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중구가 올해 9월 정기분 재산세 2,554억 원을 부과 고지했다. 이는 지난해(2,458억원)보다 3.9%(96억) 증가한 규모다. 납부기한은 오는 30일까지이며, 기한을 넘기면 가산세가 붙는다. 구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 상승과 주택 공시가격 인상 등이 영향을 미쳤다”며 “가산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반드시 기한 내에 납부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재산세는 매년 7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부과된다. 부과대상은 6월 1일 기준 주택, 건축물, 토지, 선박, 항공기 소유자다. 지난 7월에는 주택분 절반과 건축물·선박·항공기에 대해 재산세가 고지됐으며, 이번 9월분은 주택분 나머지 절반과 토지가 과세 대상이다. 납부방법은 다양하다. 주민들은 서울시 세금납부시스템 ‘ETAX’와 모바일 앱 ‘STAX’, 위택스를 통해 은행을 방문하지 않아도 세금을 납부할 수 있다. 최근에는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토스페이 등 간편결제앱을 통한 납부도 늘고 있다. 고지서가 없어도 은행의 무인공과금수납기와 현금인출기를 이용해 통장·카드로 조회 후 납부할 수 있으며, ARS를 통해 상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중구가 서울 대표 전통예술 공연장인 서울남산·돈화문국악당과 손잡고 구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힌다. 구는 지난 4일, 남산국악당과 구민 대상‘객석나눔’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남산골한옥마을 안에 위치한 남산국악당은 2007년 전통공연예술의 진흥과 국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건립된 국악 전문 공연장이다. 도심 속에서 전통 한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산국악당은 공연에 중구민을 초대하고, 중구는 대상자 모집과 참여 지원에 나선다. 아울러 양 기관은 공연·교육 프로그램 공동 홍보와 인프라 공유 등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중구만의 특색있는 지역 문화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첫 객석나눔은 오는 19일과 26일에 열리는 '젊은국악 단장'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1인가구와 청년층을 대상으로 총 40석을 무료로 제공하며, 참여 신청은‘AI 내편중구’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젊은국악 단장'은 만 19세부터 40세 미만의 청년 전통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는 남산국악당의 대표 청년 국악 육성 프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지난 6일, 이순신 장군이 무과시험을 치렀던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체육관이 웃음과 함성소리로 가득찼다. 이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열린 ‘이순신 명량운동회’에 중구 초등돌봄센터 18개소의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 400여 명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순신 장군을 주제로 열린 이번 운동회는 ‘지혜팀’과 ‘용기팀’으로 나눠, 각 팀 어린이 대표의 힘찬 선서로 막을 올렸다. 운동회는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새겨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채워졌다. △협동심을 발휘해 천 위에 대형 공을 굴린 ‘장사진을 펼쳐라’△전략적인 움직임으로 청홍색의 양면판을 뒤집으며 몰입한 ‘옥포해전’△순발력을 발휘해 상대방 진영에 공을 던져 넣는‘한산해전’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호흡하며 반환점을 도는 에어봉 릴레이‘백의종군’△끈기와 집중력으로 높은 장대 바구니에 공을 던져 넣는 ‘명량해전’등 이순신 장군의 기개를 담은 흥미로운 게임이 운동회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퀴즈를 통한 역사 배움의 장이 펼쳐졌다. 먼저 어린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이순신 골든벨’이 열렸다. 참여자들은 임진왜란과 이순신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구로구가 9월 14일 구로구청 주차장에서 ‘2025년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안전점검 서비스’를 운영해 주민들의 귀성길 안전 운행을 지원한다. 자동차 무상점검은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주민들이 차량을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기능을 무료로 점검하고, 필요한 소모품을 현장에서 보충해 주는 정비 지원 행사다. 점검 대상은 구로구에 거주하는 주민이 소유한 자가용(승용차, 승합차 등)이며, 9월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로구청 주차장에서 사전 신청 없이 현장 방문 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300대 이상이 점검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자동차관리과 직원 10명과 서울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카포스) 구로구지회 정비사 40여 명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해 운영된다. 점검 항목은 △엔진과 브레이크 작동 여부 △전조등·후미등 점등 상태 △엔진오일 및 워셔액 보충 △타이어 공기압 점검 △윈도우 브러쉬 상태 확인 및 교체 등 차량의 기본적인 안전 요소로 구성돼 있다. 단, 리프트 장비가 필요한 작업은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행사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창동차량기지 일대에 조성하고 있는 S-DBC(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 추진을 위해 요하네스 프루에하우프 CEO와 만남을 갖는다고 밝혔다. 랩센트럴(LabCentral)의 CEO 요하네스 프루에하우프는 보스턴이 세계 최고의 바이오클러스터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한 인물로 꼽히며 현재도 바이오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사 중 한 명이다. 