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금천구는 지난 23일 열린 서울시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시흥1동 864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 변경(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시흥1동 864번지 일대는 지난해 11월 모아타운 사업추진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선 지정된 두 곳 중 한 곳으로, 관리지역 내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개별사업추진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최종 통과된 관리계획의 주요 내용은 ▲ 용도지역 상향 ▲ 정비기반시설 정비 및 확충(도로, 주차장) ▲ 모아주택의 창의적 디자인 도입을 위한 특별건축구역 지정 ▲ 사업가능구역 및 사업추진구역에서 제외된 지역의 정비 가이드라인 등이다. 사업가능구역 2개소와 사업추진구역(조합이 설립된 지역) 2개소는 제2종 및 2종 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상향되며, 층수 제한 없이 용적률 300% 내외로 조합을 설립해 모아주택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연접한 시흥1동 871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 사업(신속통합기획) 계획과 연계해 시흥대로84나길 및 독산로45길은 도로 너비를 기존 6m에서 12m로 넓혀 시흥대로와 독산로를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구로구가 2024년 7월 말 기준 체납 지방세 목표액인 60억 원 중 54억 원을 징수해 체납 지방세 목표액 9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동기 대비 15% 상승한 징수 실적이다. 징수과는 체납액 총력 징수를 위해 체납자의 △예금 △보험금 △급여 △환급금 △공탁금 등을 파악해 압류를 통한 신속한 채권확보를 추진했다. 또한 장기압류 부동산에 대해서도 공매 예고 후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의뢰해 공매를 진행 중이다. 구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법인의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법인의 발행주식 총수 또는 출자 총액의 50%를 초과한 법인의 과점주주에게 2차 납세의무를 지정하고 관리함으로써 체납법인에 대한 채권 유실과 시효 소멸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 최초로 ‘지방세 체납 알림 서비스(카카오 알림톡)’를 사용해 2024년 6∼7월 기준 1,680건 4,800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지방세 체납 알림 서비스(카카오 알림톡)’는 소액 체납자와 주소지가 불명확한 내‧외국인 등도 납세자 알림을 받을 수 있어 본인 인증을 통해 체납 내역을 편리하게 확인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관악구가 청소년의 끼와 재능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2024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 참가팀을 오는 9월 20일까지 모집한다. 경연대회의 참가 대상은 전국 12~18세 청소년으로 구성된 동아리이며, 음악·댄스 분야에서 각 5팀씩 본선 진출 대상을 선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동아리는 홍보포스터 QR코드를 스캔하여 신청서 작성 후 예선 심사용 영상을 업로드하면 된다. 우선 구는 영상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10팀을 선정할 계획이며, 본선경연은 10월 26일 관악구 청소년 축제 ‘청아즐’의 축제 장소인 낙성대공원 무대 치를 계획이다. 본선 수상자는 대상 100만원을 비롯한 소정의 상금이 제공되며, 제3회 관악구 청소년 축제 ‘청아즐’의 메인무대를 장식하게 된다. 한편, 관악구 청소년 축제 ‘청아즐’은 ‘청소년이 아무 생각 없이 즐기는 축제’의 준말로, 지난해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서울시교육청 융합과학교육원과 협약하여 ‘청아즐’을 공동개최하며, 축제는 10월 25일과 26일 이틀간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구로구가 추석을 맞아 160억원 규모의 구로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구민의 가계 부담을 낮추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를 이끌기 위한 조치로, 지난 설보다 4배, 작년 추석 대비 30억원 늘어난 규모다. 구는 9월 4일 오후 2시 80억원, 9월 11일 오후 2시 80억원 등 두 차례에 걸쳐 구로사랑상품권 총 160억원을 발행한다. 시비를 합쳐 발행하는 1차 발행분과 달리, 11일에 발행하는 2차 발행분 80억원은 전액 구비로 발행한다. 이번에 발행하는 상품권은 구로구 내 서울페이 가맹점 9,525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액면가보다 5% 할인된 금액에 살 수 있다. 사용 금액의 30%는 연말정산에서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1만원 단위로 구매 가능하며, 보유 한도는 1인당 150만원이다. 상품권 구매 한도와 보유 한도는 1차와 2차 통합해 적용된다. 