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오는 25일 강서구청 정문 앞에서 ‘생명나눔 헌혈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적극적인 헌혈 문화를 활성화하고 안정적인 혈액 공급에 기여함으로써 생명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직원과 사회복무요원뿐만 아니라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청 정문 앞에 헌혈 버스를 준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수요조사 결과 헌혈 참여 의사를 보인 직원들이 많아 버스 1대를 추가해 총 2대를 배치한다. 헌혈캠페인은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헌혈 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헌혈자에게는 헌혈증서를 발급하고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헌혈은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혈압, 간 기능, 매독·말라리아 항체 검사 등 다양한 혈액검사 결과도 제공되어 자가 건강진단도 할 수 있다. 아울러 장기기증 희망 등록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장기기증 희망 등록은 뇌사 상태 또는 사망 후 장기를 기증하고 싶은 의사를 미리 등록하는 절차로 생명을 기다리는 환자들에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강동구는 청소년의 건강을 보호하고 금연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강일보건지소에서 전자담배 특화 금연클리닉을 상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강동구는 이번 특화 금연클리닉을 통해 늘어나는 전자담배 사용으로부터 청소년의 건강을 보호하고, 금연 환경 조성과 흡연 예방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일보건지소는 최근 다양한 전자담배 제품 유통으로 청소년들이 흡연에 쉽게 노출되는 환경을 고려해 전자담배에 특화된 금연클리닉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금연클리닉은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자담배의 유해성과 올바른 금연 방법을 안내하는 1:1 집중 상담을 제공하며, 니코틴 의존도 검사, 행동요법 등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실질적인 금연 실천을 지원한다. 아울러, 강동구는 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한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올해 상반기 관내 전자담배 판매업소 32개소를 점검했다. 점검에서는 청소년 대상 판매 행위 여부, 신분증 확인 준수, 금연 안내 스티커 부착 여부 등을 중점 확인했으며, 일반소매점에 대해서는 예방 계도 활동도 병행했다.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강동구는 강동50플러스센터 회원 수가 5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10월 개관 이후 4년도 채 되지 않아 달성한 성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5,649명을 달성한 데 이어 약 1년 만에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운 것이다. 강동50플러스센터는 40~64세 중장년층의 활기찬 노후 준비와 역량 강화를 지원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 중장년층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들이 높은 호응을 얻으며 회원 수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센터는 이용자의 욕구에 맞춘 촘촘한 지원을 위해, 인생 후반기 삶을 준비하는 ‘인생설계’, 세분화한 경력개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4050직업역량강화’ 두 가지 과정으로 구분하여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신중년 세대가 늘어나는 사회적 흐름을 반영하기 위해 ‘40대 특화’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40대 대상 인생설계 및 직업역량강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여 40대 유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시50플러스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된 ‘40대 직업캠프 실전과정’을 통해 40대의 특성과 실수요를 반영한 경력 개발 교육과정을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청년 상인을 대상으로 ‘로컬 크리에이터’를 육성하기 위한 공모사업 참여자를 오는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 ‘로컬 크리에이터’란, 지역(Local)의 자원과 문화 특성을 소재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주체(Creator)를 의미한다. 성동구는 2023년부터 청년 상인의 창의성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청년로컬크리에이터를 육성하고 지역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성동구 내에서 영업장을 운영 중인 청년 상인(19세 이상 39세 이하)으로 최소 3인 이상의 모임(단체)이며, 선정된 팀에는 사업별 최대 1천만 원이 지원된다. 모집 분야는 ▲ 지역 가치 ▲ 로컬 푸드 ▲ 지역기반 제조 ▲ 지역특화관광 ▲거점 브랜드 ▲ 디지털 문화체험 ▲ 자연친화 활동 등 총 7개 분야다. 지난해 공모사업을 통해 크리에이티브×성수와 연계하여 ‘뚝도청춘야시장’을 개최해 전통시장을 알리고 성동구 소규모 양조장의 로컬 전통주를 소개하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청년 신진작가를 위한 전시, 태국어 홍보영상을 통한 관광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성동구가 팝업스토어 운영자가 알아야 할 각종 신고절차 및 준수사항 등을 정리한 '성동형 팝업 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최근 성수동은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세대와 유명 브랜드가 주목하는 ‘팝업의 성지’로 떠오르며, 개성 있는 콘셉트와 독창적인 공간을 활용한 팝업스토어들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단기간 운영되는 특성상 영업 신고 등 필수적인 행정 절차가 누락되거나, 폐기물 분리배출과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구는 지난해 6월 팝업스토어 운영 시 확인해야 할 각종 규정과 유의사항을 담은 ‘성동형 팝업 매뉴얼’을 제작해 팝업스토어 활성화로 인한 소음, 폐기물 관리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올해는 이에 더하여, 팝업스토어의 준비부터 운영, 종료까지 사업자가 반드시 확인해야 할 주요 사항들을 단계별, 체계적으로 정리한 ‘성동형 팝업 가이드북’을 제작해 보다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팝업 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 준비 단계에서는 건축물의 