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중구가 제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풍성한 행사를 마련했다. 중구청 1층 로비에서는 중구에서 활동한 여성 독립운동가 ‘이은숙 선생’을 만나볼 수 있다. 구청 방문객들에게 광복의 숨은 영웅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 ‘우당 이회영’ 전시회에 이어 기획했다. 이은숙 선생은 이회영 선생의 부인이자 독립운동 동지였다. 이은숙 선생은 이회영 선생과 함께 서간도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하였으며 특히 ‘서간도시종기’라는 유일한 여성 독립운동가 육필본을 남겨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지아비를 따라 사는 조선 여인에서 주체적 독립운동가로, 그리고 작가로 변모하는 이은숙 선생의 삶의 여정을 담은 이번 전시는 오는 16일까지 이어진다. 남산자락숲길에는 태극 꽃길을 조성하여 숲길을 산책하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광복절을 잊지 않고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백송기업과 ㈜유진건업의 후원으로 응봉공원 입구부터 전망대까지 약 100m 구간에 태극 문양 바람개비를 숲길 화단과 데크에 설치했다. 13일에 조성된 태극 꽃길은 오는 23일까지 11일간 운영한다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성동구는 구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 정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홍보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정책 투어 프로그램’을 기획, 본격 운영에 나섰다. 성동구는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 만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스마트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미세먼지, 폭염과 한파로부터 대중교통 이용자들을 보호하고 생활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쉼터', 첨단 기술로 보행자 안전을 지키는 '스마트 횡단보도', 음압설비로 담배연기의 외부 유출을 차단하는 '스마트 흡연부스'가 대표적이다. 비가 오면 자동으로 열리고 닫혀 하수도 악취와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스마트빗물받이',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도시안전망을 구축한 '스마옹옹트도시통합관제센터'도 손꼽힌다. 성동구의 다양한 스마트 정책은 타 지자체뿐만 아니라 해외 여러 도시에서도 벤치마킹하고 있다. 최근 2년 동안에는 여수시를 비롯해 몽골 바이양걸구, 세르비아 노비사드시, 일본 도쿄도 구의회 의장단, 페루 리마시 정책연수단이 방문해 해당 시설을 직접 체험한 바 있다. 구는 이에 그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출생가정이 휴식과 안전에 대한 배려를 받을 수 있도록 필수 안내 스티커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밝혔다. 배부되는 안내 스티커는 초인종 자제를 유도하는 현관문 부착용 자석 스티커 1종과 아이가 타고 있음을 알리는 차량 부착용 스티커 1종 등 총 2종으로, 성동구청 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출생신고를 할 때 함께 제공된다. 출생가정은 아기와 산모의 휴식 시간을 방해받지 않기 위해 초인종 자제를 요청하는 스티커를 개별적으로 제작하거나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구는 지난 7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해 달라는 국민 제안을 채택하여 안내 스티커 제작에 착수했다. 스티커에는 ‘아기가 자고 있어요. 노크는 살살, 택배는 문 앞에 부탁드려요’라는 안내문을 기재했다. 또한, 안전 운행을 위해 아이가 탑승하고 있음을 알리는 스티커를 부착하는 가정이 많다는 점에 착안하여 ‘아이가 타고 있어요’라는 문구가 기재된 차량용 스티커도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 안내 스티커는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 홍보와 연계해 제작되었으며, 하단에 기재된 서울맘케어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임산부 지원사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영등포구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다방면의 맞춤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방학 중 심리적·정서적 공백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학 맞이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취약계층 아동의 행복한 성장을 돕기 위함이다. 앞서 구는 과학교육 선도도시답게, 국립 과천과학관과 서울퓨처랩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단순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체험·놀이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나아가 꿈과 재능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가족 친화 활동으로 열기구 체험, 가족 요리교실, 야구관람 등을 진행한다. 