구로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구로사랑상품권의 주 사용처가 일상생활과 밀접한 곳인 만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송파구가 8월 28일 오전 10시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EBS 대표 강사를 초청하여 공부법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구가 올해 마련한 ‘송파런 학부모 특강’ 3번째 자리이다. 구는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 진로, 인성, 학습 등 유용한 교육 정보를 전하고, 양육에 도움을 주고자 전문가 초청 특강을 5차례 진행한다. 3차 특강은 ‘사교육을 줄이는 진짜 공부법’이 주제이다. 구는 코로나19 이후 학습 결손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서 사교육비가 2023년 27.1조로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교육 현장의 고민이 깊어져 강연을 준비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강연에는 정승익 EBSi 강사가 나선다. 그는 외고‧국제고 등 17년 교직 경력을 가진 영어강사로 '어머니, 사교육을 줄이셔야 합니다', '진짜 공부 VS. 가짜 공부' 등 다양한 영어교육 서적을 집필하였다. 2시간 강연을 통해 ▲사교육을 줄이기 위한 자기주도학습 ▲2024 교육 트렌드 ▲초‧중 공부의 본질 등 학습 관련 정보와 개편 교육과정에 따른 사교육 현장 변화에 대해 솔직하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도봉구가 오는 8월 28일부터 희망드림지역아동센터에서 ‘바른 자세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바른 자세 교실’은 장시간 스마트폰 이용, 운동 부족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성장기 아동의 척추질환을 예방하고 올바른 성장을 돕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교실은 8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총 13회 운영되며 전문 물리치료사가 직접 센터를 방문해 교육을 진행한다. 교실에서는 바른 자세 인지 교육부터 ▲전신 스트레칭과 소도구(폼롤러·싱글마사지볼·세라밴드)를 활용한 근육 강화 운동 교육 ▲척추, 고관절 교정 및 안정성 증진 교육 ▲심폐지구력 강화를 위한 유산소 운동 교육 등 성장기 아동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육이 진행된다. 아동의 교육 참여 효과를 높이고 실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교실 참여 전·후에는 체육 교구를 활용한 균형 능력 및 유연성 평가와 개인별 분석이 실시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바른 자세 교실’을 통해 아동들이 자신의 몸에 대해 보다 잘 알고, 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이와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은평구는 관내 소상공인의 높은 배달중개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에게는 할인된 금액으로 공공배달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내달 2일 오전 10시 ‘은평땡겨요상품권’ 발행한다고 밝혔다. ‘은평땡겨요상품권’은 은평구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 전용 상품권이다. 은평구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월 5천만 원씩 총 3억 원을 규모로 발행하며, 지난 8월까지 발행한 ‘은평땡겨요상품권’은 발행 당일 전액 판매됐다. 내달 2일에 발행되는 상품권은 1인당 최대 10만 원까지 15% 할인된 금액으로 ‘서울pay+’ 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은평구는 배달앱을 이용하는 가맹점의 중개수수료는 낮추고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해 9월 ‘땡겨요’ 운영사인 신한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으로 입점가맹점은 2%의 낮은 중개수수료와 광고비, 월 고정료, 입점 수수료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신한은행은 ‘은평 땡겨요’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지역 내 가맹점들이 자체 쿠폰 발행을 통해 마케팅할 수 있도록 ‘사장님 지원금’ 최대 30만 원까지 제공한다. &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21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4년 제9회 4차산업혁명 POWER KOREA 대전’에서 스마트시티상을 수상했다. 국회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구조개혁 실천포럼(대표의원 고동진, 이상식, 안철수)’과 (사)한국언론인협회(대표 성대석)이 매년 공동주최하는 ‘4차산업혁명 POWER KOREA 대전’은 인간 중심의 스마트 사회 형성과 ICT 산업의 활성화에 이바지 하기 위한 행사다. 또한 미래 성장동력을 키우기 위해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서비스로 지속가능한 4차 산업혁명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과 기관을 발굴하고 모범 사례를 널리 알리고 있다. 