용도 확인, 식품 판매 영업 신고, 옥외광고물 설치신고, 임시사업장 개설 신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성동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4월부터 관내 초·중학생 대상으로 학급별 진로체험 프로그램과 현장직업체험을 운영하여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학급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전문 직업인이 관내 초·중학교 학급을 직접 방문하여 직업 소개 멘토링과 체험키트를 활용한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다양한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체험 내용으로는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미래에 유망한 직종인 로봇코딩전문가, 가상·증강현실전문가, 특수분장사, 반려동물전문가, 변호사 등으로 학교별 수요조사를 통해 관내 11개 초등학교 5~6학년 894명, 11개 중학교 1학년 1,48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 중에 있다. 특히 중학생 대상으로는 학생들이 희망하는 직업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서 전문직업인의 멘토링을 듣고 현장의 업무를 도우며 희망 직업을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중학생들의 직업 선호도를 조사하고 관내·외 직업현장을 발굴 및 매칭하여 직업체험을 진행하는 형식이다. 현장체험의 효과를 높이고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마포구는 과거 마포나루터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마포나루굿’ 재현행사를 오는 4월 26일 오전 10시 30분, 도화동 복사꽃 어린이공원에서 개최한다. 한강의 대표적 나루터였던 마포나루는 예로부터 선박이 드나들고 지역 특산품이 모여드는 중심지였다. 이곳에서는 매년 단오 무렵이 되면 마포나루를 오가던 선박들의 안전한 항해와 마포나루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마포나루굿’을 진행했었다. 하지만 6.25. 전쟁 이후 나루터 일대가 개발되면서 ‘마포나루굿’도 점차 자취를 감췄다. 이후, 1991년부터 옛 굿의 부활과 재현을 기원하는 마포 주민들과 무속인들의 노력으로 다시 전통문화를 이어가게 됐다. 올해로 32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마포문화원(원장 최재홍)이 주최하고 마포나루굿 보존위원회가 주관한다. 이번 마포나루굿 재현행사는 옛 나루터와 가까운 도화동 복사꽃 어린이공원에서 진행된다. 가족 단위 주말 나들이객은 물론 연인, 친구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행사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문화도시 조성에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식전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마포구는 4월 25일 오후 3시 레드로드발전소 광장에서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기념하여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개최한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흡혈하면서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48시간 주기로 발열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모기의 출현이 앞당겨지고 활동 반경 또한 광범위해지면서 말라리아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서울특별시도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공식 지정됐다. 이에 마포구는 이번 캠페인으로 말라리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을 전파한다는 구상이다. 캠페인 현장에는 마포구 보건소 직원 등이 참여해 구민과 레드로드 방문객에게 말라리아 관련 정보가 담긴 홍보물을 배부한다. 아울러 말라리아 매개 모기는 주로 야간에 활동하므로 주민들에게 야간 활동 시 밝은색의 긴 옷을 착용하고 모기기피제를 사용할 것을 적극적으로 권장할 예정이다. 또한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가정 내 방충망 관리 등 주요 수칙을 집중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강서구가 관내 중소기업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POP-UP store ON 강서’를 개최하고 입점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와 (사)강서구상공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관내 대표 백화점인 NC백화점 강서점, 4층에 팝업스토어를 조성하여 중소기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제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6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오는 5월 2일까지 행사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강서구에 소재하는 뷰티, 패션, 리빙 분야 중소기업 20개 업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구 누리집(공지/새소식)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 우수제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중소기업 경영지원은 물론 구매자인 주민들의 물가 부담도 덜어줄 계획이다. 또한, 매장 곳곳 숨어 있는 QR코드를 찾는 디지털 AR 체험, SNS 사진 업로드를 즐기는 아카이빙 사진관 운영, 인플루언서 참여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에 흥미와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중구가 5월 한 달 간 관내 각 권역별로 매주 1회씩 관내 어르신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걷는 '남산자락숲길 함께 걸어봄~!' 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산책은 중구에 거주하는 어르신 약 100명을 대상으로 하며 모집 기간은 23일부터 30일까지다. 특히 취약계층 어르신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더욱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산책은 5월 9일 신당권역(동화동주민센터~대현산배수지공원)에서 시작된다. 뒤이어 12일 시내권역(남산케이블카~N서울타워), 21일 약수권역(중구청소년센터~남산타운 문화체육센터), 27일 을지로권역(국립극장~한양도성 남소문터)에서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산책 구간은 각 동에서 주민과 함께 발굴한 추천 코스를 활용했다.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경사가 완만하고 걷기 좋은 구간으로 선정했다. 특히 남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코스로 구성해 어르신들이 봄을 만끽할 수 있게 했다. 산책에는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한다. 