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양천구는 관내 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하고 역량 있는 청소년·청년 예술인의 활동을 지원하고자 이달 20일부터 내달 6일까지 ‘문화진흥기금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양천구 거주 9세~39세 청소년 및 청년예술인으로, 모집 분야는 ▲국제 문화예술 교류사업 및 국제대회 참가 지원 ▲국내대회 참가 지원 ▲문화예술 창작활동 및 공연·전시 개최 등 3개 분야다. 구는 문화소외계층에 공연·전시 관람을 지원하는 직접수행 사업 외에 문화예술인(개인·단체별) 활동 지원을 위한 공모사업에 기금을 활용하기로 하고 올해 처음 공모사업을 시작해 ▲청소년 ▲청년 ▲시니어 ▲장애인 ▲어르신 문화예술교육 등 5개 분야 27개 팀에 6천 5백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조예은 학생(15세)은 ‘가부키 증후군’이라는 장애를 가진 청소년으로, 이번 지원을 통해 국내 유수의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있다. 그녀는 “다양한 대회에 출전함으로써 무대공포증을 이겨내고 프로 피아니스트로 성장하여 연주회를 통해 사람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선물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nb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구로구가 맨발걷기 인기 등으로 황톳길을 찾는 구민이 늘어남에 따라 이용자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맨발걷기 수요 증가와 구민 요구에 발맞춰 2023년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안양천(신정교 인근, 고척교 인근) 2개소, 연지근린공원 1개소 등 총 3개소의 황톳길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 안양천 신정교 인근 황톳길은 측면에 장미가 식재돼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이용할 수 있고, 고척교 인근 황톳길은 벚나무로 된 수목 터널 아래 조성돼 나무 그늘 사이를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관내 최장 규모인 연지근린공원 황톳길은 460미터(m) 황톳길 양쪽으로 편백나무가 심어져 있어 더욱 특별한 맨발걷기가 가능하다. 이들 황톳길은 개장 후 일 평균 약 200~300명이 이용하는 등 구민 건강증진과 힐링을 위한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에, 구는 황톳길 3개소에 개별 상주인력을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과 관리에 나서고 있다. 맨발로 황톳길을 이용하면서 돌이나 날카로운 물체로 인해 발바닥에 상처가 생길 수 있는 만큼 세족장, 데크길,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중구문화재단은 ‘컨페션 투 디 어스’ 전시연계 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지구를 지키는 사진가’를 지난 17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7월 16일부터 약 한 달간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마련됐다. 특히 정크아트 기법을 활용한 미술, 사진 수업은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를 더욱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참여 학생들은 ‘컨페션 투 디 어스’ 전시를 관람하며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생생하게 느끼고, 작가의 시선으로 표현된 환경 문제에 대한 고민을 함께했다. 이후, 버려진 물건에 생명을 불어넣는 정크아트 활동을 통해 창의력을 발휘하고 자신만의 작품을 카메라에 담았다. 마지막으로 촬영한 사진을 출력하여 발표하면서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조은서 학생은 “버려진 장난감을 주제로 한 친구의 작품은 마치 장난감이 울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하며 “앞으로는 분리배출을 꼭 지켜서 쓰레기를 줄이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또한 김서연 학생은 “사진을 찍고 발표하는 과정이 재밌었고, 친구들과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구로구가 다음 달 2일부터 ‘드론 국가자격 3종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드론 국가자격 3종 교육과정’은 4차산업 대표 기술인 드론 산업의 규모와 영역이 매년 확장됨에 따라 주민에게 드론 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다가올 4차산업 시대에 적합한 직업 선택의 기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9월 23일부터 10월 25일까지 드론 이론(8시간)과 비행 실습(21시간)으로 구성된 드론 국가자격 3종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론 수업은 총 4회로 9월 23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14:00∼16:00)에 구청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며 △드론의 이해 △드론의 비행 원리 △드론 비행과 항공기상 △항공 법규의 이해에 대해 교육한다. 이론 학습 후 수강생들을 2개 조로 나눠 정해진 일정에 따라 실습을 진행한다. 