구는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스마트 도시 강남’이라는 비전 아래 ▲디지털 격차를 해소·포용하는 스마트 도시 ▲4차 산업 미래인재 양성하는 교육 1번지 ▲구민이 안전한 살기 편한 도시 ▲수서·세곡 지역을 중심으로 로봇과 인공지능이 구현되는 중심지 조성 등 다양한 주제로 첨단기술을 활용한 행정 사례를 소개하고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우수한 행정역량을 갖추고 첨단기술을 한발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은평구는 구민의 걷기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 ‘은평걷기ON’을 운영해 걷기동아리 참가자를 내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은평걷기ON’ 걷기동아리 활동은 신체활동 리더를 중심으로 체중조절, 걸음, 활동량 달성 등 다양한 목표를 설정해 진행된다. 걷기동아리는 총 3개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불광보건지소부터 향림근린공원 코스 ‘은평 행복 발걸음’ 동아리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응암역부터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코스 ‘함께 걸으면 행복한 은평’ 동아리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걸으며 만나는 은평’ 동아리로 운영된다. 관심 있는 은평구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함께 걸으면 행복한 은평’, ‘걸으며 만나는 은평’ 동아리는 카드뉴스의 네이버 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은평 행복 발걸음’ 동아리는 불광보건지소(02-351-8652)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동아리 활동은 내달 10일부터 오는 12월 11일까지 주 1회 12주간 진행되며, 월 1회 걷기 전문 강사의 교육과 실습이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민의 건강한 걷기 생활을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오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대전,충남 지역의 사회적 배려 대상자 18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궁궐 체험 프로그램인 '궁, 바퀴를 달다'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궁, 바퀴를 달다'는 궁궐 방문이 제한적인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 궁궐의 볼거리,먹거리,즐길 거리 등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2020년 처음 시작한 이후 지난해까지 전국 107개 기관 4582명의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방문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지난 방문행사 중 수혜 인원이 적었던 대전,충남 지역을 대상으로 참여기관을 모집해 오는 27일 충남 공주 소재 특수학교인 공주정명학교를 시작으로 모두 18개의 대전,충남 지역 특수학교, 가족센터 등을 방문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궁, 바퀴를 달다'는 전 행사 예매 매진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궁궐 활용사업인 '경복궁 별빛야행'을 주제로 기획했다. 참여자들은 경복궁 북측 전각을 탐방하는 영상을 시청하고, '장고마마와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요즘 중국 단체관광객(유커)의 취향을 겨냥한 고부가 관광상품을 선정해 홍보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26일 한국여행업협회와 함께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를 대상으로 '우수여행상품 공모전'을 열어 최종 12개 사의 16개 상품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올해 중국인 방한객 수는 상반기에 이미 지난해 수치를 넘어서 이번 달 중에 3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돼 중국이 방한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크루즈를 포함한 단체관광객의 비중도 지난해 하반기 8.6%에서 올해 상반기 25%로 상승세인 만큼 방한 시장을 주도하는 중국 단체관광시장의 고부가화는 주요 과제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해 외래관광객 조사에 따르면 중국인 방한객은 평균 2324.3달러(국제교통비 포함)를 지출했고 주요 참여 활동은 식도락 관광(72.3%), 쇼핑(69.2%) 등이었다. 이번에 문체부가 선정한 16개 상품은 케이-컬처 부문 5개, 레저,스포츠 부문 3개, 안보,평화 부문 2개, 치유,휴양(웰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먹는물 검사기관이 검사성적서를 허위로 발급하거나 검사결과 기록을 거짓으로 작성하면 관련 기술인력의 자격을 1년 정지한다. 아울러 수입 먹는샘물 원수 수질검사서를 최근 1년 이내에 발급된 것으로 제한한다. 