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 동북4구(도봉‧성북‧강북‧노원)가 대형산불 피해 지역에 총 1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도봉구는 지난 3월 28일 동북4구 행정협의회 회의에서 대형산불로 피해가 큰 경북 의성과 안동에 복구지원 및 이재민 구호를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도봉구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동북4구 행정협의회 회장인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이승로 성북구청장, 이순희 강북구청장,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참석했다. 동북4구 행정협의회는 지역의 공동 발전을 모색하고 협력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6년에 설립됐다. 설립 이래 분기마다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논의하고 공동 대응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의 제안으로 대형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재난구호 지원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동북4구는 지원 방안으로 성금을 전달하기로 결정, 산불 특별재난지역 중에서도 가장 피해가 큰 경북 의성과 안동에 각각 5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성금은 산불 피해 복구, 이재민 주거 지원, 구호 물품 구입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영등포구가 다가오는 봄을 맞아, 겨울철 제설 작업으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고, 쾌적하고 건강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가로수 및 가로정원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가로수 124개 노선 ▲가로변 띠녹지 39개 노선 ▲녹지대 414개소를 대상으로, 제설제 차단막 철거, 낙엽 청소, 수목 세척 및 고사‧훼손 수목 보식 등을 실시한다. 겨울철 도로변 가로수 보호를 위해 설치했던 제설제 차단막을 철거하고, 겨우내 쌓인 낙엽과 오염물질 등을 제거해 가로환경을 정돈한다. 또한 제설제 잔여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나무 뿌리와 줄기, 가지의 염해를 방지하기 위해 수목을 세척하며, 이 과정에서 생육 상태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겨울철 기온 변화와 외부 환경으로 인해 고사하거나 훼손된 가로수 및 가로정원 내 수목을 보식하고, 웃자란 가지를 정비한다. 가로 녹지대와 화단에는 수목과 꽃모 등을 새롭게 식재하여 건강하고 생동감 있는 거리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구민 안전을 위해 수목 지주대를 점검 및 제거하고, 가로수 보호판과 가로정원 내 의자, 파고라 등 시설물의 보수와 정비를 강화한다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영등포구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침수방지시설을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영등포구는 시간당 최대 110mm의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다. 특히 지역 내 저지대와 지하‧반지하 주택이 다수 분포되어 있어, 폭우 시 빗물 유입과 하수 역류로 인한 침수 위험이 크다. 이에 구는 매년 물막이판과 역류방지기 설치를 무상으로 지원하여 피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물막이판’은 주택 출입구, 지하계단 입구, 반지하주택 창문 등에 설치해 빗물 유입을 차단하고, ‘역류방지기’는 하수관 수위 상승 시 욕실, 싱크대, 세탁실 등의 배수구를 통해 오수가 역류하는 것을 방지한다. 과거 침수 피해를 입은 가구를 포함한 저지대 지하주택이 대상이며, 신청은 12월까지 가능하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세입자가 신청할 경우 건물 소유주의 동의가 필요하다. 가까운 동 주민센터 또는 구청 치수과로 전화나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고, 설치 비용은 전액 무료다. 지난해 구는 1,950여 가구에 물막이판 4,906개, 역류방지기 3,853개를 지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첨단 기술 창업거점으로 발돋움하는 관악구가 기술 개발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벤처 창업기업에 ‘기술 컨설팅’을 지원한다. ‘기술 컨설팅 지원사업’은 관악S밸리 사업의 일환으로, 구는 서울대학교 SNU공학컨설팅센터,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전문기관과 협력해 초기 기술 기업의 기술 난제를 해결하고 소요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악구에 소재하는 창업 7년 이내 기술 기반 벤처 창업기업 4개 사이며, 연구개발 인력을 2인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컨설팅은 1차 기초 상담과 2차 심화 상담으로 진행된다. 심화 상담 과정 중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 해당 기업은 최대 1천만 원(자부담 20% 이상)까지 컨설팅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25개 기업의 기술 문제 해결을 지원하며 공정 개선과 대량 생산 기반 확보 등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특히 컨설팅을 받은 기업이 해외 업체와 구매 합의각서(MOA)를 체결하고 해외 지사를 설립하는 등 국내외를 막론하고 우수한 실적을 거두며 인정받고 있다. 기술 컨설팅 지원에 대한 자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관악구가 지난 28일 '서울마음편의점'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준희 구청장을 비롯해 ▲후원 기업인 대상㈜ 관계자 ▲성민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마음편의점 자치위원 등 50명이 참석해 서울마음편의점 개소를 축하했다. '서울마음편의점'은 지난 10월 서울특별시가 발표한 ‘외로움 없는 서울’ 정책 중 핵심사업으로, 누구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할 때 편의점처럼 수시로 편하게 드나들며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고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는 관악구를 포함한 총 4개의 자치구에 최초로 서울마음편의점이 조성되며, 관악구 성민종합사회복지관이 공모·선정되어 해당 기관의 6층에 약 72.83㎡ 규모로 소통공간 및 상담공간이 조성됐다. 구는 ′더 나은 내일 잇당(堂), 함께 행복한 오늘의 관악’을 비전으로 사회적 고립과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한 소통·상담 공간을 조성하고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을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관악구는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비율이 6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구로구가 4월부터 지역 내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동물보호 교실’을 운영한다. ‘어린이 동물보호 교실’은 어린이들에게 동물의 소중함과 생명 존중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시켜 지역사회에 바람직한 반려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업이다. 