각 조는 3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산 비행연습장에서 △비행 안전교육 △비행 시뮬레이션 △이륙·착륙, 전진·후진, 삼각·마름모·측풍 비행 등 다양한 비행 교육을 받게 된다. 수강료는 2만원이며, 자격증 응시 비용은 별도다. 구는 9월 2일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영등포구가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영등포구 여성 소통문화공간 HEY YDP에서 저소득층 부부 20가구를 대상으로 ‘행복 담은 영등포 사진관’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복 담은 영등포 사진관’은 영등포형 행복 그물망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월 모금된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과 연계하여 진행한다. 구는 지역 내 치매 어르신, 중증 장애인, 다문화 등 저소득 부부 20가구에 무료 웨딩 촬영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별도의 결혼식 및 웨딩 촬영을 하지 못한 부부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하며,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응원의 마음을 담아 기획되었다. 사업에 참여하는 20쌍의 부부는 지역 내 치매안심센터, 장애인 종합복지관, 다문화 가족센터 등 유관기관 및 18개 동 주민센터를 통해 대상자를 추천받아 선정되었다. 웨딩 촬영은 1회차(6가구), 2회차(7가구), 3회차(7가구)로 나눠 총 3일간 진행된다. 구는 웨딩 촬영을 비롯해 ▲드레스‧턱시도‧한복 등 의상 대여 ▲신랑‧신부 메이크업 및 머리 손질 등을 무료로 제공한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송파구가 관내 청소년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고자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약 1천여 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생명존중 교육’을 운영한다고 알렸다. 최근 어린이 정신건강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청소년 자살률 증가와 함께 SNS를 통한 비자살적 자해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어, 나이 어린 학생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돌봄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이에 구는 지난 2023년 송파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한 ‘찾아가는 생명존중 교육’을 7개 학교에서 시범 추진한 바 있다. 전문 상담사가 학급을 찾아 토의, 집단상담을 통해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생명의 가치와 소중함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만족도 조사에서는 98.9%의 참여학교 관계자가 수업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또래가 상호 존중하며 대화하는 토론형 교육에 대한 호응과 함께 추후 확대를 희망한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이처럼 높은 만족도와 지속적 추진에 대한 현장의 요구를 수렴하여, 구는 올해 관내 9개교 46개 학급 총 980명의 어린이에게 교육을 제공한다. 전문 강사가 2인 1조로 모둠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오는 30일부터 안전한 구매 환경 조성을 위해 백년시장 중심 구간을 ‘일방통행’ 및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백년시장은 아케이드 준공 후 시장 중심 통행로가 정비되어 쾌적한 구매 환경이 조성되었으나, 차량 통행량 또한 증가하여 시장을 방문하는 고객과 상인들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강북구는 지난 2월부터 백년시장 교통 체계 개편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유관기관 협의 및 주민설명회를 거쳐, 백년시장 중심 통행로를 일방통행 구간과 시간제 차량 통행 제한 구간으로 설정하여 운영하기로 결정하였다. 일방통행 구간은 한천로 144길 43부터 한천로 144길 16 수유 칸타빌 입구까지 약 160m이며, 시간제 차량 통행 제한 구간은 한천로 144길 43부터 한천로 144길 26까지 약 100m이다. 해당 구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이에 따른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구는 8월 8일부터 홍보물을 통해 주민 사전안내를 하고 있으며, 19일부터 28일까지는 노면표시 및 표지판, 바리케이드 설치를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금천구는 재단법인 금천미래장학회에서 금천구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교 재학생(또는 동 연령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4년도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장학생은 제18기 정기 장학생과 제7기 ‘도전! 글로벌 탐험대’로 나누어 선발한다. 정기 장학생은 △ 성적우수 △ 성적향상 △ 특기자(개인, 단체) △ 선행 △ 다문화 △ 자기주도 꿈이룸 △ 도전!