평소 여가·체험 기회가 부족했던 만큼, 가족과 함께 하는 활동으로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고 양육자에게는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쉼을 선사하기 위함이다. 자칫 소홀할 수 있는 건강도 세심히 신경 쓴다. 연령별 기초 건강검진, 치과 검진 연계, 한의학 치료 등을 통해 질병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도움으로써 아이들이 건강한 삶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영양교육,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추억이 담긴 우산을 수리해주셔서 감사해요”, “새 우산이 고장 나서 새로 살까 고민했는데, 값싸게 수리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도봉구 우산수리센터 게시판에 적힌 사용자들의 후기다. 도봉구는 지난 4월 도봉구 소상공인지원센터 지하 1층에 우산수리센터를 조성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우산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돈 100원으로 우산을 수리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점심시간 오후 12시~1시)다. 1인당 수리를 맡길 수 있는 우산의 개수는 총 2개며, 개당 100원이다. 8~9월은 센터운영과 별개로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8월 일정은 ▲8월 12~14일 창4동주민센터 ▲8월 26일 쌍문2동주민센터 ▲8월 27일 쌍문3동주민센터 ▲8월 28일 방학2동주민센터 ▲8월 29일 도봉2동주민센터 ▲8월 30일 창1동주민센터다.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다. 거주지 제한은 없어 집 가까운 곳에 방문해 이용하면 된다. 9월 운영시간과 장소는 추후 동주민센터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도봉구가 방학천 공공시각매체를 전면 개선했다. 쾌적하고 안전한 방학천 이용을 위해 보행 및 자전거 이용 안내 사항 등을 알리는 시각매체를 모두 손봤다. 구는 지난달 도봉구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사업의 일환으로 하천 수변공간 공공시각매체 표준디자인을 개발하고, 이달 초 방학천 공공시각매체 환경개선 시범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새로 개발한 공공시각매체 디자인은 누구나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픽토그램과 문구디자인, 포인트 컬러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먼저 방학천 진입로에는 입구로서의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옹벽 그래픽디자인을 조성했다. 보행로와 자전거 도로가 만나는 지점에는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 넛지 디자인을 적용했다. 전반적인 사인물 재정비도 진행했다. 구간별 특성을 고려해 장소에 적합한 공공 안내사인을 설치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경쟁력을 갖춘 미래도시 도봉을 구현해가기 위해서는 공공디자인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서 수립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에 따라 주민들이 하천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 사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도봉구는 지난 8월 5일 '제3기 도봉 ESD 전문강사 및 제1기 은빛 ESD 강사단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제3기 도봉 ESD 전문강사 양성교육에서는 27명의 교육생 중 12명이, 제1기 은빛 ESD 강사단 양성교육에서는 14명의 교육생 중 9명이 수료했다. 제3기 도봉 ESD 전문강사 양성교육 수료생들은 도봉 ESD 전문강사로 최종 선발되기 위해 오는 9~10월 학교 현장실습, 필기·면접 시험을 거친다. 제1기 은빛 ESD 강사단 양성교육 수료생들은 별도 선발 과정 없이 오는 9월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초·중학교 보조강사로 참여한다. 앞서 수료생들은 7~8월 한 달간 30시간의 교육을 받았다. 교육에서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ESD 개념 및 이해, 교수법, 강의기술, 워크숍 등이 진행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수료한 교육생 모두 수고 많으셨다.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도봉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믿는다. 미래세대가 앞날을 준비하는 지식과 기술을 갖춘 지식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맡은 역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송파구가 여성의 취업과 창업을 활성화하고 고용 안정을 도모하고자 ‘여성일자리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2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성일자리협의체’는 지역 특성에 맞는 여성 일자리 발굴과 성 평등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연 2회 이상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주민복지국장, 여성보육과장, 여성정책 팀장, 일자리지원팀장 등 일자리분야 주요 실무자와 지역 내 여성기업체 대표, 젠더전문가, 구민참여단 등 총 10명이 참석하여, 지역 특화 일자리와 관련해 회의를 진행했다. 