 구급함’과 ‘1인 가구 지원 안내 리플릿’을 제공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사업이다. 특히, 리플릿을 통해 다양한 1인 가구 정책이 알려지면서 ‘1인 가구 지원센터’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1인 가구라면 누구나 민원창구 또는 온라인으로 전입 신고한 후, 주민센터에서 해당 물품을 받을 수 있다. 구는 내년에도 사업을 지속하기 위해 2026년도 본예산에 사업비 편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원 물품을 다양화하고, 온라인 신청 방식을 도입하는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9월 9일과 10일, 성동구청과 성동구보건소에서 ‘마음상담소 팝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최근 공무원 자살률 증가와 코로나19 이후 번아웃 등 심리·정서적 건강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성동구는 직원들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직자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자살예방과 함께 조직 내 회복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책으로 추진됐다. 팝업존에서는 ▲전문상담사와의 1:1 상담 ▲스트레스 자가진단 ▲우울 정도 측정 ▲자살예방 퀴즈 ▲응원문구 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여 직원들은 “내가 우울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어 도움이 됐다”, “민원 응대로 쌓인 감정을 전문상담가와 나눌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상담 결과, 추가 지원이 필요한 직원은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서비스로 연계됐다. 성동구는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우울·불안 정도 등 심리 상태에 따른 맞춤형 상담·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인근 자치단체와 협력해 건강한 공직문화 확산에 앞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마포구는 지난 13일, 국회 사무처 소관 (사)청년과미래가 주관한 ‘2025년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소통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쓴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마포구는 이번 수상을 통해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교육 등 청년 삶 전반에 걸쳐 맞춤형 정책을 적극 추진해 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구는 민선 8기 비전인 ‘모두가 살고 싶은 도시’ 실현을 위해 청년 정책에 역점을 두어 왔으며, 특히 취업난 해소를 위한 청년 일자리 정책에 큰 노력을 기울여왔다. 대표적으로 ‘청년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운영해 토익, 일본어, 중국어 등 어학시험과 국가공인자격증 등의 응시료를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하며, 면접 준비를 위한 헤어·메이크업 비용 지원과 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실질적인 구직 활동을 돕고 있다. 나아가 단순 취업 지원을 넘어, 청년들이 역량을 키워 취·창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반도 마련했다. ‘마포청년창업취업지원센터 나루’는 강의실, 카페라운지, 상담실 등 다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마포구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안전한 귀성길을 돕기 위해 마포구민을 대상으로 9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 남문 맞은편에서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마포구가 후원하고 서울특별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카포스) 마포구지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간단한 사전 점검을 통해 차량 고장을 예방하여 가족 모두가 편안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점검에는 조합 소속의 전문 정비 요원 30여 명이 참여해 구민의 자동차를 꼼꼼히 살핀다. 주요 점검 항목은 엔진 상태 및 연료누출 점검, 점화계통 및 벨트류, 변속기 점검, 타이어 공기압 및 브레이크 패드 점검, 각종 오일류 점검 및 보충 등 장거리 운행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이다. 또한 노후화되거나 고장 난 전구와 와이퍼 등 소모품은 현장에서 무상으로 교체해 준다. 아울러 유상 정비가 필요한 자동차는 지역 내 정비 업소에서 저렴하게 정비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무상점검을 하고자 하는 구민은 별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오랜 기간 항공기 소음으로 고통받아 온 강서구 주민들이 올겨울에는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맞이하게 된다. 서울 강서구는 ‘공항소음 대책지역 주민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9천 8백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국공항공사는 항공기 소음으로 불편을 겪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문화복지·인재 육성·경제 활성화·환경개선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구는 소음대책지역 인근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으로 ‘제설 민간기동반 지원사업’을 제안했다. 이번 사업은 겨울철 취약 지역에서 민간기동반을 운영해 순찰과 보도 제설작업을 실시함으로써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대상 지역은 방화2동, 화곡1동, 공항동, 발산1동이다. 구는 이 사업을 위해 16명의 기동반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선발된 기동반원은 소음대책지역 및 인근에 거주하거나 야간, 새벽 근무가 가능한 인원으로 구성한다. 이들은 비상시 즉시 제설작업에 투입되어 제설 차량이 접근할 수 없는 좁은 길 등 취약 구간에서 주민들의 출근길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