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양천구는 대형 반려식물을 키우고 있지만,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전문가가 방문해 맞춤 관리해주는 ‘찾아가는 대형 반려식물 관리서비스’를 추진하고, 오는 15일까지 사전 신청받는다. 대형 식물은 크기와 무게 때문에 이동 및 분갈이 등 중·소형 식물보다 관리가 어려워 방치되기 쉽다. 이로 인해 해충과 곰팡이 번식, 실내 공기질 저하, 정서적 상실감 등을 유발해 구민의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 이에 구는 지난해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찾아가는 대형 반려식물 관리서비스’를 시작하고, 현재까지 약 900건의 대형 반려식물을 치료하며 구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돕고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관리서비스는 10월 1일부터 운영하며, 원예 전문가가 해당 가정을 찾아가 식물을 직접 수거한 후 분갈이, 살충제 및 영양제 투여, 가지치기, 병충해 진단, 치료방안 상담, 반환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또한, 가정에서도 반려식물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물주기 방법, 실내 적정 온·습도, 햇빛 환경, 통풍 주기 등 기본적인 관리법도 알려준다. 지원대상은 높이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30일 롯데몰 은평점에서 청소년과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청소년 e-스포츠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브롤스타즈·리그오브레전드 결승전 △AI 진로·진학 체험부스 △세대공감 매치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한신대학교와 국제대학교 교수진이 참여한 AI 진로·진학 상담과 함께, AI 포토부스, AI 성향분석 키링커스텀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새로운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됐다. 부모와 자녀가 한 팀을 이룬 세대공감 매치(브롤스타즈)는 가족이 함께 즐긴 특별한 경기로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결승전은 치열한 예선을 거쳐 브롤스타즈 부문 ‘sinyeon’과 ‘GPT’ 팀, 리그오브레전드 부문 ‘팀이름은’과 ‘감우x엘렌x카프카’ 팀이 맞붙으며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관중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최종적으로 브롤스타즈는 ‘sinyeon’ 팀, 리그오브레전드는 ‘감우x엘렌x카프카’ 팀이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이동 약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동약자 편의시설 스마트지도’ 구축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동약자 편의시설 스마트지도는 은평구청 누리집과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컴퓨터(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든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서울시의 '스마트서울맵'을 기반으로 구축해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구축됐다. 지도에는 경사로가 설치된 상점, 장애인 거주시설, 장애인 친화미용실, 전동휠체어 충전소 등 총 14종의 다양한 편의시설 정보가 담겨있다. 또한 무료 셔틀버스, 아이맘택시, 은평모두로, 백세콜 등 다양한 교통서비스 안내를 함께 제공해 이동 약자의 편의를 높였다. 특히 봉산 편백나무숲길과 무장애숲길은 지피에스(GPS) 측량을 통해 경사도, 쉼터, 이정표, 전망대 등의 위치 데이터를 정밀히 반영해 현장 정보를 정확히 전달한다. 이와 함께 각 시설의 위치, 주소, 사진, 동영상 등 상세 정보뿐만 아니라 길찾기, 로드뷰, 다국어 지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유, 큐알(QR)코드 생성 등 다양한 부가 서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여가 활동과 생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백련산 꿈마을 숲정이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백련산 꿈마을 숲정이 조성사업’은 백련근린공원의 자연 자원인 단풍나무 숲과 암석 지대 등을 활용한 도시 숲 체험형 힐링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울특별시 꿈나무마을 초록꿈터 뒤 백련근린공원 일대로 대상 면적은 약 1만㎡이다. 사업비는 시비 20억 1천만 원이며, 지난해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지난 5월까지 1차 공사를 마쳤다. 이 과정에서 나들길 56m와 숲속 쉼터 2개소를 조성하고, 목수국 등 16종의 수목 570주를 심었다. 8월부터는 2차 공사에 착수해 추가로 나들길 436m, 숲속 쉼터 4개소, 테마정원 5개소, 자연학습장 등을 추가로 조성하여 연말 최종 준공할 예정이다. 숲정이는 백련산의 자연경관을 최대한 살려 ▲숲 하부 식재를 활용한 테마형 정원 ▲단풍·벚나무 등 사계절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쉼터 ▲꿈나무마을과 연계한 숲 놀이터 및 학습데크 등으로 꾸며진다. 은평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누구나 자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9월 한 달 동안 다양한 자살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2003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한 날로, 우리나라도 2011년부터 법정 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기념하고 있다. 참여와 체험으로 함께 만드는 자살예방 문화 캠페인은 9월 10일(오전 9시~ 오후 2시) 수서역 현장 캠페인을 시작으로 이어진다. 구와 수서경찰서, 청소년심리지원센터 등이 참여해 ▲자살예방 홍보부스 ▲비대면 우울증 검사(PHQ-9) ▲나를 위한 칭찬카드 만들기 ▲청소년 마음건강 체험 ‘마음교신소’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어 9월 15일(오전 9시~오후 4시) 청담평생학습관에서는 구 직원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교육과 함께 네잎클로버 키링 만들기로 정신건강돌보기 체험을 운영한다. 또한, 19일(오후 3시~6시) 도산공원에서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운영하는 강남인강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강남 기출 클래스 시즌2’ 개강에 맞춰 오는 9월 8일부터 21일까지 개강 기념 이벤트를 연다. 