어르신들과 동행하며 말벗이 되어주는 한편 남산자락숲길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어준다. 봄날의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중구는 미래세대의 올바른 경제 습관 형성을 위해 하나은행과 협력해 특별한 금융교육을 마련했다. 구는 지난 22일 서울광희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경제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재크의 요술지갑’은 하나은행이 자체 제작한 어린이 맞춤형 금융교육 콘텐츠다. 어려운 경제 개념을 쉽고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 녹여내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들은 이야기에 직접 참여해 등장인물과 대화하고 선택을 고민하며 ▲저축 습관의 중요성 ▲합리적인 소비와 지출 ▲나눔 문화 등 경제의 기본 원리를 자연스럽게 체득했다. 광희초 관계자는 “광희초등학교는 동대문 상권 인근에 위치해 학생들이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레 경제활동을 접하게 된다”라며 “이번 뮤지컬은 아이들이 재밌게 경제의 개념을 익히고 올바른 경제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평가했다. 구 관계자는 “금융교육은 어린이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꼭 필요한 지식”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금융경제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중구가 2025년 4월 28일 남산골한옥마을 내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충무공 이순신 탄생지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날 선포식에서 중구는 이순신 장군 탄생 480주년(8주갑)을 맞아 영웅의 탄생지로서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도시정체성을 확립해 글로벌 역사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한다. ※ 주갑(周甲): 육십갑자의 갑으로 되돌아온다는 뜻으로, 60년을 돌아 다시 태어난 해의 간지가 돌아왔다는 의미(2025년: 푸른 뱀의 해) 세계적인 명장이자 우리 국민이 가장 존경하는 위인인 충무공 이순신은 한성부 건천동이라 불렸던 지금의 중구 인현동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을 보냈다. 1985년 충무로 명보아트홀 앞에 ‘충무공 이순신 생가터’ 표지석을 세웠고, 2017년 생가 위치와 가까운 신도빌딩 앞에 ‘충무공 이순신 생가터’ 안내판을 설치했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충무공 탄생지가 서울 중구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 이에 구는 곳곳에 산재한 유·무형의 이순신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복원하며 이순신이라는 위대한 인물의 뿌리 찾기에 나선다. 관내에는 인현동 생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서초구의 서초청소년도서관에서 올해부터 주민과 함께 한 권의 책을 선정해 함께 읽고 생각과 경험을 나누는 ‘독서는 힙하다, 2025 서청도 한 책’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청도(서초청소년도서관) 한 책’은 매년 하나의 주제를 정하고, 이에 따라 청소년, 어린이, 유아 3개 분야의 후보 도서 중 주민들의 투표를 통해 각 한권의 책을 선정해 독후활동을 진행하는 독서문화사업이다. 올해 ‘서청도 한 책’의 주제는 ‘서로 기댐’이다. 양극화가 심화된 현대사회에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나아가 공존과 연대의 의미를 함께 고민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해당 주제를 반영한 분야별 후보 도서는 각각 ▲청소년 분야에서 ‘꼬리와 파도’(강석희 작가), ‘산책을 듣는 시간’(정은 작가), ‘우리는 마이너스 2야’(전앤 작가) ▲어린이 분야에서 ‘긴긴밤’(루리 작가), ‘나만 그래요?’(진희 작가), ‘호랑이를 부탁해’(설상록 작가) ▲유아 분야에서 ‘곰이 왔어!’(조수경 작가), ‘우리가 케이크를 먹는 방법’(김효은 작가), ‘튤립’(김지연 작가)이다. 투표는 다음 달 8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노원구가 급증하는 중장년 1인가구의 고립감 해소와 식생활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5년 3월 기준 노원구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는 37.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중장년층 비율은 33.1%다. 또한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서울시 1인가구 실태조사(2022)'에 따르면 중장년 1인가구의 65.4%가 외로움을, 15.2%는 사회적 고립을 느낀다고 응답했으며, 최근에는 식생활 불균형 문제가 1인가구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노원구는 서울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장년 1인가구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소셜다이닝 프로그램 '노원 이-음식'이다. ‘노원에서 음식을 통해 서로를 잇다’는 의미를 담은 이 사업은 구와 북부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추진한다. 노원에 거주하거나 노원 생활권에 있는 중장년 1인가구가 대상이다. 저염·저당·저칼로리 등 건강한 식단을 주제로 한 요리교실을 통해 식습관을 개선하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든다. 프로그램은 2025년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운영되며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용산구 한남동주민센터가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 문제 해결을 위해 ‘외로움 ZERO, 안녕한 한남’ 릴레이 안부 톡톡!(Talk Talk) 사업을 추진한다. 고독사 예방에 초점을 맞췄던 기존 사업에서 나아가 외로움 자체를 사전에 차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용산구 전체 10만 3241가구 중 1인 가구는 4만 9296가구로 전체의 48%를 차지한다”라며 “사회적 관계망 약화와 고독문제가 점차 심화하면서 주민 간 지속적인 관심과 연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릴레이 안부 톡톡은 한남동 고독사 위험군 66명, 우리동네돌봄단 안부확인 대상 50명 총 116명에게 주에 1차례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는다. 한남동장을 시작으로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등 12개 직능단체장 전원이 참여한다. 안부 전화 간에 전화 미수신, 미회신, 생활불편 확인 등 특이사항 발생 시, 주민센터에 내용을 전달해 즉각적인 해결책을 논의한다. 필요시, 즉각적인 지원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동 관계자는 “이번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