특히, 송파구 내 여성 고용현황 및 여성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공유하고, 여성의 경제적, 사회적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구는 향후에도 여성일자리협의체를 통해 ▲여성의 경력 단절 예방을 위한 노동환경 조성 ▲여성 고용 촉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지역 현황에 맞는 일자리 연계 방안 마련 및 지역특화 일자리 발굴 등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구는 송파여성경력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중랑구가 오는 8월 12일부터 23일까지 2025년도 중랑구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주민투표를 진행한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이 직접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여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제도로, 구는 매년 이를 통해 주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이번 투표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공모를 통해 접수된 주민 제안 사업 중 사업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 총 51개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31개의 사업에서 올해는 20개가 늘어나 구민들의 참여도가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투표 대상 사업은 주민생활 분야 19개 사업과 도시건설 분야 32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랑구민, 중랑구 소재 직장인 및 학생 등 누구나 서울시 엠보팅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1인당 최대 10개의 사업을 선택해 투표할 수 있으며,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약 10억 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 사업이 최종 결정된다. 선정된 사업들은 의회 예산심의를 거쳐 2025년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들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구로구가 효행 문화 확산과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해 8월부터 100세 이상 어르신을 부양하는 가정에 효행수당 20만원을 지급한다. 2024년 7월 31일 기준 구로구에는 100세가 도래한 어르신이 20명, 100세 이상 어르신이 37명 있다. 효행수당 지원 대상은 지급 기준일 현재 구로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100세 이상의 부모 등을 부양하고 있는 가정의 세대주 또는 세대원이다. 다만, 시설 입소 등 미동거자와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같은 주소지에 등재되지 않은 경우는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세대당 20만원이다. 100세 도래자는 신청한 첫해 생일이 속한 달에 지급하며, 100세 이상자는 상시 신청 후 30일 이내 지급 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은 만 100세 이상의 부모 등을 부양하고 있는 가정의 세대주 또는 가족대표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만 100세가 도래하는 첫해에 1회만 신청하면 되고 다음 해부터는 신청 없이 매년 2월에 지급된다. 구는 8월 16일까지 기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2024년 와디즈 펀딩에서 1,000%이상을 달성하고 일본 수출까지 활발히 하고 있는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하이케스트’, 지난해 KOTRA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사업에 선정돼 수출 멘토링 및 마케팅 지원을 받으며 미국의 인터넷 종합 쇼핑몰 아마존, 이베이에 진출한 ‘코사미’. 모두 양천구 가방 소공인지원센터에서 출발한 소공인 기업이다. 양천구는 국내 유일 가방제조산업 거점 공간인 “양천 가방소공인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소공인들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가방산업 분야 취·창업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양천 가방소공인지원센터는 2022년 7월 개관 이래 총 65명이 교육을 수강하고 이중 12명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센터가 위치한 신월동 지역은 150여 개 가방제조업체에 500명 이상의 종사자가 소속돼 있는 국내 가방소공인 최대 밀집지역이다. 센터에는 가방 제작 특화 장비인 특수 재봉기를 포함해 최첨단 재단기 등 총 54대의 장비와 현대화된 작업공간이 조성돼 있다. 