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학생 노트북 사업에 대해 시의회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교사와 학생 및 학부모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반면 노트북의 수업 활용도가 저조하고, 무선랜 연결의 문제와 교사들은 노트북 관리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의회 제299회 정례회 교육청 교육역량국 정보지원과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종배 의원(미추홀구 제4선거구. 국힘)은 학생 노트북 사용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학생은 86%가, 교사는 75.1%가, 학부모는 81.6%가 매우 만족 또는 만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학생 54.9%는 일반 수업보다 노트북을 사용하는 수업에 흥미를 느낀다고 했고, 22.1%는 다양한 온라인 정보 활용으로 학습효과가 좋아진다고 응답했다. 반면 교사들은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23.2%, 교육정보화 인프라 강화에 23.2%가 긍정적인 반면 학생들의 노트북을 교사가 관리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매우 크다고 38.1%가 응답해서 대조를 이루었다. 학부모들은 학생들 디지털 역량 강화에 41.4%, 교육정보화에 29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14일 제5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유곤 위원장(국·서구3) 등 의원이 참석해 인천종합에너지㈜와 도시균형국 소관 사무 전반에 대해 종합적이고 면밀한 감사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산업경제위원들은 인천종합에너지㈜에게는 신규 발전소 건립 및 주민 수용성 확보, 재무구조 및 배당금 지급, 열병합 발전소 안전 관리 등을, 도시균형국에게는 원도심 공원 정비, 맨발 황톳길 조성 및 사고 방지 대책, 공원 내 화장실 조성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들여다봤다. 김유곤 위원장은 “인근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열병합 발전소 운영에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고 안전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도시균형국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공원과 녹지는 인천의 허파와 같은 곳이며, 인천의 공원에 대한 장기 계획을 세운 후 추진해 모든 시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그는 두 기관 모두에게 “최근 어려운 상황을 맞이한 인천지역 내 경제 상황에서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 등을 돕고, 지역경제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서구 문화유산 정책연구회'는 지난 14일 김포 장릉을 방문했다. 김포 장릉은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에 있는 왕릉으로 조선 선조의 5번째 아들이자 인조의 아버지로, 1632년 왕으로 추존된 원종과 부인 인헌왕후 구씨의 무덤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다. 2021년 7월, 문화재청은 이 지역 인근 검단신도시에 건설 중인 3400여 가구 아파트가 김포 장릉 경관에 영향을 준다며 건설사에 공사 중지 명령을 내렸으며, 이후 건설사는 문화재청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하여 승소한 바 있다. 연구회는 김포장릉 문화해설을 통해 역사적 사건들에 대한 이해를 돕고, 문화유산 보호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며 소송으로 문제가 되었던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과 관련하여 다양한 논의를 펼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연구단체 대표인 심우창 의원은 “올해 '국가유산영향진단법'이 제정되었다. 국가유산보존과 사유재산권 보호라는 이해충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한 진단 및 검토과정을 겪어야 하며, 문화유산이 온전하게 보존하고 관리되려면 지자체 간 서로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 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서구 사회단체 활성화를 위한 연구회'가 14일 연구활동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서구 사회단체 활성화를 위한 연구회'최종보고회에는 김춘수 의원을 비롯하여 고선희 의원, 김원진 의원, 김학엽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위원과 소관 부서에 연구 내용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연구단체는 사회단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문가 고견을 수용하고자 오랫동안 사회단체에서 활동했던 단체장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여 연구 활동의 활력을 불어 넣었다. 또한 해병대전우회, 주민자치회, 재향군인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자율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의회-사회단체 간 민관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사회단체의 성장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연구단체 소속의원들은 사회단체가 서구 발전과 주민 편의 증진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대변자이자 정책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음을 확인하며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었다. 김춘수 대표의원은 “연구단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용창 위원장(국·서구2)이 인천시교육청 직속 기관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14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등 바쁜 의정 활동 중에도 영종도 내 인천시교육청 주요 직속기관을 방문해 현장 점검과 함께 직원들과 소통했다. 