교육은 동물보호 전문교육업체인 ‘한국 사람과 동물 복지 교육센터(KOHAI)’ 강사가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동물보호법 관련 준수사항 △반려동물 행동 언어 및 안전교육 △ 동물 등록의 중요성 △반려동물 보호 관리법 등에 대해 강의한다. 신청 대상은 유치원, 어린이집 5~7세 반으로 교육 참여를 원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이 생명을 존중하고 책임감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동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올바른 반려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동물보호 교육의 기회를 더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구로구]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구로구가 지난 20일 샛별 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보다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노후 어린이집, 경로당 등 사용승인일이 10년 이상 경과된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 성능을 개선하고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만드는 사업이다. 이번에 공사를 완료한 국공립 샛별 어린이집은 사용승인일이 10년 이상 지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연면적 915.13㎡)의 노후 어린이집으로 준공 이후 건축 설비 미개선, 누수로 인한 노후화 등으로 건물 개선이 필요했다. 이에 구는 재작년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3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국·시비를 포함한 총 7억 9,57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해부터 샛별 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공사에 돌입했다. 국토안전관리원 사전 현장조사와 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외벽단열·외장마감 △지붕단열 보강 △고효율 창호 교체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고성능 문 교체 등을 진행하며 어린이집 시설물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샛별 어린이집에 등원하는 어린이들을 이전보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양천구는 어르신 등의 신체‧가사 돌봄 등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장기요양기관 요양보호사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고 보다 안정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수당’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장기요양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돌봄 종사자들은 불안정한 고용과 낮은 임금, 감정노동 등 열악한 근무 여건 속에서 신체적‧정신적 부담을 감내하고 있는 상황이다. 돌봄 현장에서 이용자는 늘고 있으나 일하려고 하는 ‘요양보호사’는 턱없이 부족하다. 건강보험연구원의 '요양보호사 수급 전망과 확보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당장 올해부터 3,762명이 부족하고 3년 뒤인 2028년에는 11만 6734명이 모자랄 전망이다. 이에 구는 지난해 12월 관련 조례(‘양천구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제6조)를 개정하고 구비를 확보해 올해부터 장기요양기관 요양보호사에게 연 10만 원의 처우개선 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돌봄 종사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으로 사기 진작과 처우개선을 돕겠다는 목표다. 수당 지급 대상은 양천구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언북초등학교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학동로59길 200m 구간의 전선 및 통신선을 지하에 매립한다. 구는 지중화가 완료되면 보도 공간이 넓어져 학생들의 이동이 보다 쾌적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그동안 한국전력공사의 지중화 사업 공모에 꾸준히 응모해 왔다. 그 결과 ‘2025 지중화 사업’에 최종 선정․승인되면서 약 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내년부터 학생들의 통행량이 적은 방학 기간을 이용해 공사 구간에 설치된 8개의 전주를 철거하고 전선 및 통신설 매설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편, 강남구는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4월에는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이면도로 지중화 사업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에 착수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강남구의 지중화율은 80%로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높다. 올해는 언북초 통학로 외에도 선정릉 일대와 논현로 2구간(을지병원사거리-압구정역), 도곡로 5구간(은마아파트사거리-한티역) 지중화 공사가 진행 중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여러 차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전기차 충전시설을 보유한 자치구로서, 충전 인프라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구는 서울시와 협력해 아파트, 오피스텔 등 공동주거시설 지하 주차장의 전기차 충전기 안전시설 설치에 대해 최대 1,667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보조금은 안전시설 설치 비용의 50%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주차면 수에 따라 최소 417만 원부터 차등 지원된다. 지하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운영 중인 공동주거시설(아파트, 오피스텔, 연립주택 등)로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 설치를 이행하거나 자발적으로 설치한 비대상 소규모 시설이다. 