꿈나래(공모형) 7개 분야, 총 77명이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1인당 100만원부터 150만원까지 총 1억 1천 8백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도전! 글로벌탐험대’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해외 활동 경험을 하고, 미래의 리더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학생은 1인당 최대 450만 원의 참가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 뉴욕 유엔국제학교 회의 참가 △ 진로문화역사 탐방(싱가포르 국제도시) 2개 분야, 총 21명을 선발한다. 또한, 장학회는 재능계발을 위해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선발하는 ‘도전!꿈나래’(공모형) 장학금 분야를 신설했다. 웹툰 작가, 유튜브 크리에이터,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은평구 드림스타트는 잠 못 이루는 무더운 여름방학을 시원하고 짜릿하게 보낼 수 있도록 경기도 고양시에 소재한 원마운트 워터파크에서 ‘가족 물놀이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말 또는 당일 단체행사에 참여가 어려운 가족들을 위해 여름방학 동안에 가족끼리 자유롭게 물놀이를 다녀올 수 있도록, 워터파크 체험 희망 가족을 신청받아 단체 입장권을 199명에게 배부했다. 늦둥이 자녀와 물놀이 체험 행사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 “사랑스러운 내 아이가 구명조끼를 입은 상태로 발차기하면서 신나 하는 모습을 보니 깨물어 주고 싶어서 혼났다”고 밝혔다. 은평구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가족 체험 행사에 잘 참여하지 않던 아이들의 아빠까지 참여해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 형성에 도움이 된 것 같아 흐뭇하다”며 “여름방학을 맞아 신나는 물놀이 체험으로 아동들이 무더위와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또 가족과 함께하는 여름방학의 추억이 아동들의 정서발달과 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며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은평구는 오는 24일 롯데몰 은평점에서 ‘2024. 청소년 e-스포츠 대회’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은평구 참여예산사업으로 시작해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대회는 ▲e-스포츠 대회 결승전 ▲e-스포츠 게임존 ▲e-스포츠 이벤트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운영된다. 대회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LOL)로, 은평구 거주 또는 재학 중인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6월 7일부터 7월 19일까지 참가팀을 모집해 약 2주간의 조별 토너먼트를 거쳐 결승 진출팀을 선발했다. 지난 17일에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참여하는 모두의 토너먼트 경기를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날 열리는 결승전은 롯데몰 은평점 1층 센터홀에서 오후 2시부터 3판 2선승제로 진행된다. 현장 관람과 갈현청소년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생중계된다. 결승전 생중계는 전 프로게이머 출신 강형우(캡틴잭)와 박한얼 캐스터, 청소년 해설이 함께한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 e-스포츠 기획단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종로구가 내달 13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사업' 관련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교육경비보조금 사업의 실수혜자인 학생, 학부모와 교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다. 설문 항목은 △교육경비보조금 인지도 및 만족도 현황, 개선 사항 △우선·확대 지원이 필요한 프로그램, 시설개선 분야 △교직원, 학부모 소통 활성화 방안 등 총 15개로 구성됐다.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및 학부모와 교직원, 구민 등 종로구 교육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구청 누리집,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종로구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상별, 학교별 교육수요를 파악하고 2025년 교육경비보조금 지원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편 종로구는 교육경비보조금 심의를 거쳐 올해 인문학 융합 교육, 영어 공교육, 우리문화 교육, 문화·예술·체육 교육, 미래세대 교육, 방과후교실 등에 26억원을 지원했다. 또 지난해 조사 결과를 반영해 올해 4월 ‘종로 역사탐구생활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한 바 있다. 종로구는 “학생과 학부모가 공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은평구는 오는 24일, 25일 양일간 연신내상점가에서 은평구민과 함께 즐기는 ‘제5회 썸머스트릿 파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위치는 연서로29길 일대(화포식당~신협~백소정 연신내점)다. 