이번 방문에서 이용창 위원장은 교직원수련원, 동아시아국제교육원, 교육과학정보원, 교육연수원 등 인천시교육청 산하 직속기관 4곳을 방문, 각 기관의 현장 상황과 필요 사항을 파악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특히 교육연수원에서는 교육청 소속 교육행정공무원들이 참석한 6급 핵심 인재 양성 교육에서 ‘지방의회의 이해와 협치 방안’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는 등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용창 위원장은 “인천 교육의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개선을 이루기 위해서는 현장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카지노복합리조트 및 MICE 산업 발전연구회’는 최근 카지노복합리조트 진흥을 위한 조례 제정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인천시 중구 영종도에는 현재 5성급 대규모 카지노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와 인스파이어리조트가 운영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 통계자료에 의하면 파라다이스카지노의 경우 2023년 매출액이 3천291억 원에 달해 제주도에 위치한 8개 카지노 매출 합계액 2천579억 원보다 많다. 또한, 종사원 수도 올해 4월 기준 1천915명에 달해 고용 유발 효과도 크다는 평가다. 이날 토론회는 연구단체 대표 의원인 신성영 의원(국·중구2)과 김용희(국·연수구2)·김종배(국·미추홀구4)·석정규(민·계양구3)·신충식(국·서구4) 의원을 비롯해 연구회 자문위원 7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카지노복합리조트 진흥과 관련한 열띤 토론이 있었다. 토론에서 파라다이스시티 이승훈 자문위원은 “영종지역은 외국인 관광객 유발효과가 많이 떨어져 카지노 및 리조트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일본의 경우 유니버셜 스튜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 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서구 주민주도 지방자치 정책연구회(대표의원 김원진)’가 11월 13일 열린 제2회 정기회의를 마지막으로 1년간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원진 대표의원과 함께 박용갑, 김춘수, 김미연, 홍순서, 백슬기 의원, 심우창 자문위원 등 7명의 의원과 주민자치회 및 마을공동체 전문 지식을 갖춘 5명의 민간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연구회는 주민이 주도하는 지방자치를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자율적 발전을 목표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활동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연구용역 결과로 도출된 정책 과제를 논의하며, 주민 참여형 지방자치 정책의 실질적 적용 가능성을 검토했다. 또한, 서구형 거버넌스 모델 발전 방향과 후속 계획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박용갑 의원은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구조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김미연 의원은 “주민자치회의 안정적인 활동을 위한 자치 역량 강화 모델이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김춘수 의원은 “자치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안정적 예산 확보가 중요하다”며 자치분권 특별회계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 서구의회 ‘서구 수상레저 활성화를 위한 연구단체’는 12일,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일산호수를 방문하여 고양특례시청의 수질 관리 정책에 대한 세부적 사항을 배웠다. 청라호수공원 수질 개선을 위해 인천경제청, 인천시설관리공단 등 관계 기관과 계속해서 적극적인 논의를 펼치고 있는 ‘서구 수상레저 활성화를 위한 연구단체’는, 청라호수와 유사한 호수인 일산호수를 직접 방문하여 일산호수의 수처리, 퇴적물 준설, 원수 공급 등 호수의 수질 관리 현안에 대해 배우고, 청라호수 수질개선에 대한 조언을 얻었다. 이날 회의를 주관한 송이 연구단체 대표의원은 “일산호수공원은 고양시청 일산공원관리과에서 집중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하여 탁도가 낮고 청아해 고양시민에게 소중한 자산이 되고 있지만 청라호수공원은 수질 개선이라는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도 여러 기관이 엮여 있어 정책이 이루어지기 힘든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일산시청이 오랜 시간동안 체계화 한 일산호수의 수질 관리 정책을 관계기관과 공유하여 서구민에게 맑은 호수를 안겨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 수상레저 활성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2024년 환경국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열고, 인천시 환경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감사를 진행했다. 13일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환경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소각장 건립, 수도권매립지 종료 및 미세먼지 등 시민들이 삶과 직결된 다양한 환경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이날 김유곤(국·서구3)은 인천시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 마련과 지역 업체 물품 우선 구매를 강조했다. 신성영(국·중구2) 부위원장은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 보호 정책 마련 요구했고, 문세종(민·계양구4) 부위원장은 탄소포인트 가입률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정책을 주문했다. 또 나상길(무·부평구4) 위원은 영흥공공부지의 신속한 활용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박창호(국·비례) 위원은 폐비닐 압축기 시범사업을 통해 효과가 입증될 경우 군·구로 확대 보급이 필요함을 주장했고, 이강구(국·연수구5) 위원은 5대 하천의 수질 문제 원인을 규명하고, 시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효과적인 방안을 강구해 수질 개선을 요구했다. &nb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행정 처리 떠넘기기 행태를 강력하게 질타했다. 13일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에 따르면 소속 신성영(국·중구2) 의원은 최근 열린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해 3월 인천시교육청에서 인천경제청 등을 대상으로 보낸 공문 등을 인용하며, 영종하늘도시 내 파크골프장 학교 용지 전환과 관련된 행정 처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3월 10일 인천경제청과 중구청, LH 등에 공문을 보내 학령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학생 배치 여건에 어려움을 겪어 하늘도시에 위치한 파크골프장 부지를 학교 용지로 변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신 의원의 조사에 따르면 공문을 접수한 인천경제청은 관련 업무 처리는 커녕 영종관리과와 영종계획과 간의 소관 업무 지정 등을 핑계로 부서 간 수 차례 공문 이관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파크골프장으로 이용 중인 중구 중산동 1878-2번지는 영종하늘도시 계획 초기 학교 부지로 계획됐으나, 당시 학령인구 대비 학교부지가 많이 계획돼 필요성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광역시 집행부가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면서 상임위원회에 부실한 자료를 제출한 뒤 수시로 찾아와 수정하거나, 감사 관련 자료가 비치된 상임위 사무실의 사무기기와 비품을 함부로 사용하는 등 비상식적인 행태를 보여 강한 질타를 받았다. 13일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를 비롯한 6개 상임위는 지난 6일부터 인천시 소관부서와 기관을 상대로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를 실시 중이다. 