이곳에서 예비소공인, 가방디자이너, 청년창업자 등이 ▲가방 봉제 실습 교육 ▲패턴 CAD 및 CLO기반 3D 실습 교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최근 전기차 화재 문제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공영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대응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기차 화재대응 시스템은 지역 내 공영주차장 33개소 중 전기차 충전시설 및 전용 주차구획이 설치된 23개소 총 144면을 대상으로 설치하려 한다. 화재 발생 시 대형 피해가 우려되는 지하주차장에 우선적으로 설치하고, 이후 노상주차장으로 확대해 올해 안에 모든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화재 발생 시 빠른 초동대처가 가능하도록 화재진압장비를 담은 화재대응키트(질식소화덮개, 상방향 직수장치, 전용소화기 등)를 접근이 용이한 장소에 설치할 예정이다. 질식소화덮개는 불이 난 전기차 전체를 한 번에 덮어 공기 유입을 차단해 화재와 유독가스 확신을 막는 초기 진화용 소방 장비이고, 상방향 직수장치(하부주수관창)는 차량 하부에서 상방향으로 배터리에 직접 물을 분사하는 장비이다. 또한, 현재 공영주차장에는 금속 화재용 D급 소화기가 비치되어 있지만 해당 소화기로는 전기차 화재 발생을 효과적으로 진압하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금천구는 7월부터 9월까지 12회에 걸쳐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중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미래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아동들이 호기심과 창의력을 키우고 미래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 참여 아동들은 국립과천과학관의 과학·우주 특화 전시관과 프로그램을 활용해 인공지능(AI), 우주과학, 첨단기술에 대한 다양한 체험 교육을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인 7월 30일부터 8월 14일까지 6일 동안 11회, 개학 후 9월 24일 1회 총 12차례 진행된다. 참여 아동들은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뉘어 각 지역아동센터에서 국립과천과학관으로 이동해 전시관을 탐방하고, 과학원리를 체험해본다. 방학 오전반에서는 10시부터 ‘미확인 병원체의 정체’와 ‘미션! 전기 미로를 탈출해라’ 수업을 통해 전염병 관리 전문가와 전자공학 전문가에 대한 진로 탐구 교육을 진행한다. 점심 식사 후 초등 3학년 이하 학생들은 천체투영관에서 ‘우주 끝으로’ 주제 영상을, 초등 4학년 이상 학생들은 첨단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대치동 스트레스 프리존에 학생들을 위한 체험용 전시인 학원 앞 예술 놀이터 '방과 후 아지트'를 운영하며 지난 6월부터 이용률이 2배 급증했다. 구는 아트 전시회사 ‘갤러리 오’와 ESG 업무협약을 맺고 6월부터 학생들의 관심사인 정체성, 교우관계 등을 바탕으로 한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첫 전시인 신다인 작가의 ‘비밀 많은 아이, 비밀 많을 나이’는 청소년들이 학업으로 겪는 고민이나 교우관계에서 생기는 말하기 힘든 감정들을 나만의 비밀 아지트에 표현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전시였다. 전시에 참여한 학생들은 비치된 다이어리와 메모지에 ‘친구랑 같이 오고 싶다’, ‘여기 좋은 활동이 짱 많다! 이 아지트 정말 좋다.’ 등 체험 후기를 남기며 큰 호응을 보였다. 구는 전시 기간 모바일 QR체크 출입 방식에서 자율출입으로 바꿔 외부에 출입카드를 비치했다. 그 결과 5월까지 1부스당(전체 5개 부스) 40여 명에서 6월부터 80여 명이 이용하며 이용률이 2배 급증했다. 두 번째 전시로 노현지 작가(서울대 교수)의 ‘기질 탐험’을 8월 9일부터 진행한다. 작가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관악구 은천동에 거주 중인 이 모(69)씨는 “공원에 마사지기가 있어 오래 걸어도 뭉친 근육도 풀 수 있어서 좋아요. 덕분에 운동시간이 더욱 즐거워져 자주 이용하려고 합니다.”라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관악구가 관내 공원과 쉼터에 ‘롤러 마사지기구’를 확대 설치하여 주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구는 2023년부터 별빛내린천(도림천)과 일부 관내 공원에 있는 벤치와 쉼터에 ‘롤러 마사지기’를 설치했다. 롤러 마사지기구는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여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근육의 유연성을 높여 특히 어르신들의 부상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탁월하다. 이에 구는 올해 접근성과 활용도를 고려하여 구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과 쉼터 21개소에 100여대의 롤러 마시지기를 추가 설치했다. 일반적인 운동기구는 선 채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가격대가 높으며 별도의 설치 공간이 필요하다. 구는 이러한 제약을 넘어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벤치와 정자 등에 마사지기를 부착 설치하는 ‘저예산 고효율’ 아이디어로 일상생활 속에서 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박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