운영 시간은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오는 25일에는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지난해 진행된 제4회 썸머스트릿 파티 행사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도 이틀에 걸쳐 행사가 진행된다. ‘썸머스트릿 파티’는 연신내 상점가의 경쟁력 확보와 상권 활성화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코믹, 게임, 캐릭터 등의 코스프레 콘셉트의 여름 축제를 통해 연신내 상점가의 다채로운 특색과 에너지를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연신내 썸머스트릿 파티는 ▲맥주 이벤트 부스 ▲핫썸머! 뮤직 공연무대 ▲거리야장 먹거리 부스 ▲플리마켓 부스 ▲코스프레 대회 ▲거리노래방 ▲포토존 운영 등 여름의 끝자락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체험 이벤트가 준비된다. 특히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는 코스프레 대회가 열리며, 오후 4시 반부터는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은평주막을 운영한다. 오후 7시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공동육아나눔터 수서점(자곡로11길 28, LH수서2단지아파트 210동 내)을 8월 19일에 개소했다. 만 3개월~초등학생 자녀와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공동육아나눔터는 가까운 이웃끼리 자녀 돌봄 품앗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이다. 또한 자녀 양육 프로그램과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을 운영한다. 2011년부터 지금까지 강남구가족센터 내 1개소(개포점)를 운영했는데, 이번에 수서점을 신규 개관하면서 공동육아가 더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수서점의 규모는 230.25㎡으로 기존 개포점 대비 2.5배 넓어졌으며 ▲자유이용실과 ▲프로그램실로 구성된다. 자유이용실은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놀 수 있는 자유 놀이공간으로, 아이의 발달단계에 맞는 도서, 장난감, 보드게임 등 다양한 교구를 비치했다. 평일(월~금)에 운영하며 3회로 나눠 각 15가구씩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1회 10시~11시 30분, 2회 13시 30분~15시, 3회 15시 30분~17시이다. 강남구가족센터 홈페이지 및 QR코드를 통해 사전 예약하고, 마감이 안 됐을 경우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관악구는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혁신경제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민선 7, 8기 ‘관악S밸리’를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며 벤처 창업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 관악S밸리를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한 바 있다. 이어 구는 지난 7월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하기 위한 대상지 선정 신청서를 서울시에 제출했다. 산업·특정개발진흥지구는 전략 산업이 자리 잡을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제도적 지원으로 관련 업종의 집적을 유도해 산업 클러스터로 발전시키기 위해 2007년부터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제도이다. 구는 낙성대에서 서울대, 대학동 일대의 약 244만 제곱미터를 ‘관악S밸리 R·D 벤처 창업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 신청하고자 하며, 현재 그 첫 단계인 대상지 선정을 추진 중이다. 2024년 하반기 서울시 산업·특정개발진흥지구 심의를 거쳐 대상지 선정 여부가 결정되며, 대상지 선정 이후 진흥계획 수립과 지구 지정 입안 단계를 통해 최종 지정된다. 향후 지구단위계획 수립까지 완료되면 권장업종 도입 비율에 따라 차등적으로 건폐율·용적률·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종로구가 불법 중개행위 근절을 위해 중개업종사자 신분증 패용을 전면 시행한다. 무자격자의 불법 중개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함으로, 401개 중개업소에 공인중개사·중개보조원 신분증 및 업소 정보무늬(QR코드) 스티커를 배부했다. 지난해 10월 공인중개사법 일부 개정에 따라 중개보조원은 의뢰인에게 사전에 본인이 중개보조원임을 알려야만 한다. 위반하면 중개보조원과 공인중개사에게 각각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발맞춰 종로구 또한 이번에 관내에서 활동하는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전원에게 사진, 이름, 중개사무소 명칭과 등록번호가 기재된 신분증을 전달하게 됐다. 아울러 ‘중개 의뢰 시 신분증 속 공인중개사를 꼭 확인하세요!’라는 문구가 담긴 스티커를 중개사무소 출입문에 부착하도록 권고한 상태다. 소비자는 중개사무소에 붙여진 정보무늬(QR코드) 스티커로 해당 사무소의 등록 사항과 공인중개사, 중개보조원의 신분증 패용 여부를 확인한 뒤 거래 물건을 상담하면 된다. 이로써 무자격 불법 중개행위를 막고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종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