강남인강에서 지난 1학기 첫선을 보인 ‘강남 기출 클래스 시즌1’은 수강생 수가 8배 증가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구는 심화 학습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이번 시즌2에서는 상위권 학습자를 위한 고난도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이번 강의는 강남 지역 중학교 실제 기출문제를 분석해 구성했으며, 중간·기말고사 실전 대비에 최적화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단순한 문제풀이를 넘어 창의적 사고력과 서술형 대응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고난도 문제와 창의적 문항을 다수 포함했다. 또한 중등 교육과정을 넘어 고등학교와 수능까지 연계 가능한 학습 전략을 제시하는 학습법 영상을 새롭게 선보인다. 수강생에게는 실전 감각을 높일 수 있는 모의고사 총 12세트를 제공한다. 이는 학년별 4세트로, 기존 시즌1의 2배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강의 맛보기 시청 후 기대평을 작성하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2025년 장애 인식개선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4일 목요일 구청 2층 강당에서'깨알공감 어울림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사회적협동조합 죠이풀과 서울시립대학교 기악과·성악과 학생들이 함께 꾸미는 무대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어 연주하는 특별한 무대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무대에서는 익숙한 가요와 드라마 OST부터 쇼스타코비치 작품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관객들은 감동적인 선율 속에서 장애에 대한 편견을 넘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같음을 인정하는 가치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어울림 콘서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호흡하며 만들어내는 무대이자, ‘깨닫다, 알다, 공감문화, 감수성 키우기’라는 깨알공감 프로젝트의 핵심을 담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장애 인식개선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강남구의회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4일 삼성2동 문화센터 7층 대강당에서 열린‘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올해 행사는 ‘모두가 존중받고 모두가 행복한 강남구’를 주제로, 성별·세대·문화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존중받으며 어울릴 수 있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강남구민과 경력 단절 여성을 비롯해 강남구의회 복진경 부의장·이동호 운영위원장·김현정 복지문화위원장·전인수·윤석민·박다미 의원이 함께해 양성평등 유공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행사 참석자들과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경력 단절을 극복한 여성의 ‘경력이음 스토리’발표 ▲팝페라 공연 등 성평등 가치 확산과 더불어 감동과 공감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이날 복진경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양성평등은 특정 집단의 과제가 아닌 우리 사회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기본 가치”라며,“양성평등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대를 넓히고, 모두가 존중받으며 행복한 강남구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의회도 늘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성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4일 서울한방진흥센터 다목적실에서 로컬브랜드 창출 프로젝트'1960, 청량로드'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청량리전통시장과 상권을 새로운 문화·경제 플랫폼으로 육성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가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다. '1960, 청량로드'사업에는 전통시장(청량리종합시장상인협동조합, 케이디마켓 주식회사), 한방특구(서울한방협동조합, 거창한방연구소), 패션봉제(동대문구의류봉제산업연합회, 더시크 의류제조전문기업), 소상공인단체(동대문구 소상공인연합회)의 총 7개 팀이 참여한다. 청량리전통시장과 한방시장 등 지역 자원을 연계해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로컬브랜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2025년부터 2년간 진행된다. 올해는 국비 4억 원이 투입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전통시장 기반 브랜드 창출, 청년 창업자 양성, 정기적 청량마켓데이 운영 등이 있으며, 특히 맛로드·힐링로드·레트로드·인생사진로드 등 4대 테마로드를 조성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경제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그동안 주거지역에만 한정해 적용하던 최대 400%의 ‘법적 상한용적률’이 준공업지역 재건축까지 확대된다. 현행 250% 상한용적률을 적용 중인 준공업지역에 법적상한용적률이 적용되면 주택세대수가 늘어나 사업성은 대폭 개선되고 가구당 분담금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주거지역 대비 제한적인 용적률 체계로 사업성이 부족했던 준공업지역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준공업지역에도 법적 상한용적률을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1호 적용 대상지로 도봉구 ‘삼환도봉아파트’를 지정해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시는 그동안 준공업지역 사업성 개선을 위한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제도 개선과 규제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러한 노력 결과 지난해 1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과 9월 ‘서울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재정비하면서 최대 400%의 법적 상한용적률 적용이 가능해졌고 아울러 사업성 보정계수를 도입해 사업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사업성 보정계수’는 서울 평균보다 땅값이 낮은 사업지의 용적률을 높여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광진구는 구민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듣고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찾아가는 광진발전 소통경청회’를 추진한다. 