포럼과 강연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요하네스는 오는 12일과 14일 각각 노원을 방문해 S-DBC 조성과 관련한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S-DBC는 현재 지하철 4호선 창동차량기지를 남양주 진접으로 이전하면서 발생하는 부지에 미래지향적인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봉면허시험장 이전과 연계하면 부지면적만 약 25만㎡ 규모에 달해 일자리와 경제기능이 부족했던 서울 동북권, 특히 노원의 발전을 결정지을 핵심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구는 서울시와 함께 내년 차량기지 철거로 본격화될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우수 기업을 유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시 역시 지난해 오세훈 시장이 기업설명회를 개최하며 화이트사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지난 6일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올해 처음 추진한 ‘제1회 서초 치어리딩 챔피언십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한 ‘서초 치어리딩 챔피언십’은 트렌디한 치어리딩 활동에 인성교육 요소를 접목한 서초구의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으로, 참가 학생들이 협동심과 배려심,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기초 동작과 구호, 팀 안무, 무대 매너 등을 배우고, 대학 치어리딩팀과의 교류를 통해 실전 퍼포먼스 경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도 얻었다는 평가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넌 내게 빠조 △예쁘게 봐조 △러블리즈 △드림플라이 △드림윙즈 △해피니스 등 총 6개 팀, 96명의 초‧중학생이 참가해 지난 2개월간 갈고닦은 기량을 열정적으로 선보였다. 학생들은 완성도 높은 군무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고 무대 위에서는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이어져 학부모와 주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해피니스’ 팀, 최우수상은 ‘드림윙즈’ 팀이 차지했다. 이들 두 팀은 오는 9월 27일 열리는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오는 9월 11일 오후 2시 용산아트홀 가람에서 『어르신 교통안전, 한문철이 딱 찍어드립니다!』라는 주제로 명사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교통사고에 특히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사회 전반에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로 잘 알려진 한문철 변호사가 맡는다. 그는 다년간의 실무 경험과 다양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교통사고를 내지 않고, 당하지 않는” 생활 속 지혜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용산구 어르신과 구민 등 약 290여 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구는 이번 특강뿐만 아니라 어르신 교통안전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고령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할 경우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금액인 68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협약을 맺어 매월 2회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을 운영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우리 사회가 빠르게 고령화됨에 따라 어르신들의 교통안전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강서구 마곡 일대에서 ‘제1회 MCT페스티벌(Magok Culture · Tech Festival)’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코엑스마곡, 마곡광장, 서울식물원 등 일대에서 대규모로 펼쳐진다. 이 축제는 음악과 문화, 첨단 기술, 시민 참여가 어우러진 글로벌 융합 페스티벌이다. 축제 첫날인 12일에는 야외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곳곳에서 진행된다. 연예인 바자회, 소상공인 플리마켓, 책 읽는 마곡, 미래기술 놀이터 등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도 마련된다. 오후 6시에는 마곡 AI영상스토리 공모대전 시사회와 EBS-MCT 특별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회, 예술 창작인과 시민이 어울어진 디제잉 하우스 파티가 펼쳐진다. 둘째 날인 13일에는 ‘MCT 빅 콘서트’와 ‘테라 로드비어 페스티벌’이 저녁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다이나믹듀오, 코요태, 라포엠 등 인기 아티스트가 무대를 꾸며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같은 날 코엑스마곡 르웨스트 4층 A홀에서는 ‘2025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Unfold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송파구가 관내 13개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2,500여 명 학생을 대상으로 9월부터 두 달간 ‘마술사와 함께하는 환경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3년 차를 맞이한 ‘마술사와 함께하는 환경인식 개선교육’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환경 수업에 마술쇼를 접목한 공연 형식으로 어린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환경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환경보호 의지를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등 교육 효과가 높았다. 구는 올해 교육은 관내 13개 초등학교 어린이 2,500여 명을 대상으로 9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 마술사가 직접 방문해 50분간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알리는 마술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공연을 펼친다. 먼저, 전문 마술사가 등장해 ▲불빛과 카드를 활용한 화려한 퍼포먼스로 아이들의 집중력과 호응을 이끈다. 특히, 지구 지킴 마술공연에서는 흥미진진하고 유익한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재활용 종이를 활용한 공연인 ‘페이퍼 매직쇼’를 중심으로 ▲‘리사이클링’ ▲‘광대의 저글링’ ▲‘순간이동 퍼포먼스’ ▲‘지팡이 마술배우기’ 등 8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동작구가 일상생활 속 위험 요인을 상시 감시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운영 중인 ‘365 안심동작 구민감시단’의 활약이 눈길을 끌고 있다. ‘365 구민감시단’은 지난해 서울시 최초로 출범한 주민 주도형 안전 네트워크 조직이다. 