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다시없을 기나긴 추석연휴, 멀리 가지 않고도 서울 도심에서 아쉬움 없이 연휴를 즐기고 누릴 수 있는 축제가 시작됐다. 지난 4일 막을 올린 후 40일간 110여 개의 순수 공연 예술프로그램이 펼쳐지는 ‘서울어텀페스타’가 바로 주인공. 서울스프링페스타(봄), 쉬엄쉬엄 한강3종축제(여름), 윈터페스타(겨울)에 이어 서울의 사계절 축제의 마지막 고리를 이은 ‘서울어텀페스타’는 대학로, 청계천, 노들섬, DDP 등 서울 전역이 공연 무대이자 플랫폼으로 변신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어텀페스타’ 통합브랜드 아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무용제, 서울국제음악제, 서울거리예술축제를 비롯한 74개 민간 축제를 기간 중 함께 개최해 축제의 질을 높인 것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관 주도가 아닌 예술 현장을 중심으로 예술가와 단체들이 자율성과 창의성을 펼칠 수 있도록 했다. '‘사계절 축제 도시 서울’의 마지막 연결고리, '서울어텀페스타' 4일 저녁 개막식 개최' 4일 저녁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5 서울어텀페스타 개막식」은 ‘공연예술로 가득한 서울의 가을’을 주제로 다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송기섭 진천군수는 4일 추석 연휴를 맞아 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해 연휴 기간에도 비상근무를 이어가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의료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긴 추석 연휴 기간 군민들이 응급상황이나 질환 발생 시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명절에도 쉬지 못하는 의료진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군수는 이날 관내 중앙제일병원 응급실과 혁신성모병원, 정문약국, 365 약국을 차례로 방문해 응급환자 발생 시 대응 체계, 구급차 이송·연계 시스템, 의약품, 응급 장비 비치 현황 등을 세심히 점검했다. 송 군수는 “추석 연휴에도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진천군은 응급의료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해 군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진천군]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일 남원중학교(교장 오경석)를 찾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열고, “남원과 제주를 넘어 아시아, 나아가 우주까지 여러분의 무대가 돼야 한다”며 청소년들의 꿈과 도전을 격려했다. 이날 강연은 전교생 약 2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들과 함께 제주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2024년 표선고, 한림공고, 한국국제학교(KIS), 2025년 제주중앙고, 중문고에 이어 여섯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앞으로도 도내 중·고교 학생들과의 만남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오 지사는 제주가 추진 중인 신산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한화우주센터가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고, 한림공고가 협약형 특성화고인 '한림항공우주고등학교'로 전환되며, 졸업예정자 5명이 한화시스템에 취직했다는 사례도 전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제주의 탄소중립 정책도 상세히 설명했다. “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지만, 제주는 2035년으로 15년 앞당길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청소년을 위한 제주도의 정책 성과도 소개했다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참여 의료기간 현장 소통에 나섰다. 제주도는 2일 오후 제주시 삼도동 문앤송소아청소년과의원을 방문해 사업 시행 초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송준호 원장 등 의료진과 소통하며 제도 추진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송준호 원장은 “현재 40여 명이 건강주치의에 등록했고 관련 문의도 많아 현장 반응은 매우 좋다”며 “최근 독감접종 시즌이라 내원 환자들이 많아 제도를 상세히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도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해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건강주치의는 처음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현장에서 시행착오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많은 도민이 건강주치의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적극 안내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앤송소아청소년과의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 모두 건강주치의로 지정돼 12세 이하 아동 건강관리 모델 정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석 연휴 기간 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보건·의료·안전 현장에 대한 비상 대응체계 점검에 나섰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연휴 첫날인 3일 오전 제주시 서부보건소, 한림읍 소재 공공 심야약국, 제주서부소방서를 차례로 방문해 비상근무 현장을 살피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먼저 서부보건소를 찾은 오 지사는 추석 연휴 기간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의료진과 근무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추석 연휴에도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여러분 덕분에 모두가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다”며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한림읍 현재약국을 방문했다. 이곳은 전국 최초로 2012년부터 제주에서 시행해온 공공 심야약국으로, 심야시간대 의약품을 제공헤 공공의료 공백을 메우고 있다. 공공 심야약국은 주말 및 심야시간대 공공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365일 운영을 원칙으로 주 6일 이상 문을 연다. 