그동안 광진구는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다양한 변화를 만들어왔다.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등하굣길 교통지도·통학로 보수, 경로당 환경 개선, 아차산 여가시설 확대, 청춘대로 축제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노점 정비, 공영주차장 조성, 악취 저감장치 설치, 관찰카메라(CCTV) 증설, 저장강박 의심가구 폐적치물 해소 등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이번 소통경청회는 “구민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구를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순회하며, 각 권역별 주요사업 추진 현황을 주민과 공유하고 구정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첫 경청회는 오는 9월 15일 오후 7시, 동부여성발전센터 대강당(아차산로30길 36, 자양4동)에서 자양3·4동과 화양동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번 자양화양권역에서는 ▲한강변 주거개발과 생활 기반 시설 확충 ▲건대입구역·동일로 일대 상권 활성화 ▲청년특화거리 조성 및 노점 정비 등 생활과 직결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구로구는 오전 10시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구는 지역사회복지 증진에 힘쓰는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높이고자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 공연,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사회복지사 선서, 팻말 공연(피켓 퍼포먼스), 축하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 모두가 팻말(피켓)을 들어 희망 메시지를 표현하며 민관이 함께 지역복지의 촘촘한 안전망을 강화하자고 다짐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여러분이 보여주신 따뜻한 실천 덕분에 구로가 더욱 온정 넘치는 ‘사람이 행복한 도시’가 됐다”며, “앞으로도 복지 현장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도시로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구로구]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은평구는 극심한 가뭄과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시에 2L 생수 5천 병을 긴급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강릉시는 지역의 생활용수의 약 87%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3일 기준 13.8% 수준으로, 수도계량기의 75%를 제한하는 제한 급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농업용수의 공급이 중단됐다. 또한 가뭄이 지속돼 저수율이 10% 밑으로 내려가면 수도 공급 격일제나 시간제 급수도 검토 중인 상황이다. 따라서 정부에서도 총력 대응을 위해지난달 30일 강릉시 일원에 재난 사태를 선포했다. 이에 따라 은평구는 ‘지역이 겪는 위기를 함께 나누는 것은 지방자치단체의 기본 책무’라며 강릉 지역 주민의 생계 안정을 위해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 우선 생수 5천 병은 신속히 현지 재난 대응 체계에 전달하고, 이어 12톤 용량의 살수차 2대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16개 동주민센터 직능단체 위원들이 긴급 회의를 통해 추가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도움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은평구는 과거에도 재난 상황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 행보를 이어왔다. 지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지난해 서울을 찾은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역대 최대 규모인 100만 명을 육박했다. 전년(47만3,340명) 대비 2.1배가량 늘었고, 팬데믹 이전인 2019년(32만284명)과 비교해보면 3.1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개한 ‘2024년 외국인 환자 유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202개국에서 외국인 환자 117만 467명이 한국을 찾았고 이 중 99만 9,642명이 서울 내 의료기관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환자가 지난해 해외에서 발급한 신용카드로 서울 의료기관에서 결제한 의료비는 총 1조 2천억 원으로, 전국 결제액 1조 4천억 원 중 85.7%가 서울에서 사용된 셈이다. 외국인 환자 진료과목은 성형외과 66만5,382명(64.2%), 피부과 13만1,541명(12.7%), 내과통합 8만1,181명(7.8%) 순이었다. 지역적으로 살펴보면 강남(37만7,073명), 서초(28만8,475명) , 마포(12만4,447명), 중구(12만222명), 송파(1만5,511명) 등 5개 자치구에서 약 92% 외국인 환자의 진료가 이뤄진 것으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58년 만에 서울을 다시 달리게 될 트램(노면전차) 위례선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낸다. 서울시는 내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9월 초부터 약 한 달간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오송시험선 구간에서 위례선(트램) 초도 편성에 대한 ‘예비주행시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위례선 트램은 전국 최초 무가선 노면전차로, 마천역(5호선)에서 출발해 복정역(8호선·수인분당선)과 남위례역(8호선)을 연결한다. 총 연장 5.4㎞로 정거장 12개소, 차량기지 1개소를 만들고 전동차 10편성을 투입한다. 이번에 진행하는 ‘예비주행시험’은 위례신도시의 교통난 해소와 대중교통 편의성과 안전 확인을 위한 위례선 트램사업의 핵심 관문으로 시험기간 동안 총 5,000㎞ 이상을 주행하게 된다. 시험 중 가속, 제동, 곡선 주행능력, 통신·신호시스템 연동, 승차감, 소음·진동 등을 종합 점검해 차량 성능과 안전성을 철저하게 검증, 시민들이 안심하고 트램을 이용하도록 한다는 목표다. 특히 노면전차는 도로를 공유해 운행하는 특성상, 위례선 전 구간에 13개 교차로와 35개소의 횡단보도가 설치되므로 시민 안전 확보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