지원 품목은 ▲OBD(On Board Diagnostics) 기반 배터리 이상징후 등을 사전 진단할 수 있는 공동관제시스템 ▲배터리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 ▲상방향 직수장치(전기차 화재 시 차량 하부 배터리에 물을 분사해 열을 식히는 방식) ▲간이 스프링클러(스프링클러 의무화되지 않은 소규모 시설에 해당)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 헤드(표준보다 기류 온도와 속도에 빠르게 반응) ▲열화상카메라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금천구는 3월 28일 오후 3시 박미건강공원 준공식에서 제80회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는 박미건강공원의 노후된 운동시설을 개선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건강공원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공원 부지는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소유한 토지(시흥동 산6-7)를 무상사용으로 협조받아 확보됐다. 공원에 마련된 박미배드민턴장에는 3면의 배드민턴 코트가 있어 주민들이 자유롭게 배드민턴을 칠 수 있다. 배드민턴장 옆에는 맨발로 산책할 수 있는 ‘맨발의 정원’, 운동기구들이 비치된 ‘야외 헬스장’이 조성돼 있다. 나무 바닥 산책길과 쉼터도 있어 주민들이 건강을 챙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날 행사는 새롭게 단장한 박미건강공원의 준공을 기념하고, 제80회 식목일에 맞춰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무 심기 활동을 진행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비롯해 사전에 참여 신청한 가족 16팀을 포함한 지역주민과 여의도순복음교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박미건강공원 준공식 후 공원을 둘러보고, 인근 부지에 목백일홍,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금천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건축사와 함께하는 어린이 건축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건축학교는 초등학생들이 삶과 밀접한 건축과 도시환경에 대한 가치관을 형성하고, 직접 실습하며 건축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4월부터 12월까지 초등학교 또는 평생학습관에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을 신청한 6개교 445명을 대상으로 하며, 이는 사전에 계획한 2개교 200명보다 2배 이상 확대된 인원이다. 금천구 건축사회 소속 건축사가 생활 속 건축을 이해하고 건축 관련 진로를 탐색하는 이론 강의와 직접 건축물 모형을 만들어보는 체험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반려동물이 거주할 수 있는 보금자리(펫 하우스)를 조별로 제작하는 실습 활동이 진행된다. 학생들은 도면을 보고 입체모형을 제작하는 방법과 건물 요소를 디자인하고 장식하는 방법을 배운다. 계획한 모형을 조립해 입체 형태로 구현하고 조명을 달아보며 반려동물을 위한 건축물을 만들게 된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설계한 공간을 현실화하는 경험을 통해 창의력과 협동심을 기르고, 건축의 기본 원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금천구는 주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해 27일 제3기 금천구 인권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제3기 금천구 인권위원회 위원은 주민과 구의원, 시민사회단체, 인권 분야 법률‧노무‧학계 등의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025년 3월 27일부터 2027년 3월 26일까지 2년이며, 위원회는 분기별 1회 개최된다. 금천구 인권위원회는 2020년부터 1~2기를 거치며 인권 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연도별 시행계획을 세워 이행하고 점검했다. 인권침해 진정 사건에 대해 권고하고, 인권교육과 인권실태조사, 인권영향평가도 시행했다. 주민의 인권 보호와 증진에 필요한 사항을 구청장에게 제안하기도 했다. 제3기 금천구 인권위원회는 이에 더해 ‘제2차 금천구 인권 정책 기본계획 수립 5개년 연구(2026~2030)’에 참여해 생활 인권 정책을 발굴하고, 인권 기반 행정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원장에 오회옥 더금하에너지전환협동조합이사장이 선출됐다. 또한 금천구 인권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의 추진 결과와 향후 계획을 보고하고, 다음 회의 일정을 협의했다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성북의 오래된 건물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새로운 온라인 기록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성북구와 성북문화원이 함께 운영하는 ‘성북마을아카이브’를 통해서다. 성북마을아카이브는 2019년부터 온라인 기록물 전시 ‘주제로 보는 성북’을 공개하며 구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고 있다. 그동안 성북의 시장, 하천, 한옥 밀집지역을 비롯해 코로나19, 성북구의 축제 등 다양한 주제로 총 29건의 주제를 공개해 왔다. 30번째인 이번에는 성북의 오래된 건물들을 기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성대학교와 손잡고 봉사활동과 학습을 결합해 진행했다. 1960년대부터 1980년대 사이 지어진 건물들을 대상으로 총 20명의 학생이 성북구 내 11개 동을 직접 조사해 526건의 기록물을 생산했다. 참여 학생들은 단순한 물리적 공간을 넘어 과거와 현재, 지역의 정체성을 보존하는 데 중점을 두어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 환경 속에서도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자리를 지키며 활용되고 있는 건물을 기록했다. ▲1968년에 준공된 돈암동 한성연립 ▲1971년 준공된 안암동 대광아파트 ▲1983년 준공된 종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고 피해지역의 복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모금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이달 31일부터 4월 11일까지 10일간 성북구 소속 공직자와 주민·유관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성금 특별모금을 추진한다. 대형 산불로 많은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지역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고 지자체의 사회적 공헌 가치 실현을 위해서다. 모금을 통해 마련한 성금은 지정 기탁을 통해 피해 주민의 긴급 구호 이재민 지원, 복구 활동 등에 쓰일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성금 모금 외에도 구호 물품 지원 등의 방안도 함께 추진 중이다. 성금 모금에 앞서 성북구 패션봉제회 제공 의류 1,000여 점, 타월 1,000여 점, 신발 300여 점과 각 동 주민센터 지역 후원 물품을 영남 산불 피해지역에 전달한 바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산불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은 영남지역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되기를 기원하며 성북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 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