현재 8개 분야에 437명이 생활 현장 구석구석에서 행정 사각지대를 보완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올 1월부터 8월까지 ▲식품접객업소 위생 점검(209명 참여, 520회)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 지역 순찰(269명 참여, 63회) ▲공중화장실 비상벨 및 불법 촬영 장비 등 점검(112명 참여, 30개소) ▲산불 예방 캠페인 및 감시단 홍보(20명 참여, 1회) ▲안전 신고 처리 27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지난 7월부터는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하고자 15개 동에 특별감시단을 구성해 ‘물 한 잔 나눔 사업’을 진행하며 무더위로부터 주민 안전을 지키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다가올 겨울철 한파에도 특별감시를 이어가는 등 재난별‧시기별로 맞춤형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이달 중으로 전문 강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대문구가 명절을 맞는 구민들의 안전한 차량 이용을 위해 ‘서울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서대문지회’와 함께 ‘2025년 추석맞이 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대상은 구민 소유의 승용차, 승합차, 1톤 이하 화물차며 오늘 14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홍제폭포광장(홍은동 428-1)에서 진행한다. 이날 지회 소속 전문 정비사업자 40여 명이 참여해 핸들과 브레이크, 엔진, 배터리, 타이어, 등화장치, 벨트류 등을 점검한다. 또한 엔진오일과 워셔액, 부동액 상태를 확인해 보충하고 필요시 전구류 교체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휘발유와 LPG 차량을 대상으로 배출가스 점검 서비스를 추가 실시한다. 이성헌 구청장은 “장거리 운행에 대비해 차량에 이상은 없는지 무상으로 점검받고 힐링 명소인 서대문 홍제폭포도 즐기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지난 8월 26일 가평군에서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마농(馬農)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평소 접하기 힘든 승마와 농촌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드림스타트 아동 14명이 참여했으며, 이날 아동들은 말타기, 말 먹이주기 등 다양한 말 관련 체험을 했다. 체험은 아동의 안전을 위해 스쿨김영사 전문 강사진과 도봉구 드림스타트팀의 지도 아래 진행됐다. 이어 아동들은 손수건 포도즙 염색, 이끼화분 제작 등 농촌 공예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체험에 참여한 아동은 “처음에는 말이 무서웠는데 직접 돌보고 타보기도 하니 말이 좋아졌다. 또 체험해보고 싶다.”, “농촌 체험 활동도 이색적이고 좋은 경험이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마농문화 체험이 아동들에게 즐거운 경험이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한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으로부터 후원받아 추진됐다. [뉴스출처 : 서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오는 9월 17일 오전 10시 총 91억 원 규모의 ‘도봉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이번 상품권 발행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구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자 추진됐다. 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에서 1인당 월 5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며, 할인율은 7%다.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다. 도봉구 소재 도봉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 찾기는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도봉사랑상품권 발행이 구민과 지역 내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구민에게는 알뜰한 소비 기회를,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 효과를 가져오는 도봉사랑상품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앞서 구는 올해 1월 설 명절을 맞아 120억 원 규모의 도봉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판매 시작 약 3개월 만에 발행액 전액 소진됐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도봉구]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오는 2025년 9월 16일부터 210억 원 규모의 ‘성북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성북구는 올해 정부 2차 추경 6천억 원 중 8억 2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해 기존 계획보다 200억 원을 추가 발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2025년 한 해 동안 총 910억 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게 됐으며, 이는 서울시 전체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다. 구는 이번 대규모 발행을 통해 상품권 이용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 내 소상공인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추석 명절을 맞아 발행되는 이번 성북사랑상품권은 기본 7% 할인에 더해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3% 페이백을 추가 제공해 총 10%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다만 페이백 이벤트는 한정된 예산으로 운영되는 만큼 조기 소진 가능성이 있어 신속한 참여가 필요하다. 상품권은 서울페이+ 앱에서 구매와 사용이 가능하며, 성북구 내 서울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910억 원 규모의 성북사랑상품권 발행이 지역경제 회복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성북구 종암동주민센터가 ‘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접수’ 과정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거동 불편 홀몸어르신을 발굴하고 긴급 지원에 나섰다. 지난 8월,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서비스를 신청한 84세 남성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한 동주민센터 직원은 황반변증이 심하게 진행되어 한쪽 눈의 시력을 잃고 다른 쪽 눈마저 온전치 않아 생활 전반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시력 저하로 인해 집 안 정리와 위생 관리가 어려워 작은 원룸에는 쓰레기와 짐이 쌓였으며, 화장실에도 불조차 들어오지 않아 안전에도 큰 위험이 있었다. 어르신은 외부와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상태였고 도움을 원하지 않는 완고한 태도를 보여 평소 집주인도 사고를 우려하며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 그러나 종암동주민센터 김미경 보건복지지원팀장을 비롯한 팀원들은 지속적인 방문과 진심 어린 소통으로 어르신이 마음을 열도록 노력했다. 청소와 정리 과정도 어르신과 상의하며 진행하며 큰 변화를 두려워하는 마음을 배려했다. 세심한 배려 속에서 주거 환경은 점차 개선됐고, 어르신은 변화 과정을 받아들이며 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