읍면지역은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동지역은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최소 3시간 이상 추가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부터 해군기지까지 도내 주요 현장을 찾아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명절 연휴에도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민생 현장을 챙겼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일부터 시작해 전통시장, 공공의료기관, 소방서, 해군기지, 안전 분야 현장을 잇달아 찾아 명절에도 헌신하는 이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현안을 청취했다. 추석 연휴 이틀째인 4일 오전 서귀포시 강정동 해군 기동함대사령부에서는 추석 연휴에도 장병들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었다. 오영훈 지사는 김인호 기동함대사령관 등 부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장병 식당에서 간식 400명분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오 지사는 “대한민국 최정예 부대 기동함대사령부 대원 여러분이 제주에서 든든하게 역할을 해주는 것에 도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최근 기동함대사령부와 도민, 마을의 협력이 그 어느 지역보다 높은 수준으로 이뤄지는 만큼 군민 협력이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사례를 널리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김인호 사령관은 “마을과의 관계가 무척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청계천의 ‘하드웨어’를 구축한 이명박 前 서울시장(前 대통령)과 이를 ‘소프트웨어’로 확장해 온 오세훈 現 서울시장이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일) 청계재단에서 진행한 ‘청계천복원 20주년기념 특별대담’ 영상을 4일(토) 공개했다. 이날 대담은 청계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 가치부터 서울의 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도시 브랜딩 전략, 두 전현직 시장이 그리는 서울의 미래 등을 주제로 약 40분간 이어졌다. '청계천 복원은 서울 변화의 시작점, 청계천‧DDP‧한강 등 소프트웨어로 도시 브랜딩 제고' 대담은 조수빈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前대통령은 시장 재임당시 60~70년대 개발 프레임과 쓰레기, 악취 등으로 복개공사를 진행했던 청계천의 자연과 환경을 시민들에게 되돌려줘야겠다는 생각으로 복원 결단을 내렸다고 계기를 설명했다. 또 이 과정에서 발생한 정부와 시민들의 반대를 설득과 대안 제시로 해결한 일화도 소개했다. 청계천 복원 완료 다음 해인 2006년 서울시장에 취임한 오 시장은 “전 세계 도시 관계자들이 서울을 찾을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시는 2025년 10월 2일(목) 23시 55분,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과 ‘마을버스 운송서비스 개선을 위한 합의문’을 체결하고, 시민의 교통편익 증진을 위한 제도적 협력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지난 9월 26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마을버스조합 간 면담을 시작으로, 서울시와 업계 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이뤄졌으며, 10월 2일 공식 서명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서울시는 마을버스 업계의 재정적 어려움을 반영해 지원을 확대하고, 조합은 마을버스 운행횟수와 배차간격 등 운행 질 향상과 회계 투명성 제고를 위한 개선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서명 다음 날부터 올해 재정지원기준액(510,457원)을 확정해 집행에 돌입하며, 2026년도 재정지원기준 수립 시 업계 의견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운행률 향상과 신규 기사 채용 등이 확인되면 보조금 증액 등 실질적 추가 지원도 병행한다. 조합은 인가 현황, 운수종사자 채용계획 등이 포함된 운송서비스 개선계획을 서울시에 제출하고 이를 공개한다. 이로써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질 제고와 함께 행정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시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광나루 한강 드론공원에서 열린 '2025 서울 국제 드론 레이싱 월드컵'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스마트도시 위상 강화와 드론 레포츠 활성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0개국에서 60여 명의 국가대표급 선수가 참가해 예선·본선·결승 토너먼트를 거쳐 열띤 경합을 벌였으며, 최종 우승자가 가려졌다.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결승전에서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펼쳤다. 치열한 레이스 끝에 △1위 김민재(국가: 대한민국) △2위 김민찬(국가: 대한민국) △3위 최원균(국가: 대한민국) △4위 이민서(국가: 대한민국)가 각각 순위에 올랐다. 우승을 차지한 김민재 선수는 “체계적인 대회 운영과 뜨거운 시민들의 응원 덕분에 최고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라며, “서울이 세계 드론 스포츠 중심지로 성장하는 모습을 체감해 뜻깊다”라고 말했다. 대회는 교육과 체험을 아우르는 융합형 축제로 기획돼 드론 레이싱을 넘어 도심 속 항공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주관한 2025년 방사능분석능력평가에서 모든 검사항목에 대해 최고등급(A·적합)을 최초로 획득했다. 공사의 방사능 검사능력이 국가 공인기관으로부터 공식 검증을 받은 것으로, 서울시민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안전망을 갖추게 됐다. 방사능분석능력평가는 1997년부터 KINS가 매년 시행하는 국가 평가로 방사능 분석기관의 정확도·정밀도를 확인해 신뢰도와 품질관리를 점검한다. 2025년 평가에는 정부기관, 지방방사능측정소, 방사능분석기관, 원자력이용시설사업자 등 57개 기관이 참여했다. 공사는 5월 배부된 감마선 동위원소가 포함된 미지 시료를 분석해 4개 핵종 전부 A등급을 받았다. 평가등급은 A(적합)·Q(검토)·NA(부적합)로 부여되며, 공사는 모든 항목에서 최고등급을 기록했다. 공사는 2013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안전성검사기관’ 지정 이후 2020년 무기성분·유해물질 검정기관으로 지정됐고, 2023년에는 감마핵종분석기 2대를 도입해 국내산·수입산 농수산물의 세슘·요오드 등 방사능 검사를 상시 수행해왔다. 