또한 냉온수기와 정수기는 화장실 등 오염시설과 가까운 장소에 설치하는 것을 금지하고 설치자 또는 관리자가 직접 수시로 관리해야 한다. 환경부는 26일 먹는샘물과 정수기 관리 강화를 위한 '먹는물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이날부터 40일 동안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먹는물관리법을 지난 2월 개정하고 내년 2월 21일부터 시행함에 따라 거짓으로 먹는물 수질을 검사한 기관의 기술인력에 대한 자격정지 처분 사항을 비롯해 먹는샘물 수입,유통 과정과 정수기 관리 강화 등의 규정을 담았다. 먼저 먹는물 관련 검사기관 기술인력의 자격 정지 기간을 규정했다. 그동안 먹는물 관련 검사기관이 검사 성적서를 거짓으로 발급하거나 검사결과 기록을 거짓으로 작성할 경우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전기차 화재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26일 ‘전기차 화재 예방·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 청라국제도시 등에서 연이어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에 대응하고 주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동대문구청에서 열렸으며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강동만 동대문소방서장, 고영재 동대문경찰서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기차 화재 발생 시 필요한 자원과 인력 지원 ▲각 기관간 비상 연락망 구축 ▲화재 대응시 역할 분담계획 수립 ▲전기차 화재 대응조치 훈련(교육) 연 1회 이상 합동 추진 ▲전기차 화재 예방 및 대응에 필요한 정보 상호 공유 등이다. 동대문구는 구 재난관리기금 약 1천만 원을 투입해 동대문경찰서 소속 모든 순찰차량에 리튬 배터리 화재용 특수소화 장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구청 5층 소담뜰에서는 동대문소방서 주관으로 모형 전기차 화재 시연회도 열렸다. 시연회에 참석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작은 모형이지만 전기차 화재 시연을 해보니 소화기만으로 진압이 어렵고 실제 화재 발생시에는 유독가스도 많이 발생해 매우 위험할 것으로 보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성북구 종암동 주민자치회 (회장 신정희)가 지난 8월 23일 성북구 종암동 주민센터 뒤편 화단에서 청포도 수확 및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주민자치회 생활환경 분과(분과장 지재선)의 주도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종암동의 상징인 청포도 화단에서 진행한 특별한 자리였다. 동주민센터 뒤편에 자리한 청포도 화단은 2018년 시인 이육사의 시 '청포도'에서 영감을 받아 조성한 공간이다. 종암동의 상징이자,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알려진 이 화단은 주민들의 손길로 만들어진 공간이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회 분과 및 자치위원들이 직접 청포도를 수확하고, 근처를 지나던 주민들과 인근 경로당의 어르신에게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싱그럽고 달콤한 청포도를 맛보며, 여름의 끝자락을 상쾌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신정희 종암동 주민자치회장은 “종암동을 상징하는 청포도로 매년 동 주민분들게 달콤하고 시원한 포도를 선물할 수 있어 매년 이맘때만 기다린다.”라며, “풍성하게 여물은 청포도처럼 주민들의 풍요로운 생활을 기원하며, 주민자치회 활동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시는 26일 15시 30분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제1회 서울시 유리지공예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작으로 강석근 작가의 '지구의 언어'를 선정했다. ‘서울시 유리지공예상’은 우리나라 현대공예 1세대를 대표하는 고(故)유리지 작가(1945~2013)의 뜻을 기리고 한국 공예 문화·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2023년 제정됐다. 또한 이 상은 서울시가 제정해 운영 중인 표창 중 기부에 의해 제정된 최초의 민관협력 사례로, 유리지 작가의 유족들이 서울공예박물관에 작가의 작품 327점과 30년간 ‘서울시 유리지공예상’의 운영 기금 9억 원을 기부했다. ‘제1회 서울시 유리지공예상’은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올해 1월 15일까지 36일간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157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공예·미술·무형유산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1차 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를 통해 20건의 결선 진출작을 선정했고, 2차 실물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강석근 작가의 '지구의 언어'는 한국 전통 함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작가는 작품에서 작가 본인의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