행감은 지방의회가 지난 1년간 집행부의 행정사무를 돌아보며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하는 중요한 일정이다. 따라서 인천시는 행감에 성실하게 임할 의무가 있다. 그럼에도 현재까지 인천시가 보여준 모습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게 시의원들의 대체적인 평이다. 실제 A기관은 행감을 앞두고 의회에 주요 업무보고 및 의원 요구자료 책자를 제출한 뒤 수차례에 걸쳐 직원들을 상임위 사무실에 보냈다. 제출한 자료에 잘못된 부분이 있다며 고치러 온 것이다. 심지어 시의원들이 읽고 있던 자료들도 어느 부분이 무엇이 틀려서 어떻게 고치겠다는 설명 없이 꺼내 스티커로 수정했다. &n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 서구의회 ‘서구 수상레저 활성화를 위한 연구단체’(대표의원 송이)는 12일 심곡천 수질개선 및 활성화를 위해 수상레저 전문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서구청, 인천시의회(정종혁 시의원), 서구의회(송이, 서지영, 고선희, 정태완 의원) 등 관계 기관과 5자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7일 청라호수공원 수질개선, 계류장 설치, 수변시설 활용을 위해 열린 4자 회의에 이어 두 번째 열린 관계기관 논의 자리였다. 이날은 심곡천의 현안 사항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심곡천 관리 주체 이관 촉구 ▲수질 관리를 위한 제도적 개선(준설, 유량 확보, 분류식하수관) ▲주변 환경 개선 문제(안심벨 설치, 유휴공간 활용) ▲경관개선 방안에 대해 실무자 중심으로 논의 함으로써 실질적인 제도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심곡천의 전반적인 문제를 진단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5자 회의가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회의를 주관한 송이 연구단체 대표의원은 “LH와 경제청 간의 관리 주체 이관 문제로 인해 오랜 시간 심곡천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용창 위원장이 인천지역 내 과밀학교를 찾아 해결 방안 모색에 앞장섰다. 13일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이용창 위원장이 최근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인천 루원중학교를 방문해 학급 과밀 문제와 교육 현장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루원중은 지난해 개교한 신설학교로 루원시티 내에 위치하고 있다. 그러나 인근 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로 학급 과밀 현상이 심화되면서 학생 수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역 내 학교 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추가 신설이나 증축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도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이 위원장은 교사와 학부모 등 학교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과밀 문제로 인해 학생들이 쾌적한 학습 환경에서 교육받기 어려운 상황에 공감을 표했다. 이용창 위원장은 “현재 추가적인 학교 설립이나 증축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크지만,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학습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시설 개선과 환경 조성에 시의회 차원에서 지원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에 반입된 폐기물의 80%가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문세종(민·계양구4) 의원이 12일 인천시 환경국으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9월까지 최근 5년여간 수도권매립지에 반입된 폐기물 양은 총 974만5천341t이다. 이 가운데 43.68%에 해당하는 425만7천234t의 폐기물이 경기도 산하 지자체와 기관에서 넘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서울시 각 자치구 및 소속 기관에서 반입된 폐기물이 360만33t으로 전체의 36.94%를 차지했다. 인천시 10개 군·구에서 수도권매립지로 보낸 폐기물 양은 19.37% 수준인 188만8천72t으로 가장 적었다. 오는 2026년부터 직매립이 금지되는 생활폐기물의 경우 같은 기간 총 314만2천163t 중 서울시가 138만5천154t(44.08%), 경기도가 136만3천329t(43.39%)을 수도권매립지에 버렸다. 인천시 반입량은 39만3천680t(12.53%)에 그쳤다. 지역별로 봤을 때 서울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월드헬스시티포럼 후원 과정에서 다수의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지난 11일 열린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의 경제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먼저 경제청은 2023년 3월과 11월에 개최된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 예산으로 2억9천만 원을 인천시에 신청했다. 3억 원 이하 사업은 보조금심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의식한 요청이었다. 이후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5월 추가경정예산 심의 과정에서 포럼 개최 예산을 4억1천만 원을 증액해 7억 원으로 맞춰달라고 요청, 예산을 확보해 행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올해 ‘제2회 월드헬스시티포럼’개최를 위해서는 2024년 본예산에 7억 원을 요청했다. 그러나 인천시의회 산경위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행사 주관사인 (사)세계건강도시포럼이 2024년 본예산에 편성된 7억 원을 이용해 지난해 열린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에서 발생한 적자액 5억 원을 메우는 데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나상길(무·부평구4) 의원은 “올해 세워준 사업 예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