이번 최초 A등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시 12곳의 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곳의 지역자활센터는 지역특화사업 평가 장려에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 선정 기관은 구로삶터, 성동, 동대문, 동작센터 4개소이며 우수 기관은 용산, 광진, 성북. 노원, 은평, 양천, 영등포, 서초센터까지 8개소이다. 지역특화사업에는 광진, 강서등촌센터 2개소가 장려 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시에는 총 30개의 지역자활센터가 있으며, 이 중 절반에 가까운 14개 센터가 성과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한'2025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는 전국 228개 지역자활센터의 ’23년 ’24년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참여자 자활역량증진 ▴사업단 운영성과 ▴자활기업 활성화 ▴센터 운영 전문성 ▴지역사회 연계·협력 등 5개 분야 16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구로삶터는 취창업 분야 및 자활기업 분야에서 강세를 보였으며 성동은 자활기업 활성화, 센터운영 전문성, 지역사회 연계·협력 활성화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에 선정됐다. 동작은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은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한강 노들섬에서 '2025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예술로 물들이는 가을, 생활로 스며드는 예술’을 주제로, 서울시 문화정책인 ‘문화약자와 동행하는 동행축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도시 조성’에 발맞춰,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시민참여형 생활예술축제로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세대와 장애 유무를 넘어 시민 모두를 아우르는 동행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이웃·친구와 함께 ‘예술로 생활을 잇는 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올해 축제는 작년과 달리 야외 축제의 계절인 봄, 가을 2회에 걸쳐 진행하는 방식으로 개편했다. 이번 가을 축제는 ‘동행’을 주제로, 다양한 세대가 예술을 즐기는 저마다의 방식을 보여주며 세대와 계층, 장르를 아우르는 ‘시민 모두의 축제’로 자리매김한다. 노들섬 잔디마당 특설무대에서 펼치는 경연무대에서는 시민예술가 12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우수 팀에게는 서울시장상·서울시의회의장상 등 다양한 시상이 주어진다. 이번 경연무대에는 △가족 3대가 함께 연주하는 시민 밴드 ‘상상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약수지구대를 방문해 일반 현황, 연휴 기간 치안 활동 등을 보고받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일선 경찰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국민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할 연휴에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경찰관들 덕분에 우리 모두가 안심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다며 경찰관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경찰관들을 포함해 평온한 명절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각자의 자리를 지키며 헌신하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뉴스출처 : 대통령실]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강화평화전망대에 이어 인천 강화군 소재의 아동양육시설인 계명원을 찾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먼저 관계자들로부터 시설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숙소, 식당 등 아이들의 생활 환경을 꼼꼼히 둘러봤다. 이어 명절을 맞아 딱지, 팽이 등 전통 장난감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던 아이들을 만난 이재명 대통령은 아이들과 일일이 하이파이브를 하며 인사를 나누고, 놀이를 함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아이들이 몇 살인지, 학교에서 어떤 수업을 제일 좋아하는지 등을 물으며 격의 없이 어울렸다. 자신을 학생회장이라고 소개한 아이에게는 대통령에게 공약이 무엇인지 물으며, 약속한 공약은 꼭 지켜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학생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위해 직접 써온 편지를 읽었다. 학생회장을 하며 학생들의 마음을 대신해 연결다리 역할을 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며, 대통령은 얼마나 힘들지 생각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처럼 포기하지 않고 살겠다며 항상 응원하겠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고맙다며 아이들이 어떤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추석을 앞둔 3일 오전 접경지역에서 실향민들을 만나 고향과 가족을 그리는 마음을 나누고 위로의 뜻을 건넸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실향민들의 애끊는 사연을 듣고 "북측에도 이런 안타까운 점들에 대해서 인도적 차원에서 고려해 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꼭 전하고 싶다"며 "남북의 안타까운 이산가족들이 생사 확인이라도 하고, 하다못해 편지라도 주고 받을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남북의 모든 정치의 책임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먼저 인천 강화군 소재의 강화평화전망대에서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실향민들과 함께 북녘을 조망했다. 이어 실향민들과 마주 앉은 이재명 대통령은 강 위에 기러기들이 날아가는 것을 보았다며, 동물들은 자유롭게 다니는데 사람들은 휴전선을 그어놓고 수십 년 세월을 보내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완전히 단절된 상태가 정치의 부족함 때문이라는 자책감이 든다며, 하루 빨리 남북 간의 적대성이 완화되고 교류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져 혈육 간 생사도 확인하지 못하는 참담한 현실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